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렇게 무서운 아주머니들은 처음입니다

광진구 조회수 : 3,383
작성일 : 2012-08-03 08:14:34
여주인이 혼자 있는 식당을 골라 7차례 연쇄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김모(56·무직)씨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30분쯤 '임자'를 만났다. 광진구의 한 감자탕 집에 들어간 김씨는 평소처럼 흉기를 들이대며 식당 여주인 A(55)씨를 위협했다. A씨는 겁에 질리기는커녕 흉기를 든 김씨의 오른쪽 팔을 물어뜯어 칼을 빼앗았다. 김씨가 칼을 다시 찾으려고 발버둥쳤지만 허사였다. 김씨는 "지금 나갈 테니 제발 좀 봐달라"고 사정한 뒤 달아났다. 여주인의 거센 저항에 손등에 멍이 들고 손가락을 베인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계속 몸싸움을 하다가는 내가 칼에 찔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김씨는 서울 광진구 닭곰탕 집에서 또다시 줄행랑을 쳤다. 설거지를 하던 여주인 B(52)씨가 돌솥을 치켜들고 소리를 질렀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후 몇 차례 범행을 더 시도했지만 음식점 여주인들의 저항 때문에 실패했다.
IP : 211.171.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12.8.3 8:43 AM (61.82.xxx.145)

    ㅎㅎㅎㅎ 아줌마파워~!!! 화이팅입니다

  • 2.
    '12.8.3 9:09 AM (211.207.xxx.157)

    아줌마들 기 센게 이렇게 자랑스러울데가.

  • 3. 생업으로
    '12.8.3 9:41 AM (58.143.xxx.178)

    그런 가게 창업하기까지 우여곡절 많고
    이미 모든걸 건 사람들에게 덤비니 당연한 결과죠.

    돌솥 치켜드신분이 넘 웃깁니다. ㅋㅋㅋㅋ

  • 4. ...
    '12.8.3 11:39 AM (59.15.xxx.61)

    대한민국은 아줌마가 지킵니다...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682 옆 건물에서 부부싸움하네요; ........ 2012/08/31 1,755
146681 커튼을 해야하는데요.. 동대문에 좋은곳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7 커튼고민 2012/08/31 1,680
146680 y에 나온 아기 샴쌍둥이요ㅠㅠ 9 ㅠㅠ 2012/08/31 3,089
146679 화상영어 정말 스피킹에 도움이 될까요? 14 2012/08/31 3,752
146678 아이한테 이것만은 챙겨먹인다? 하는거 있나요 17 요리잘하고파.. 2012/08/31 3,731
146677 문재인 측 경선 논란 논평 - 국민이 주인공입니다 3 저녁숲 2012/08/31 1,245
146676 사주라는거 믿으세요? 철학관 같은곳에서 사주 보려면 얼마정도 드.. 20 사주? 2012/08/31 25,183
146675 위탄 1등 했던 가수 백청강씨가 직장암3기래요 18 백청강씨 2012/08/31 17,106
146674 [한겨레][토요판] 커버스토리..민주당 대선경선 주자들의 일주일.. 1 기사퍼옴 2012/08/31 1,022
146673 스킨푸드와 토리모리중~~~~ 9 전국의 82.. 2012/08/31 3,114
146672 그런데 시골같은데는 문단속에 좀 무딘건 사실인거같아요 9 ㅡㅡ 2012/08/31 2,783
146671 서울 성동구인데요. 갑자기 폭우가... 3 아줌마 2012/08/31 1,567
146670 오미자 파시는 분 안계신가요? 4 사고 싶다 2012/08/31 1,680
146669 쓰레기같은 글도 많이 올라오네요 4 나참 2012/08/31 1,268
146668 저는 그레이아나토미에서 좋아하는 장면 보면서 필사하는데요 8 ....... 2012/08/31 2,023
146667 돈 들어오는 지갑은 어떤건가요? 14 .. 2012/08/31 13,330
146666 술 판매 금지하면 ? 4 2012/08/31 968
146665 쇠고기불고기에 ...복숭아 갈아 넣어도 되요??????? 1 ... 2012/08/31 1,883
146664 아! 정말 사형 좀 시키자구요!!!!!!!!!! 11 .. 2012/08/31 1,536
146663 또 집안에 숨어있다가..주부 성폭행 시도 6 넋이 나간다.. 2012/08/31 2,804
146662 아내가 여행가있는 동안 아내의 친척여동생에게 단둘이 영화보자고 .. 59 dobido.. 2012/08/31 24,010
146661 물없는(건식) 족욕기 쓰신분들 있으신가요?? 2 ㅇㅇ 2012/08/31 3,427
146660 뭐라도 해야겠어요. 성폭력 처벌강화를 위한 촛불 준비하려고합니다.. 6 개미 2012/08/31 1,151
146659 갑자기 눈밑에 깊은주름이 잡혀서 기절할뻔했어요 ㅠㅠ 어쩌죠? ... 2012/08/31 1,245
146658 제 생각엔 엄마를 비난하는 게 이곳이 엄마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19 .... .. 2012/08/31 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