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친구~ 우리가 쪼잔한건가요

이런친구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2-08-03 11:26:59

아래에 돈에 대해 개념없는 사람 글 쓴 사람인데...쓰고나니 이 친구 생각나서 글 써봐요~

저희는 30대 중반이고

거의 애엄마지만 결혼 안한 친구중에

뒤늦게 대학원만 다니는 친구가 있어요

물론 직장은 안다니니 벌어놓은 돈으로 항상 아껴 쓰긴 하는데요

이 친구 하는짓이 너무 얄미워서요

친구들끼리 그런거 이해 못하는거 아닌데 자꾸 머리를 쓰네요

한 예로

이 친구 절친이 이사를 가서 집들이 초대를 받았어요

선물을 고민하면서 그 절친한테는 뭐든 부담없는 선에서 좋은 선물 주고 싶다고

갖고 싶은거 말하라고 했나봐요

친구가 그럼 3만원대 소형미니 청소기 부탁을 했대요

이 친구왈~ 너무 싼거 아니냐..다른거 말해도 된다고 하면서 내가 그정도도 못해주냐 하더래요

근데 같이 가는 친구중 한친구더러 같이 나눠서 하자고 연락하고

결국 3만원대 미니청소기를 둘이 했네요

그러면서 자꾸 절친한테는 너무 싼거 같아서 맘이 안좋다고 다른거 말하라고 하면서

행동으론 그 날밤 인터넷으로 주문 완료 후

같이 하기로 한친구에게 반땅 가격 문자로 보냈다네요

친구들 모임을 했는데

만나기전 회비를 정해서 만났어요

얼마정도 회비로 할꺼니 챙겨 오라고 한뒤 만나서 점심도 먹고 수다도 떨고

미리 얼마정도 각출한뒤 그 돈으로 점심먹고

나머지 회비 금액으로 저녁먹자 했죠

빕스가서 먹고 한 친구가 카드결제 하니 돈 자기한테 달라하니

띡 5천원 던져주며 이거뿐이라고 하대요

결국 카드결제 친구가 돈 다 내주고

그 뒤 몇일뒤 미안하다며 영화보여준다 만났더래요

근데 이 친구 cgv vip 라 무슨 공짜 티켓 같은것도 자주 나오나보더라구요

굳이 자꾸 자기가 영화 보여준다해서 만났다는데

영화보고 난뒤 밥먹고 차마신거까지 다 얻어먹었다네요

빕스에서 미안해서 만났다면서 결국 다 얻어먹고 그러고 간거죠

만났던 친구하는말이 친구끼리 따지기도 뭐하지만 좀 그렇다구 하대요

이 친구 꼭 누굴 만나던 영화는 자기가 꼭 보여준다네요

그리고 밥얻어먹고

다른 친구들이 극장 vip인지 모르는줄 아는건지

우리가 얄미워하는게 너무 쪼잔한건가요

IP : 119.70.xxx.20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201 시장에서 박 채친걸 사왔는데...어떻게 요리해요? 2 ... 2012/08/03 725
    135200 냉국용 미역추천좀해주세요.. 1 덥다 더워... 2012/08/03 663
    135199 이번 대선에서 입시만 바꾼다면 누구든 찍겠음 15 이번에 2012/08/03 1,488
    135198 이런 시어머니 어떠세요 7 큰며늘 2012/08/03 3,223
    135197 날도 더운데 언냐들 눈정화용 선물투척요~~ 3 므흣 2012/08/03 1,632
    135196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 김지석(신지훈) 베드신 준비과정..괜찮네요.. 7 하하;;;;.. 2012/08/03 4,167
    135195 카타르라는 나라는 어떤나라인가요? 1 질문 2012/08/03 1,558
    135194 ??나는 꼼수다', 영화 '26년' 위해 프리마켓 연다 꼼수가카 2012/08/03 974
    135193 바퀴달린의자 바퀴를 고정하는 법..? 콩콩 2012/08/03 9,590
    135192 날씨 덥다고 토너만 바르고 잤더니 얼굴이 당기네요-_- 2 방심 2012/08/03 1,824
    135191 잘 모르는 동네에서 7시간 보내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9 고민고민 2012/08/03 1,628
    135190 "급" pdf편집 프로그램 사용방법 2 다시시작 2012/08/03 617
    135189 아기낳고 친구에게 서운했던 기억... 6 벌써 2012/08/03 3,004
    135188 황영조 이혼했나요? 얼마전 결혼한걸로 아는데 2 관심없지만 .. 2012/08/03 11,942
    135187 어머님들 많으실텐데, 대학입시에 속지 마십시오.본질을 아셔야합니.. 95 미안합니다 2012/08/03 9,958
    135186 유치원 애들 키우는 아기엄마 스마트폰 2 복덩이엄마 2012/08/03 1,035
    135185 바보 강금원', '바보 노무현' 곁으로(종합) 3 호박덩쿨 2012/08/03 2,079
    135184 중년 흰머리 염색하기 팁드립니다 7 졸리 2012/08/03 5,932
    135183 때문에 속았네요 ㅠㅠㅠ 2 맞바람 2012/08/03 1,857
    135182 진미채반찬가게에서 파는것처럼 하고싶은데.. 4 @@ 2012/08/03 2,463
    135181 티아라 효민 학창시절... 7 효민 2012/08/03 9,382
    135180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귀아파요 2012/08/03 749
    135179 남규리 너무 예쁘지 않나요? 11 .. 2012/08/03 3,077
    135178 아이폰 사용자분들 중에서 통화중 정전기 경험하신 분 계세요? 2 잡스미워 2012/08/03 974
    135177 에어컨 틀려다 전기요금계산을 함 해봤더니...못틀겠어요 20 참자 2012/08/03 3,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