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친구~ 우리가 쪼잔한건가요

이런친구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2-08-03 11:26:59

아래에 돈에 대해 개념없는 사람 글 쓴 사람인데...쓰고나니 이 친구 생각나서 글 써봐요~

저희는 30대 중반이고

거의 애엄마지만 결혼 안한 친구중에

뒤늦게 대학원만 다니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직장은 안다니니 벌어놓은 돈으로 항상 아껴 쓰긴 하는데요

이 친구 하는짓이 너무 얄미워서요

친구들끼리 그런거 이해 못하는거 아닌데 자꾸 머리를 쓰네요

한 예로

이 친구 절친이 이사를 가서 집들이 초대를 받았어요

선물을 고민하면서 그 절친한테는 뭐든 부담없는 선에서 좋은 선물 주고 싶다고

갖고 싶은거 말하라고 했나봐요

친구가 그럼 3만원대 소형미니 청소기 부탁을 했대요

이 친구왈~ 너무 싼거 아니냐..다른거 말해도 된다고 하면서 내가 그정도도 못해주냐 하더래요

근데 같이 가는 친구중 한친구더러 같이 나눠서 하자고 연락하고

결국 3만원대 미니청소기를 둘이 했네요

그러면서 자꾸 절친한테는 너무 싼거 같아서 맘이 안좋다고 다른거 말하라고 하면서

행동으론 그 날밤 인터넷으로 주문 완료 후

같이 하기로 한친구에게 반땅 가격 문자로 보냈다네요

친구들 모임을 했는데

만나기전 회비를 정해서 만났어요

얼마정도 회비로 할꺼니 챙겨 오라고 한뒤 만나서 점심도 먹고 수다도 떨고

미리 얼마정도 각출한뒤 그 돈으로 점심먹고

나머지 회비 금액으로 저녁먹자 했죠

빕스가서 먹고 한 친구가 카드결제 하니 돈 자기한테 달라하니

띡 5천원 던져주며 이거뿐이라고 하대요

결국 카드결제 친구가 돈 다 내주고

그 뒤 몇일뒤 미안하다며 영화보여준다 만났더래요

근데 이 친구 cgv vip 라 무슨 공짜 티켓 같은것도 자주 나오나보더라구요

굳이 자꾸 자기가 영화 보여준다해서 만났다는데

영화보고 난뒤 밥먹고 차마신거까지 다 얻어먹었다네요

빕스에서 미안해서 만났다면서 결국 다 얻어먹고 그러고 간거죠

만났던 친구하는말이 친구끼리 따지기도 뭐하지만 좀 그렇다구 하대요

이 친구 꼭 누굴 만나던 영화는 자기가 꼭 보여준다네요

그리고 밥얻어먹고

다른 친구들이 극장 vip인지 모르는줄 아는건지

우리가 얄미워하는게 너무 쪼잔한건가요

IP : 119.70.xxx.20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67 평수넓은 집에서 베비시터 가사도우미 쓰신분이요 7 ..... 2012/09/01 4,176
    148266 서유럽과 터키 둘다 가보신분.. 둘 중 어디가 더 좋으셨어요? 26 여행 2012/09/01 4,614
    148265 아이들과 첫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34 여행 2012/09/01 15,532
    148264 Sun 2 Sep 2012 9:55:00 PM PDT <-.. 2 ... 2012/09/01 1,566
    148263 음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용? 1 ... 2012/09/01 1,055
    148262 82 접속시 광고 페이지 뜰때 해결방법 문의 푸우 2012/09/01 1,296
    148261 서울에서 삼대가 같이 살 수 있는 주택단지나 빌라 어디가 좋을까.. 7 추천해주세요.. 2012/09/01 3,200
    148260 솔트램프 혹시 냄새제거&습기제거에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 2012/09/01 893
    148259 저소득층에 아이들에게 국가서 지원해주는게 있나요? 5 ,,, 2012/09/01 1,335
    148258 도가니...토할꺼 같네요. 16 .. 2012/09/01 5,406
    148257 공인중개사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6 .... 2012/09/01 1,978
    148256 척추가 아파요ㅠㅠ 2 ... 2012/09/01 1,303
    148255 고종석 얼굴 제대로 나왔네요.. 6 고씨 2012/09/01 4,614
    148254 초딩아이 구충제 2주전에 먹였는데 지금 또 먹여도 되나 모르겠어.. 3 구충제 2012/09/01 2,085
    148253 핸폰케이스에 버스카드~~~ 6 이게될런지 2012/09/01 1,980
    148252 마트 장보고 카트 끌고 아파트까지 가는 사람 11 황당 2012/09/01 4,769
    148251 다섯손가락, 함은정 했음 어쩔뻔.. 6 교체결정잘한.. 2012/09/01 9,118
    148250 싸이가 이제 진짜 월드스타 되었네요. 23 rr 2012/09/01 14,490
    148249 어디가면 시원한가요? 2 늦더위 2012/09/01 1,396
    148248 머리 파마할때요 보조가 해주나요???? 4 ,,,, 2012/09/01 1,868
    148247 이거 피해의식인가요 1 나도 이해안.. 2012/09/01 1,379
    148246 고쇼보다가 오프라보니 5 ㅁㅁ 2012/09/01 3,009
    148245 자카르타에도 강남 스타일 열풍!!! 7 바구스 2012/09/01 3,578
    148244 착한 빵집 대단하네요. 출근이 새벽 3시네요. 10 먹거리x파일.. 2012/09/01 6,397
    148243 ssg 백화점의 꼼수 9 홍차생각 2012/09/01 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