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하기 힘든 스마트폰 사주는 부모님 심리

스마트폰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12-08-03 11:10:36

갠적인 생각인데요,

요즘 스마트폰 대세인것 다 아시죠..

초등학생 70 ~ 80%가 다 스마트폰을 갖고 있어요.

사용할줄 모르는 노인분들(죄송합니다) 조차도요..

 

내가 보기에 그것을 갖고 다니는게 폼을 갖추는데 필수 인것처럼 보여요..

 

잡스가 아이폰을 만들때 전화기와, 컴퓨터와, TV를 한손에 라는 타이틀을 정해서 만든거죠.

그런데 우리나라 부모님들 집에서 아이들 컴퓨터하는거, TV 보는거 무지 싫어 하시면서

스마트폰은 최신형으로 사주고, 바꿔 주고 하는 심리가 나로서는 이해가 않가네요.

 

온국민이 목디스크가 걸릴정도가 되어가는 이세태가 참으로 안타깝네요.

정작 발명한 미국 조차도 이런 진풍경은 없는데,

왜 유독 한국만, 이런 유행쫒기에 목숨(?)을 다들 거는지....

꼭 필요한 분들도 너무나 많지요.

그런데 학생들은 득보다는 실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

않좋은 보도 (가령 ㅎ 양  동영상등) 순식간에 세계 각국 한인들 다보게되고, 학생들 말할것도 없고..

 

길을 걸으면서도 들여다보고,

사람만나 대화하면서도 수시로 들여다보고,

이미 모든사람들  개인의 정보는 유출되어 사생활보호는 사라진지 오래..

 

잠자는 시간 빼고는 폰만 들여다보는 이현실 고쳐질수는 없을는지.....

진심으로 안타까워 글올려 봅니다

 

 

 

 

 

 

 

 

 

 

 

 

 

`

IP : 116.33.xxx.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 11:15 AM (221.154.xxx.106)

    외국서 살다가 한국 나왔을 때 가장 큰 충격이..
    지하철을 탔는데 길이고, 버스고, 어딜 가도 다들 스마트폰 붙잡고 들여다보고 있는 거였어요.
    직장인이라야 바쁘니까 그 시간에 뉴스도 읽고, 저 같은 경우 금융 업무 다 폰으로 처리하구.. 그래서 유용하게 쓰는 편인데.. 초등학생들이 쥐고 있는 걸 보면 게임기를 한 달 정액제(휴대폰 요금)로 끊어서 내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2.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이지만..
    '12.8.3 11:17 AM (203.142.xxx.130)

    스마트폰 절대 안사주고 어른이 쓰던 2G폰 쥐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주시는 부모 입장도 살짝 이해가 가요.
    스마트 폰 외에는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너무 천편 일률적으로 스마트폰만 판매해요.

    햅틱 버전도 단종, 노리폰도 단종.. 그나마 남아있는 게 LG 와인폰 한 종류?

    중고로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지라.. 이해가 갑니다.

  • 3. 흐흐
    '12.8.3 11:18 AM (182.212.xxx.69)

    초등학교 교문 앞 , 거의 모든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전화하면서 나오는데 정말 우습고 놀랬어요.
    꼭 어른들 전화하는 모습.. 어깨와 볼사이에 끼워서..
    다들 스마트폰이니 어쩔 수 없나봐요..
    전 아직인데 어디가면 폰 구리다. 답답하다 소리 무지 들어요.. ㅎ ㅎ

  • 4. ...
    '12.8.3 11:19 AM (220.73.xxx.15)

    아이들 사이에 스맛폰없으면 따당하니..자기 자식은 따안당했음 하는 마음에 사주시는듯해요..

  • 5. 외국아닌
    '12.8.3 11:20 AM (58.143.xxx.178)

    현지에 살고 있어도 지하철 타면 다들 네모난기계에 집중해 있는거
    뭔 병처럼 느껴질때 있어요.
    스마트폰 아닌 뭐라도 잡고 있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된것같은 기분
    어떤 부작용으로 나타날까요? 적당히 인간관계 형성하며 중심 잡는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지요.

  • 6. mm
    '12.8.3 11:28 AM (71.197.xxx.123)

    생활 스타일이 그렇게 변하는게 아닐까요
    저 미국에 사는데 여기서도 다들 그래요
    초등생들 거의 모두 스마트폰 쓰고요
    페이스북은 3학년이면 가입하구요 ㅡ.ㅡ
    눈도 나빠지고 자세도 안좋아지지만... 받아들여야 할 변화라 생각되는데요.....

  • 7.
    '12.8.3 11:29 AM (221.154.xxx.106)

    ...님 말씀처럼 왕따당할까봐 걱정해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생각 다시 해보게 됩니다. ㅎㅎ

  • 8. 여기 외국인데요
    '12.8.3 11:35 AM (174.7.xxx.231)

    여기서도 다 스마트폰 들여다 보고 있는 분위기랍니다.. 초등 고학년들도 스마트 폰 많이 쓰구요. 대신 아이폰 같은경우는 앱, 동영상을 17금, 12금, 혹은 무제한으러 보고 다운받을수 있게 설정 해 놓고 비밀번호 따로 걸어 놔서 관리 한답니다... 옛날 같지 않은 시절이니 어쩔 수 없죠.

  • 9. ......
    '12.8.3 11:40 AM (110.14.xxx.46)

    그냥폰 구하기 힘들어요. 있어도 비싸고..... 참 이해하기 힘들죠.

  • 10. 공감
    '12.8.3 11:53 AM (125.187.xxx.194)

    이가네요..사람이 만들어논 기계가 사람을 지배하는듯..
    폼에살고 폼에 죽는사람들이라 그런가..
    근데..웃긴더 2.3G 사고싶어도 팔지를 않고 스마트폰으로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옮겨갈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네요.
    저도 지금은 2G쓰지만 담번에 교체할땐 2G폰은 아예 진열장에 없을꺼예요.
    그럼 스마트폰으로 갈아타야겠죠

  • 11. ...
    '12.8.3 11:58 AM (121.160.xxx.196)

    외국... 회의장갔는데도 앞에서 중요한 내용 발표해도 죄다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있던데요.

    그리고 초딩애들 교문나오면서 전화하는거 그거 엄마한테 학교 끝났다고 집에 간다고 통보하는거에요.
    집에 엄마가 있어도 알려주고, 직장맘 엄마는 애 동선 알고 그런거죠.

    제가 싫어 크게 생각하는 문제는요. 집에서도 애들이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있는거에요.
    저희애는 제 폰 갖고 살아요. 혼내고, 악쓰고,, ㅠㅠ

  • 12. ......
    '12.8.3 12:17 PM (211.208.xxx.97)

    스마트폰 없다고 왕따 당한다는건 다 핑계예요.
    부모가 거기에 속아넘어가는 거죠..
    애들 스마트폰 사주고 조용히 넘어가는 집 거의 못봤어요.
    맨날 폰때문에 혼나고 반항하고,,,ㅠ.ㅠ

    무엇보다 길 갈때, 횡단보도 건널때..정말 위험합니다.
    잡스가 원망스러워요.

  • 13. 핑계
    '12.8.3 12:18 PM (211.246.xxx.112)

    말이야 요즘 피쳐폰 구하기가 어렵다
    구해도 너무 비싸다. 스마트폰이 더 싸서 어쩔 수 없이 사준다 하지만요
    찾아보면 공짜 피쳐폰 많습니다
    그리고 설령 피쳐폰이 너무 비싸다 치더라도
    아이들을 위한다면 그정도 금전적 손해는 감수해야죠

    스마트폰 없다고 왕따요?
    왕따 시킬 놈들은 스마트폰 있어도 왕따 시켜요

    정말 우리나라 교육이니 뭐니 전반적으로 다 문제지만
    부모들이 가장 문제예요

    저희 애도 요즘 다 스마트폰이고 자기만 이런 폰이라고 투덜거리더니
    그거 며칠 안가요. 전화는 정말 전화용도로만 알고요
    스마트폰 쓰고 싶으면 집에서 가끔 시간 정해서 부모꺼 쓰게 하면 되요

  • 14. 그냥
    '12.8.3 1:12 PM (220.116.xxx.187)

    자식한테 비싼 거 사주려는 마음 ...
    피쳐폰 요즘에도 계속 나와요 ..
    광고 안 하고 , 앞에 안 꺼내 놔서 안 보이는 것일 뿐 ..

  • 15. 한가지
    '12.8.3 1:40 PM (211.234.xxx.169)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면 컴이랑 티브이 노출에민감한 엄마는 스마트폰 사용에도 민감해요.. 스마트폰에만 관대한게 아니라 그냥 요즘대세가 그러니 신경써도 노출이 많이 되는것일거예요.. 저도 고민이많습니다

  • 16. 꿈공장
    '12.8.3 2:56 PM (112.148.xxx.168)

    중딩딸 폰 고장나서 교체하러 갔더니 일반 노리터치폰 찾는 나를 화성인 바라보듯 하더라구요.아주아주 기분 나빴어요.
    딸은 스마트폰 안해준다고 입이 댓발은 나오고...간신히 달래서 현금20만원 주기로하고 머리 매직해주기로했네요. 대학생되면 성인되니 그때하라했어요. 노리폰은 천천히 중고로 구해보기로하고...에구 ㅠㅠ 부모노릇 제대로 하기 힘든세상이네요. 법을 개정해서라도 학생은 스마트폰 못갖게 했음 좋겠어요

  • 17. ........
    '12.8.3 3:29 PM (142.59.xxx.157)

    캐나다인데, 여기도 그래요.. 초딩도 많이 갖고 다녀요.. 오늘 만난 캐네디언 아저씨가 원글님과 똑같은 말을 제게 하더라구요..ㅎㅎ 인터넷 없었던 옛날이 그립네요.. 그때는 전철타면 대부분 사람들이 책을 읽거나 신문 읽거나, 자거나 그랬죠... 태백산맥같은 밀리언셀러도 그 시절이라 가능했던거죠.. 하이텔, 천리안....그림없이 글만 올라오던 피씨통신 동호회들도 재미있었구............ 그때가 그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480 염색 코팅 할때도 커트 해주나요? 2 2012/08/04 1,244
135479 펜싱 금메달 2개는 국민들의 힘일지도 14 !!! 2012/08/04 2,486
135478 KBS <국악한마당> 방학특집 공개방송 떴어요. 1 쿠키맘 2012/08/04 754
135477 임산부식탐꿈. .... 2012/08/04 754
135476 시부모랑 한집에 산다는건...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85 ... 2012/08/04 20,133
135475 정신이라도 번쩍나는 겨울이 좋아 ㅠㅠ 6 Mmmm 2012/08/04 1,404
135474 염색하면 눈나빠지나요? 2 초등맘 2012/08/04 1,986
135473 유명족발집 투어중입니다. 8 서울 2012/08/04 2,187
135472 펜싱하면 멋져지고 이뻐지나 봐요 5 고양이2 2012/08/04 2,647
135471 삼성써비스센타 한지 2012/08/04 1,217
135470 공무원 되기가 갈수록 어렵군요. 5 밤눈 2012/08/04 3,342
135469 ‘간질환 유발’ 치명적 독성물질 대구까지 올라왔다 4 참맛 2012/08/04 2,086
135468 아이고민 5 노산 2012/08/04 1,036
135467 인간관계때문에 우울해지네요 40 싫다 2012/08/04 12,657
135466 스마트폰 말고 일반 스카이 피쳐폰 사용시에... 사진 넣기요 ... 2012/08/04 1,415
135465 제주여행, 식사준비 팁 좀 알려주세요 21 조언좀 2012/08/04 3,647
135464 유럽 사시는 분들 한국 선수들 경기 어떻게 보세요? 1 인천공항민영.. 2012/08/04 1,831
135463 남편 어깨뭉침, 혹시 침과 사혈 등으로 치료하는 한의원 아실까요.. 3 수색에서일산.. 2012/08/04 3,910
135462 8살 여아 병원관련 문의 좀 드려요. 1 .. 2012/08/04 773
135461 외국인이 받아보고 감동한 가장 한국적인 수제팥빙수 3 맛있겠다!!.. 2012/08/04 4,043
135460 경주 시티투어 이런 날씨에 괜찮을까요 3 여행 2012/08/04 1,837
135459 모자 세탁은 어떻게 하시나요? 5 ... 2012/08/04 1,992
135458 그래 가자!!! 1 엄마최고 2012/08/04 1,016
135457 트렁크 하나의 살림으로도 충분히 살아지더군요. 4 이고지고 2012/08/04 3,580
135456 이번주 뉴욕타임즈에서 1 안철수 2012/08/04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