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절실)25개월 남아이 식욕이 완전히 떨어졌어요...

엄마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2-08-02 16:59:56

지난 주말부터 수족구로 열나고 고생했어요.수족구는 일요일에 발생했어요.

하지만 밥은 잘 먹었어요.

그런데 어제부터 밥을 일절 안 먹어요.

그 전날 저녁까지 잘 먹었거든요..과일빼고 뭐 든지...

어제도 밥 5숟가락 먹어주고, 오늘은 한 숟가락도 안 먹고, 감자튀김과 케찹 조금 먹었네요.

우유만 마시고 있어요. 우유도 하루 900ml정도..

컨디션 참 좋고, 잘 놀아요.하지만 밥을 안 안 먹어요.

입을 전혀 벌리지 않고 밥 숟가락 보이면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리고...

쇼를 하며 먹여도 전혀 눈을 안 마주치고...

엄마 먹여줘 하면 엄마는 먹여주지만 제가 **도 한 번 그럼, 엄마 먹어~~하고 입을 다 물어주시네요.

뭐를 먹여야 좋을까요?

김에 싸서도, 조기를 쪄서 밥이랑 줘도..혹시 넘기는 것 땜시 그런가 해서 얼음물에 물 말아서도,

누룽지를 끓여줘도..안 먹어요.

안심을 좀  구워 주려 오늘 샀네요.

이런 경우 뭘 먹여야 할까요???

 

아이 세 번째 키우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없었는데....

 

어떻게, 뭘 해줘야 할 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참, 혹시 몰라 오늘 병원도 다녀왔는데 수족구는 소강 상태라 입이 헐거나 아파서 넘기는 것은 아니라 하시네요.

식욕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IP : 124.53.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를
    '12.8.2 5:03 PM (1.251.xxx.179)

    900ml씩이나 마시면 너무 많이 마시는것 같네요.
    우유만으로도 배가 부를정도일것 같구요.
    우유...너무 많이 먹이는것도 안좋다고 알고있어요.

  • 2.
    '12.8.2 5:06 PM (124.53.xxx.10)

    밥을 일절 안 드시니 우유래도 먹이려는 심정이네요.
    평소에도 우유 많이 먹었어도 소변의 양이 많았을 뿐, 밥은 잘 먹었거든요.
    조언 감사합니다.

  • 3.
    '12.8.2 5:06 PM (121.100.xxx.136)

    그냥 차가운거 위주로 주세요. 저도 25개월 아기 수족구때문에 한동안 밥 안먹어서 고민했는데,,
    결론은,,그냥 애가 먹고싶다는거 위주로 먹였어요. 수족구 심할땐 밥 안먹어서, 그냥 밥대신 아이스크림, 요플레류, 수박갈은거, 우유에 꿀넣어서 달달하게 해서 먹이고,, 일주일지나 소강상태됐는데도 밥을 안먹으려해서,, 짜장면 좋아해서 풀*원거 생면으로 된 짜장 사다가 만들어주구요, 스파게티류도 좋아해서 만들어먹이구요, 잔치국수,, 등등,, 면류가 잘 넘어가는지 잘먹더라구요, 그리구 나서 다시 입맛 슬슬 돌아왔는지 밥 잘먹더라구요

  • 4. 저런..
    '12.8.2 5:06 PM (210.183.xxx.7)

    입맛 돌아오면 못 먹었던 거 까지 다 먹으려고 할 거에요. 안심 좀 구워 주시고, 덥지만 이것저것 야채 다져 넣고 볶음밥도 해 줘 보세요. 불고기 해서 밥에 비벼도 줘 보시고요. 저희 아들은 한참 아플 때 소고기 미역국 끓여서 시원하게 식혀 주니 꿀떡꿀떡 잘 마셨어요.

  • 5.
    '12.8.2 5:10 PM (121.100.xxx.136)

    맛아요. 입맛돌아오니 원래 먹여줘야 간신히 먹던아이인데,,소고기 마니 넣은 미역국에 밥말아주니 두그릇 혼자서 흡입하더라구요.

  • 6.
    '12.8.2 5:24 PM (203.226.xxx.143)

    미숫가루~~!! 우유에 과일 간 것~~!!
    미음 차갑게.. 그 때 원래 못먹어요.

  • 7. ...
    '12.8.2 6:09 PM (211.41.xxx.106)

    우리 애도 요새 잘 안 먹네요.
    아플 땐 그나마 먹는 게 각종 과일 음료수, 아침햇살, 스프, 요플레 정도였어요. 곡물 음료나 스프랑 우유, 과일 정도만 먹여도 영양은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살 빠지는 건 눈에 보이더군요. 저도 안심 구워서 치즈에 말아서 주면 두세조각 먹고 말았어요. 애 아파서 안 먹을 땐 그나마 두세입이라도 먹는 거 부지런히 대주는 수밖에 없더군요.
    수족구라면 바나나 얼려서 우유랑 갈아서 떠먹여주거나 과일젤리 같은 것도 잘 먹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606 일기예보에 흐리고 비 , 구름많고 비. 둘 차이가 뭘까요? 4 알고 싶어요.. 2012/09/05 2,630
149605 원글은 지울게요. 8 홧병 2012/09/05 2,637
149604 그게 정말 잘못한 것이었을까? 10 나쁜 아줌마.. 2012/09/05 2,647
149603 이럴 경우 원비는 어떻게...? 1 유치원비 2012/09/05 975
149602 CT 직으려는데 6시간 금식이면(저는 급해요~^) 4 궁금해요 2012/09/05 3,112
149601 토란줄기 넣은 육개장 먹을수있을까요? 6 궁금 2012/09/05 2,602
149600 중국과 식인은 역사적인 배경과 밀접하다 2 ᆞᆞᆞ 2012/09/05 1,541
149599 파워포인트 레이저포인터는 어떤 걸로 구입하면 좋을까요? 시작이반 2012/09/05 1,389
149598 가게자리 조언구합니다 2 바다소리 2012/09/05 1,041
149597 성폭행범의 모가지를 자른 터키 여성 **** 2012/09/05 2,522
149596 아내에 대한 남자의 현명한 대처법 2 ***** 2012/09/05 1,535
149595 저축은행, 종금사 괜찮을까요? 1 fdhdhf.. 2012/09/05 1,184
149594 결혼하고 여자분 외벌이로 지내신분 계신가요? 19 고민 2012/09/05 4,847
149593 이 뉴에이지 음악가 좀 찾아주세요. 2 공감 2012/09/05 1,252
149592 은행 다니다가 퇴직하면, 이직할많 곳이 있을까요? 2 fdhdhf.. 2012/09/05 2,560
149591 뒤통수가 절벽이라 문득 슬픈 밤... 14 음음 2012/09/05 7,307
149590 시원이 핸폰 받아서 통화하자나요 1 넘잼있어 2012/09/05 2,098
149589 송파구에 호텔레이크 지하 2층이 뭔가요? 4 석촌 2012/09/05 6,925
149588 남자 3명이 외출한 집,, 퇴근해 보니 불야성, 전쟁터 9 우리집 남자.. 2012/09/05 3,536
149587 안원구의 고백 “도곡동 땅은 MB 땅, 노무현 수사도 MB기획”.. 5 예상은했지만.. 2012/09/05 2,655
149586 부모가 도대체 뭘까요 밀납인형 2012/09/05 1,471
149585 박훈숙(문훈숙)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려는지 10 통일교 2012/09/05 14,430
149584 회사 직장맘..가끔 너무 당당하게 배려를 요구해요... 91 직장인 2012/09/05 18,533
149583 오늘밤 성시워이가 젤 부럽네요 2 이시점에서 2012/09/05 1,953
149582 아시나요? 궁금이 2012/09/05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