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 다들 있으시죠?

djfuqek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2-08-02 17:31:42

다들 베스트프렌드, 절친이라고 부르는 친구가 있는시죠?  

전 잠깐의 외국생활에다가 서로 입장이 달라지니(애가 있거나 없거나)

절친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없는 듯 해요.

같이 모이는 그룹이 있지만 나중에 내가 합류한지라

자기들끼리 우린 옛날에 이랬잖아 저랬잖아.

나이먹고 친구만드는 건 쉽지 않다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너랑나랑은 옛날부터 절친아니냐는 말들을 듣고 있음

아 내가 낄 자리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좀 서글프기도 하고.

근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려다녔는데

지금은 점점 사람만날 수 있는 영역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정말 나이먹고 사람사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가봐요.

 

 

IP : 180.71.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 5:39 PM (211.199.xxx.103)

    절친 안키워요..그냥저냥 친한 친구 어울리는 친구는 있지만요..상대는 나를 절친이라 생각하고 막 진상 부려서 학을떼겠네요.절친이니까 막 우리집 놀러와서 아이책 장난감 교구 이제 필요없겠네 다 내놔하고 강탈해가더라구요..이후 절친 없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 2. --
    '12.8.2 5:52 PM (61.102.xxx.86)

    절친 없는 사람 많을걸요? 부러워할 만큼 좋은 사이였던 친구사이가 있었는데 한 명이 다른 아이 뒷통수 치는 거 보고 절친 타령 할 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옆에 베스트간 "그럼, 인간관계 어떻게 해야하나" 읽어보세요. 주옥같은 댓글 많네요.

  • 3. 없어요
    '12.8.2 6:02 PM (14.36.xxx.187)

    절친이라고 해봤자 마음이 모두 내맘같지도 않구요.
    저도 외국에 몇년 나가있다오니 친구가 없네요.

    억지로 만들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 4. 슈나언니
    '12.8.2 6:37 PM (121.138.xxx.103)

    애낳고 결혼 생활하면 아무래도 멀어지더라구요. 이해는 해요.

  • 5. 된다!!
    '12.8.2 6:47 PM (58.230.xxx.183)

    20대에는 있었는데요 30대 넘고 결혼하니 없어요. 그닥 없어도 상관없고요.
    근데
    저를 절친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3명정도 있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늘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힘든일 함께 해주고 했는데
    정작 저는 그렇게 말 한번 해보지도 못했어요.
    자기들 말 하느라 말이죠.

  • 6. 있었다가
    '12.8.2 8:25 PM (183.99.xxx.147)

    다 떼냈어요.
    가장 가까이 있는 라이벌이며,
    그들에게 보여준 내 상처는 독이되서 돌아오는걸 경험한 후론...


    앞으로 남들보다 늦게 만날 남편이 절친이 되어줬으면 하는데,
    맘 한편에선 이 또한 과욕이 아닐까 하고 있답니다.

  • 7. 나도
    '12.8.2 8:36 PM (203.226.xxx.121)

    여자지만 여자들의 절친 개념이 너무 유치해서 오랜 친구들 있지만 절친이라 안합니다.

  • 8. 183..님
    '12.8.2 9:19 PM (211.246.xxx.164)

    햐~제가 요즘 심히 느끼고 있는부분이네요~
    어쩌면 세상에 맘놓고 하소연 할사람은 부모 형제 밖에 없는가 봐요~

  • 9. 여고동창
    '12.8.2 10:12 PM (59.16.xxx.32)

    절친이라 생각하고 있는 여고동창 이번 친정어머니 상 당했을 때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문은 커녕 연락도 없네요..그냥 넘어가야 하나 아님 한 소리 해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03 훈훈한 카니발 1 우꼬살자 2012/11/17 1,065
178202 방사능에 주의해야 할 식품- 가츠오부시 5 녹색 2012/11/17 2,993
178201 아...유승우가 올라왔어야 했는데.. 1 ... 2012/11/17 2,262
178200 "정준영" 스타성은 역대 최고일 듯.., 1 로라애슐리 2012/11/17 2,377
178199 슈스케 정준영의 팬이지만 2 유리 2012/11/17 2,635
178198 생일인줄 알면서 무시한 남편.. 이런 경우 많이 있나요? 13 속상해 2012/11/17 3,642
178197 횡단보도 앞에 주차되어있는 차는 신고안되나요? 8 몰상식한 사.. 2012/11/17 2,221
178196 거위털이불 구입하려고 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7 ... 2012/11/17 2,793
178195 풀옵션 원룸 수익률 및 매매 괜찮은지 봐주세요. 3 ... 2012/11/17 1,679
178194 환불 될까요.. 3 백화점 2012/11/17 1,396
178193 귀신 나오던 동네 11 길다 길어 2012/11/17 6,656
178192 미드 '굿 와이프' 보신 분 얄미운 여자변호사 아시죠? 14 .. 2012/11/17 3,500
178191 친구 축의금 문제 좀 봐 주세요~ 2 .. 2012/11/17 1,306
178190 어제 라볶이 그 후 어떻게 됐나요 .. 2012/11/17 1,101
178189 사치품? 하나 사고나서 떨고 있죠..쩝 4 호그와트 2012/11/17 2,847
178188 (분석)스스로 딜레마를 만든 안철수의 기자회견 4 .. 2012/11/17 992
178187 정준영 21 잘했다 2012/11/17 6,096
178186 이런 사람들이 야동 안본다! 우꼬살자 2012/11/17 1,533
178185 조언필요해요 42 즐겨찾기이 2012/11/17 10,068
178184 로이킴 투표했어요... 34 처음으로 2012/11/17 3,358
178183 우린 아직 멀었나봐요... 2 대선... 2012/11/17 747
178182 결혼 출산 육아..여자로 살기.. 6 ㅇㄹㅇㅎ 2012/11/17 2,411
178181 딕펑스 팬 계신가요...!!??? 11 슈스케 2012/11/17 2,167
178180 지금부터 다이어트 들어갑니다 6 살집 아줌마.. 2012/11/17 1,997
178179 에픽하이, 스케치북에 나오는데 오랫만에 들으니 좋네요.. 6 ... 2012/11/17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