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니 이 더운데 남편이....

ㄴㄴ 조회수 : 16,638
작성일 : 2012-08-02 17:37:55

반찬가게에서 맛있는 반찬을 사왔네요.

전기밥솥 코드만 꼽으면 됩니다  ^ ^

 

갓부친 따끈따끈한 동그랑땡은 너무 맛있어서

지금 많이 먹었구요.

육수 부어 끓이기만하면 되는 전골이랑 (한 잔 하려구요)

오믈렛, 다 말아놓은 월남쌈, 밑반찬과 나물 등등..

 

더워서 입맛도 없는데

다 맛있는 거만 사왔어요.     ^_______________ ^

더우니 외식하러 나가기도 싫고

배달식도 질리는데 좋네요.

 

다른 건 다 그저그런데

이런 이쁜 짓은 종종 한다능..ㅋㅋ(부관**님 버전으로 )

 

제목은  찌라시  삘나게 뽑아 봤어요.

날도 더운데 웃으시라구요.

IP : 121.130.xxx.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8.2 5:39 PM (72.213.xxx.130)

    진짜 제목이 쥑이네요. 찌라시삘 ㅋㅋㅋ

  • 2. ㅋㅋㅋㅋㅋ
    '12.8.2 5:39 PM (125.128.xxx.115)

    정말 찌라시 삘~~`

    이 더운데

    남편이.....컥.....










    거시기를....하자구???











    ㅋㅋ
    ㅋ 시원합니다~~~축하드려요...저녁이 한가하겠어요~~~

  • 3. ㄴㄴ
    '12.8.2 5:39 PM (121.130.xxx.7)

    좀 더 자극적으로 뽑을까 하다가
    살짝 수위를 낮췄어요.

    더 자극적이면 더운데 진짜로 열받으실까봐요 ^ ^

  • 4. ㅋㅋㅋ
    '12.8.2 5:41 PM (210.183.xxx.7)

    '남이 해 준' 금방 부쳐 낸 동그랑땡 진짜 맛있겠어요. 츄릅. ㅎㅎㅎ 좋은 남편 두셨네요.

  • 5. ㄴㄴ
    '12.8.2 5:42 PM (121.130.xxx.7)

    얼마전에 '백지영 결국은' 이란 찌라시 제목에 부부가 쌍으로 낚였잖아요.
    저도 보면서도 또 그렇고 그런 얘기겠군 해서 클릭 안했고
    남편도 원래 연예인 관심 없어서 그런 거 잘 안보는데

    남편이 저녁에 한잔하고 들어와서 노트북 보다가
    오늘 하루 종일 이거 뜨던데 뭔 일 있냐며 클릭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쇼핑몰 대표 그만둔다는 ㅋㅋ

    그럴 줄 알았어 한두번 낚였냐고 빵 터졌죠.

  • 6. 반지
    '12.8.2 5:44 PM (125.146.xxx.143)

    원글님 낚시 실력 대박 ㅎㅎㅎㅎㅎ

  • 7. ㄴㄴ
    '12.8.2 5:46 PM (121.130.xxx.7)

    반응 좋네요.
    이참에 찌라시 대표님들 저 좀 스카웃 해주세요~~~

    자극적인 제목 뽑는 걸로 클릭 수 2배로 올려드립니다.

  • 8. ㅎㅎㅎ
    '12.8.2 5:48 PM (72.213.xxx.130)

    제목이 정말 거시기 합니다. ㅋㅋㅋ

  • 9. 에잉!
    '12.8.2 5:56 PM (39.117.xxx.216)

    이댁 남편분도 술손님끌고 온다는줄 알고,
    우리 뭐이리 박복한 팔자요? 하고 함께 넋두리 하려했는데 이게 뭐예요! ! !

  • 10. ㄴㄴ
    '12.8.2 6:02 PM (121.130.xxx.7)

    술손님은 집에 안끌고 오지만
    밖에서 술은 많이 마시는 남편입니다.

    먹는데 돈 쓰는 거, 노는데 돈 쓰는 거
    무서워하지 않는 남편이라 저도 뭐 따지고 보면
    그리 복은 많지 않습죠. ^^

    그냥 장단점 다 뭉뚱그려서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외식이나 매식에 박하지 않고(집밥에 목매지 않는)
    살림에 잔소리 안하고 그 정도가 장점이죠.

  • 11. ..
    '12.8.2 6:04 PM (211.246.xxx.183)

    우와 그렇게 맛있는 것들을 여러집에서 사오신건지요? 브랜드 공개좀해주셔요 ㅎㅎ

  • 12. 에고고~~~
    '12.8.2 6:23 PM (125.181.xxx.2)

    낚였당~~
    제목에 19금 넣어 주세요 하고 답글 달려고 했더니....

  • 13. 깍뚜기
    '12.8.2 6:25 PM (211.246.xxx.35)

    좀 더 씨게 뽑으면

    (제목)이 더위에 남편이 다짜고짜 옷을 벗더니...

    (본글) 글쎄 반찬 봉지를 내놓네요;;

    저녁 맛있개 드세요!

  • 14. ..
    '12.8.2 6:31 PM (1.225.xxx.55)

    오늘 저녁 준비 하느라 땀 안 흘린 값으로 자랑흐원금 `만원 내슈!!!

    자랑후원금 통장 < 기업은행 639-008697-01-019 행복만들기 >

  • 15. ㄴㄴ
    '12.8.2 7:03 PM (121.130.xxx.7)

    깍뚜기님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예요
    방금 시뻘건 양념에 막 버무린 깍두기 맛이예요 ㅋㅋ

    넹~ 자랑했으니 후원금 내얍죠. ^ ^

    에고고님 19금 제목에 달면 그야말로 베스트 갑니다 ㅋㅋ

    아참! 반찬은요 남편이 잘 가는 반찬가게가 2군데 있는데 (이것도 자랑인가?)
    한군데는 방이역 근처 회사앞 작은데 구요.
    오늘 사온 곳은 올림픽대교 북단쪽 도로변에 제법 크게 하는덴가 봐요.
    잠시 정차가 가능한지 집에 오는 길에 들러서 이것 저것 잘 사와요.
    비오는 날은 전 사러 들리는데 다 팔리구 없대요.
    전이 없네요 물어보면 아줌마가 오늘 비오잖아요 그런대요.

  • 16. 오늘
    '12.8.2 7:14 PM (203.226.xxx.122)

    저기. 올림픽대교 북단 위치좀 자세히 알려주세뇨 근처사는데 반찬가게 찾는중이었어요

  • 17. 오늘
    '12.8.2 7:16 PM (203.226.xxx.122)

    반찬다게 이름도요.미리 감사드려요

  • 18. ㄴㄴ
    '12.8.2 8:24 PM (121.130.xxx.7)

    남편한테 물어봤는데 이름은 모른대요.
    구의동 대도식당 아세요?
    그 길 건너편에 있어요.

  • 19. ,,
    '12.8.2 8:33 PM (124.54.xxx.73)

    아니 우째야 이렇게 이쁜 남편을 데리고 사는건가요? 부럽부럽^^

  • 20. 오늘
    '12.8.2 8:39 PM (203.226.xxx.122)

    올림픽대교 북단이 아니아 천호대교 북단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지도에 그렇게 나와서요

  • 21. ㄴㄴ
    '12.8.2 8:45 PM (121.130.xxx.7)

    오늘님 아니예요.
    대도식당 옮겼어요.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대도식당 건너편에 광장자이 아파트 있던데
    거기 상가 아닌지...
    대도식당 갔을 때 남편이 저기라고 건너편 가게 알려줬었거든요.

  • 22. 오늘
    '12.8.2 8:49 PM (203.226.xxx.122)

    네 감잡았어여. 감사합니다

  • 23. ㄴㄴ
    '12.8.2 8:59 PM (121.130.xxx.7)

    오늘님 그 가게 가시면요.
    저희 남편 이야기 좀 해주세요.
    가끔 퇴근길에 반찬 사가는 40후반 키 큰 아저씨라 하면 아실까...(아 특징이 없네)
    그 마눌이 여기 반찬 맛있다고 인터넷에 올려서 왔다하시면
    다음에 저희 남편 가면 서비스 반찬이라도 좀 더 주시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ㅋㅋ

  • 24. 오늘
    '12.8.2 9:06 PM (203.226.xxx.122)

    네. 그렇게 말끔드릴게요. 키큰아저씨리고요.ㅎ

  • 25. 플럼스카페
    '12.8.2 9:12 PM (122.32.xxx.11)

    여기 낚인 아줌 하나 추가요^^*

  • 26. ....
    '12.8.2 10:43 PM (118.33.xxx.115)

    원글님, 광장 자이 반찬가게 찾으면 하나인가요? 혹시 몇층에 있는건지 알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 27. ㄴㄴ
    '12.8.2 10:48 PM (121.130.xxx.7)

    광장 자이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저도 몰라요.
    네이버 지도에 대도 식당 건너편이 그 아파트라서 거기겠거니 하는 건데요.
    길가에 있어요.
    저희 남편은 길에 정차하고 잠깐 들어가 사오거든요.

  • 28. 낚였다.
    '12.8.2 11:19 PM (112.146.xxx.135)

    정말....^^

  • 29. ㅠㅠ
    '12.8.2 11:19 PM (1.236.xxx.28)

    제 남편이란 사람은 생닭을 사왔어요. 닭도리탕 해달라고... 이 더위에...
    다 만들어 대령하고나니,, 나는 더위먹었는지 속이 울렁거려 먹지도 못하고 ㅠㅠㅠㅠ

  • 30. ㄴㄴ
    '12.8.2 11:23 PM (121.130.xxx.7)

    ㅠㅠ님 어째요.
    전 사온 전골 끓이는데도 덥더라구요.
    거실 에어컨 틀었지만 불옆에 잠시 있어도 찌더군요.

  • 31. ㅎㅎ
    '12.8.2 11:32 PM (220.87.xxx.146)

    와우~~ 쎈스 있다! 윗트 있다!

  • 32. 와우 진짜 멋진 원글님...
    '12.8.2 11:41 PM (58.236.xxx.5)

    제가 좋아하는 82유명인사스타일~~이십니다.
    저 혼자 좋아서 헤벌레 웃고 있습니다.
    항상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 33. ㄴㄴ
    '12.8.2 11:55 PM (121.130.xxx.7)

    아니 윗님들 저한테 왜 그러시는 거예요? ㅠ ㅠ
    낚시라고 혼내세요 차라리.
    뻘글 올려놓고 칭찬 받으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역시 부처 눈엔 부처만 보인다고
    마음 예쁜 분들은 이런 글도 예쁘게 봐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밤이예요. ^ ^

  • 34. phua
    '12.8.3 8:45 AM (203.226.xxx.124)

    흑...
    다~~~ 아 재밌는데 워낙 찌라시들에게
    강....알레르기가 있어서
    진짜 스카웃 제의가 오면 어쩌나
    혼자 공연히 조바심 내고 있다면
    언짢으시겠지요?

    요즘 저 같은 사람에게도 찌라시 중에 하나가
    대담 프로를 하자는 연락이 와서 하는
    말이었답니다^^*

  • 35. 핏~
    '12.8.3 9:17 AM (211.246.xxx.239)

    님 반칙이얘욤!!!
    부럽다 부럽다 완전졌당!!!^^

  • 36. ,,,
    '12.8.3 9:28 AM (203.128.xxx.181)

    찌라시 제목에 낚인 저도 그렇고 그런 수준이지만, 82에서는 이런 제목 사용하는 거 없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을 대 놓고 탓하는 건 아니예요. 하나, 둘, 장난삼아 이런 제목들을 사용하는 게 잦아지면 이 게시판도 쓰레기장이 되어서 발딛는 곳을 살펴가며 걸어다녀야 하는 피곤함을 여러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게 되는 피곤한 게시판이 될거예요.

    인터넷 찌라시 기자들의 수법을 뻔히 알고 짜증도 내며 용케 피해다니다가도 한번씩 걸려 들은 순간에는 욕이 절로 나오는 세상에 살고 있잖아요.

  • 37. 세피로
    '12.8.3 12:33 PM (211.107.xxx.251)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미잇네요^^

  • 38. 우리도
    '12.8.3 3:57 PM (1.240.xxx.245)

    우리남편도 반찬가게에서 종종 사와요...

    제가 반찬하는거 덥고 귀찮을까봐.

    근데..전 반찬가게 반찬이 싫다는....가짓수적어도 그냥 제사 만든게 좋아요...어쩌다 한번 먹음 괜찮지만..자주 사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82 전기요금 선방했는데 알아보니 10 .. 2012/08/23 3,716
142681 부자집 아들 원하는 사람들 아니면 세력을원하는 사람들 ? 2 위너 2012/08/23 840
142680 에혀, 시동생, 시누이로 인한 문제보니 결혼상대자는 외동이 좋겠.. 13 미혼분들 2012/08/23 2,537
142679 오징어 튀김을 사와서 먹는데요. 4 이거뭐지??.. 2012/08/23 2,206
142678 반일도우미 식사시간과 겹칠땐 어떻게 하시나요 2 도우미 2012/08/23 1,275
142677 이번에 꾸준히 내리던 비로 인해 작은방이 물바다가 됐네요. 5 확장공사 2012/08/23 1,312
142676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다문화를 실제 모습 eoslje.. 2012/08/23 1,249
142675 귀가 본능 폭발하게 만드는 딸내미 ㅠ.ㅠ 9 냥냥 2012/08/23 3,353
142674 근래 들어서 뭘 자꾸 떨어뜨려요. 5 .. 2012/08/23 2,635
142673 국정원 홈페이지에 5.16 `군사혁명' 표기 세우실 2012/08/23 701
142672 치약청소 얘기가 나와서.. 1 치약 2012/08/23 1,684
142671 올림픽 폐막식 조지마이클 다시 즐겨보세요^^ 3 두아이맘 2012/08/23 937
142670 방금 수퍼갔다가 너무 귀여운 개 봤어요. 8 ,,, 2012/08/23 1,928
142669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 6 지리멸렬 2012/08/23 2,394
142668 사마귀약 계속 발라야할까요??? 13 아프대요 2012/08/23 11,499
142667 미국여행시 비자~ 7 아이린 2012/08/23 1,552
142666 지난해 혼외출생아가 만명을 넘어, 셋째출산도 늘고 출산율도 증가.. 8 출생아통계 2012/08/23 1,508
142665 채식 2 불굴 2012/08/23 745
142664 질문입니다) 10개의 구슬을 세개의 컵에 넣으려면 14 ... 2012/08/23 2,584
142663 워드리 와이즈 (단어책)...초등학생이 공부하기에 괜찮나요? 2 영어고수님께.. 2012/08/23 2,406
142662 지하주차장에서 개운동시키던 아가씨... 5 ..... 2012/08/23 1,912
142661 군대에서 관심사병이 되면 어떻게 되나요 15 간절한 맘 2012/08/23 12,984
142660 기준 정보이용료 초과됐다는 문자를 받고 3 질문 좀 2012/08/23 6,620
142659 성폭력범들이 살기좋은 나라는 ..대한민국?? 2 테네시아짐 2012/08/23 540
142658 양악수술이 그렇게 위험한수술맞나요? 10 화이트스카이.. 2012/08/23 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