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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랑 제가 산책삼아 뒷산 약수터엘 갔어요.

....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2-08-03 02:35:50
근데 일곱살정도 된 이쁜 남자아이가 곤충채집그물을 들고 
할아버지와 손잡고 내려오고 있었어요.되게 다정해 보였어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데, 저희 신랑이 웃으면서 하는 말, 
'합가해서 사는 노인의 저런 장면 보시고 나면 아버지가, 당신 신세 속상해서, 
며느리 괜히 트집 잡고 그러시는 같아, 그러니 트집을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말라고.'

IP : 211.207.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2.8.3 3:14 AM (211.207.xxx.157)

    마음을 터놓는, 아이와의 그 격의 없는 친밀함이란 게, 합가를 해도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요.
    분가상태라도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죠.

  • 2. ...
    '12.8.3 7:23 AM (210.121.xxx.182)

    실제 그 사람들이 합가상태인지 분가상태인지는 몰라도.. 합가 원하는 노인 입장에서는 합가해서 저렇다고 믿겠죠..
    괜히 트집 잡는사람이 그만둬야지.. 트집 잡히는 사람이 맘에 안담고 싶다고 안 담아지나요..
    남편 분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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