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슷코시식코너

시식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2-08-03 00:42:03

오늘 코슷코 오리주물럭 시식코너에서   주물럭맛보고 사려고 줄서 있었는데

어떤 꼬마가 시식대앞에와서  다익으려면 얼만큼기다려야 되냐고 물었더니

 시식 담당하는분이" 얼만큼걸리는지 모른다 대충 보고 익으면익는거다"라니까 아이는 뒤돌아 가더군요.

그뒤에"왜들 저렇게 와서 묻는지 모르겠다, 엄마들이  맨날 그러니까 아이가 배우고 그런다"고 한참동안 투덜댔어요

그런거 묻는거 계속 답하려면 귀찮기는 하겠지만 혼자서 생각하지 ..

옆에 다른  손님들이 줄 서 있는데  계속 궁시렁궁시렁..

주물럭 맛이 별로라서 안샀는데

맛만 보고 안사간다고  내 뒤통수에 대고 한마디 안했는지모르겠네요.

 

IP : 218.156.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8.3 1:12 AM (113.10.xxx.126)

    근데 제가 옆에서 봐도 애들은 눈치가 없어서 그런지 참... 그러긴 해요. 시식대에 매달려서 거기 있는거 다 먹을때까지 안가고 좀전에 먹고 또 와서 먹고 몇번씩 먹는 애들도 있어요. 시식하는 분들도 하루에 그런애들 몇번씩 본다고 생각하면 짜증이 날거에요.
    그래도 좀 지각있는 엄마들은 '한번씩만 먹는거야' 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예 애가 뭘 하든 관심이 없거나 애가 사달라고 하면 '안돼 그냥 여깄는거 먹어' 이러는 사람도 있고...
    시식하고 맛없어서 안사가는 사람한테까지야 뭐라고 하겠어요.

  • 2. ...
    '12.8.3 1:25 AM (112.151.xxx.134)

    집에서 애를 굶기는건지.. 아니면 정말 가난해서 애가 집에서는 고기구경도 못하는건지...
    시식코너에 매달려서 한번도 아니구 연거퍼 익기만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종종 봅니다.
    짠~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돌다가..애가 엄마랑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멘붕이 와요.
    엄마가 전혀 가난한 사람도 아니고 카트엔 비싼 물건이 가득 담겨있을때...
    도대체 아이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시식대를 쓸고 다니는가... 싶어져서.

  • 3. ...
    '12.8.3 10:36 AM (116.43.xxx.100)

    저도 시식에 목매는 애들 보면 대체 집에서 굶기나? 가끔 스테이크 시식할때보면 소금을 무지막지하게 뿌려대던데...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56 생선을 해동했다가 다시 얼리면 안되는 이유 아시는 분? 6 종달새의비상.. 2012/09/24 7,082
157955 대구에서 맛있는 장어집좀 소개해주세요 5 ... 2012/09/24 1,416
157954 한복대여 추천해주셔요 1 올리 2012/09/24 1,215
157953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7 초보자 2012/09/24 3,048
157952 부추 오래오래 두고 먹기 5 아하 2012/09/24 6,433
157951 천주교신자분들 도와주세요.. 15 .. 2012/09/24 2,207
157950 보육비 신청은 매년초에 신청하는 건가요? 2 보육비 2012/09/24 1,320
157949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5 글쎄 2012/09/24 1,560
157948 아프다고 울며 목욕하기 싫다는 3살 현아의 사연입니다 도움부탁드려.. 2012/09/24 1,613
157947 코렐 밥 공기 얼마만 해요? 5 다이어트 2012/09/24 2,011
157946 아파트 구경하는 집 다녀와서 실망했어요. 9 에혀 2012/09/24 10,453
157945 공무원 부러워 하지마세요. 37 ... 2012/09/24 21,478
157944 안철수도 이제 할머니까지 팔아먹네요.. 6 ㄴ래 2012/09/24 2,525
157943 함부로 글 올리면 안되겠어요.. 9 자유게시판엔.. 2012/09/24 3,239
157942 병원에서 2개월만 있다가 퇴원하래요. 1 도망 2012/09/24 1,763
157941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바람이 났네요. 5 ... 2012/09/24 6,916
157940 초민감+트러블에 뒤집어진 피부..화장품 뭘 써야될까요.. 14 애엄마 2012/09/24 2,629
157939 82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네요~ 2 ks 2012/09/24 1,402
157938 위로가 되네요. .. 2012/09/24 1,119
157937 울 아들 소심해도 너~~무 소심해 1 소심 2012/09/24 1,362
157936 쿠쿠 압력밥솥이 밥이 되기전에 김이 새서 5 ,,, 2012/09/24 2,529
157935 중학생 아이 학원안보내고 집에서 하는 아이 있나요? 6 사교육비 무.. 2012/09/24 2,445
157934 여중생 국어 어찌 지도해야 하나요? 5 중학생 2012/09/24 1,797
157933 스파게티 재료인데 이것좀 찾아 주세요~~ 7 올리브 2012/09/24 1,644
157932 청정원 치즈무스 맛있어요 ,,, 2012/09/24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