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학생과 고3이 있다는 우스개 소리의 주인공 상전중에
상 상전인 고 3은 덮다고 아침부터 도서관으로 사라졌고요......공부가 아니고
컴퓨터 할려고요(중복 아디 만들어 4시간정도 한데요...에휴)
아들은 덮고 심심하다고 발광하더니 소리도 없이 사라졌어요....핸드폰 받고 사라졌는데
아무래도 친구한테 전화받고 pc방으로 튄것 같아요.....여기도 아님 구청에 컴퓨터실
휴가중인 남편 아침부터 안보여요....법원에 간다는둥 세무서에 간다는둥 헛소리 하더니
본인과 전혀 상관없는곳인데 왜 가는지 이유를 모르겠지만...하여간 어디로 갔는지 아침부터
안보여요
식구들이 죄다 사라지고 집에서 찜통 더위에 죽어나는건 저밖에 없어요....드뎌 더위에
지친 남편한테 에어컨 사준다는 허락이 떨어졌는데....흠.....중고가게는 45만원(6평)
헛소리에 걍 소리없이 왔고요....인터넷 구매는 언제 설치해줄지 항의글이 넘쳐나 포기
올해도 이렇게 더위에 지쳐 장렬히 산화하게 생겼어요
에휴 너무 더운데.....고 3 눈치보여 놀러도 못가고 환장해 죽겠네요.........영감은 싫지만
영감 옆구리 찔러 저녁에 모텔로 피난가 잠좀 푹 자볼까 궁리중 인데........영감이 올림픽에
미쳐서 넘어갈지 모르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