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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윗집여자는 아이들이 저리 뛰고 *랄하는데 뭐하는건지

짜증나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2-08-02 20:20:08

윗집에 새로 이사온 집이 젊은 부부인데 아이가 무려 셋이에요..

여자애 둘에 남자애인데 올망졸망 어린것들이 정말 별나도 별나도 그렇게 별날 수가 없어요,..

이사오자 마자 하도 시끄러워 수위실통해 얘기했더니 뭔가를 깔았다면서 아주 더 쿵쿵거리며 놉니다.

계단식 아파트인데 복도만 나가도 아이들 고함치고 떠느는 소리가 아래집인 우리집으로도 훤히 들립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게 매일 매일 그리고 주말에도 매일매일인 겁니다.

애들이 그렇게 많은데 한번도 애들데라고 나들이 가는적이 없이 거실과 방에서만 놉니다..

정말 정말 저렇게 별난 인간들은 어떻게 대처해야는지요..

몇번이나 좀 조용히 하라 부탁해도 시큰둥하게 대답하고 그때 뿐입니다..

쉴새없이 쿵쿵대는 저 애들 정말....아파트 입구나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아이들이 정말 꼴보기 싫더군요..

애들 부모도 어찌나 낯짝들이 두꺼운지 아예 인사도 서로 안하고 지냅니다...

 

IP : 124.55.xxx.1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8.2 8:22 PM (121.138.xxx.103)

    생각만 해도 머리 지진날거 같네요. 제가 그래서 애들 싫어해요. 정신없어서..

  • 2. 짜증나
    '12.8.2 8:27 PM (124.55.xxx.133)

    저도 아이 어린적 있어 이해하려 엄청 애써도 정말 너무 무개념이라 뭐라 말도 하기 싫네요..
    정말 젊은 부부가 참 예의도 미안한 감도 없어요....
    젤 재수없는건 그집 남편이에요...
    여자가 토요일에 잘 없는거 같은데 남편만 있으면 이건 무법천지에요..그 정도면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터라도 나가서 놀아줄텐데 게으르게 들어누워 ,TV만 보는지 아이들 우는 소리에 쿵쿵거리는 소리에...
    우리에게 피해를 안준다면 애들을 가둬 키우던 뭐건 상관안겠으나 이건 너무 민폐인데 니들도 애들 키워보지 않았느냔 식으로 왜 이해 못해주냐고 적반하장이에요...
    정말 무식한 인간들...

  • 3. 심심한 지적질
    '12.8.2 8:30 PM (211.176.xxx.12)

    윗집남자일 수도 있는데, 윗집사람이 아니라 윗집여자라고 하는 이유는 뭔지.

  • 4. ....
    '12.8.2 8:31 PM (121.145.xxx.135)

    울윗집도 마찬가지예요
    거긴 한 70다될듯한 부부인데 얼마나 쿵쿵거리고
    뭘 하루종일 들었다놨다 가구끄는 소리 아휴
    첨엔 다른걸로 애먹이다 몇번이나 얘기해도
    아니라고 잡아떼더니 세번째 말하고는 담날부터 뚝
    근데 이젠 다른걸로.....
    이제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윗집은 절대 이사갈 집 아니고
    빨리 이사가고 싶어요

  • 5. 저희 윗집은
    '12.8.2 8:32 PM (211.40.xxx.26)

    저희 윗집은 새벽 1시에도 뛰어요
    한참 제가 민감할때라 잠을 한번 깨면 자질 못했거든요
    열받아서 올라가서 넘 심하지 않냐 했더니
    아이가 기분이 좋아 그런다고....
    외삼촌이 와서 넘 좋아서 그런다고;;;;;
    죄송합니다가 아닌;;;;;
    정말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알고 보니 아이땜에 6개월 살다 이사했다네요
    휴우
    그러면서 2년째 접어 들었어요
    가끔 11시가 넘어서 뛰는데
    도가 지나칠때가 있어요
    또 한번만 더 그러면 한바탕 하려고 벼르고 있답니다.....
    같이 애 키우는 입장에서 이해해 주지만
    에고 저도 사람인지라;;;;;

  • 6. 울 윗집도...
    '12.8.2 8:36 PM (118.37.xxx.74)

    며칠간 휴가가서 조용한가 싶더니 오늘부터 아주 본격적으로 온집안 식구가 발꿈치로 쿵쿵 찍으며 걷네요...뛰기까지....날씨도 더운데 정말 미치겠어요...ㅠㅠㅠ.....도대체 왜저리 걷는걸까요? 몇번 말해도 소용없고, 맨날 자기집 아니라더니 윗집 없는 며칠동안은 아주 절간같더라구요...

  • 7. 같이
    '12.8.2 9:09 PM (111.118.xxx.240)

    지*中인 거지요. -.-;

    애시당초 그게 민폐란 걸 아는 인간들이었다면 그렇게 안 살겠죠.

    더군다나 몇 번씩 얘기했는데도 개선이 안 되고 있다면...어이쿠야...앞으로도 바뀔 가능성 거의 없어 보입니다.

    강하게 한판 뒤집든지 하셔야 할 겁니다.

    저희 친정 윗집이 그렇게 무례한 인간들이예요.
    조용히 해달라고 올라간 팔십 다 되신 저희 친정아버지께 완전히 반말로 듣기 싫다고 소리치고 그랬어요.

    아침 대여섯시부터 오밤중까지 일년 넘게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셨는데, 세상 참 좁더군요.
    알고 보니, 저희 친정 아버지 친구 분 회사에서 일하는 인간이더군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그 회사 들리셨다가 그 인간 봤답니다. 그 쪽에서는 저희 친정아버지 못 보고요.

    그 사주분께 농담처럼 그 얘기했더니, 그 분께서도 일은 어느 정도 하는데 아닌 게 아니라 성깔이 보이더라...
    다른 직원들과 트러블을 한번씩 일으키는 듯 싶더라...그러시더래요.

    그러시면서 곧 있을 인사에서 승진 후보 중에 한 명이었는데, 에이, 걔는 안 되겠다...그러시더래요.
    그 소리 듣고 십년 묵은 체증이 확~

    그 윗집도 어디에서든 반드시 벌 받을 겁니다.

  • 8. 0.0
    '12.8.2 9:30 PM (182.211.xxx.48)

    요즘 젊은 부부 마인드가_ 미안한것이 아니고_ 어쩔수 없다라는 식인것같아요_

    딸래미, 아들래미가 완전 발에 모터를 달았더라구요_
    진짜 일어나서 잠잘때까지 쉼없이 뛰어다니더라구요

    몇번 올라가서 말해도 너무 힘들게 해서
    디킨매트인가요? 가져다주면서_ 조심좀 해달라고_ 부탁"했더니 괜찮아졌어요~
    젠장 제 집인데 사정을 해야하니 ㅠ^ㅠ 슬퍼요

    너무 너무 심한 날이면_ 공을 윗집을 향해 던지기도 해요- 아흑

  • 9. fly
    '12.8.2 10:01 PM (211.36.xxx.13)

    맞아요.윗님 미안한게 아니라 애들이니어쩔수없다는식...나 아는집은 애거둘인데 엄청뛰어서 밑에층이랑 싸우다가 만기전에 이사나왔어요.그럼서 아랫층만 욕하더군요.자기네 매트도깔았고 애들별로안뛴다고 ..헉..내가 알기로 그 애들엄청뛰던데...지자식이라 너그러운가봐요

  • 10. fly
    '12.8.2 10:03 PM (211.36.xxx.13)

    저도 전에 아파트위층에 딸만셋인집있었는데 엄청났어요.그스트레스 아는사람만 알아요..여자애들도 남아 버금가던걸요

  • 11. .....
    '12.8.2 10:39 PM (14.52.xxx.4)

    전 소원이 있다면 단독주택으로 이사가던가

    아파트나 빌라 꼭대기층으로 이사가는 겁니다

  • 12. 어휴
    '12.8.2 11:24 PM (220.87.xxx.146)

    우리집은요,
    2층에 70대 노부부가 사는데 할아버지가 완전 막장이세요.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뚝딱뚝딱 쿵쾅쿵쾅 망치질을 쉴새 없이 하는데 계속 망치질 소리를 듣고 있자니 없는 만성 두통까지 생겨서 지금은 저 약없이 못 살아요.
    조심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또 쉴새 없는 망치질에 방 천장에 금이 가는 이상현상까지 말씀을 드렸는데 눈을 부라리면서 달려들더군요.
    노인네라 더이상 말도 못하고...
    더군다나 공무원이라는 아들과 초등학교 교사라는 며느리가 아이둘을 데리고 그 노부부를 방문하는 날은 정말 죽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방안에서 공을 차는지. 우르르~~ 달려가는 소리와 지들까지 악을 지르며 싸우는 소리까지!!
    저희 어머니가 그 집 공무원 아들이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담배를 피우길래 조심히 다가가 아이들좀 주의 시켜달라고 조용히 말씀하니 그 아들 왈 " 어쩌다 한 번 오는데요?"
    아오!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라는 며느리는 자기네 아이들 뛰어 놀지 못하게 한다고 오갈때마다 저희 집 식구들과 마주치면 죽을 듯이 노려보네요..
    이웃복도 정말 큰 복이라지요?
    싫네요 정말.....

  • 13. 관리실에..
    '12.8.3 10:00 AM (218.234.xxx.76)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끈질기게 전화하는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큰소리 내지 마시고..
    계속 줄기차게 전화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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