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반일 도우미 비용 얼마나 드리세요?

궁금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12-08-02 13:57:21

서울이고 48평입니다.

일주일에 3번 4시간씩 도우미 부르려고 소개소에 연락했어요.

소개소 실장말로는 3만5천원 이었는데 작년부터 올라서 4만원이다 하더라구요.

종일 도우미 이모님이 몇년동안 와주셨는데 애들도 많이 컸고 제가 집에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해서 아쉽지만 다른집 소개해 드리고 반일을 구한거라 요즘 반일 비용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는 상태였어요.

아무튼 전 소개소 말만 듣고 화요일에 처음 오신분께 4만5천원 드리겠다고 했죠.

하실 일은 청소기, 밀대로 걸레질, 화장실 청소, 빨래(남편 와이셔츠 손빨래 두장정도) 기본적인 일에

추가로 부탁드린 일은 여름이라 수건에서 냄새가 나니

매번은 아니더라도 가끔씩 수건을 삶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요일에 다시 오시기로 하고 돈받고 가셨는데 좀전에 전화와서는 못오겠대요.

아주 기분나쁜 말투로 돈은 겨우 그거주고 일이 너무 많다고..

우리집 일은 도저히 4시간안에 못 끝낸다면서

자기는 6만원씩 받고 일 다녔다고 하더군요.

저도 너무 기분이 상해서 이렇게 예의없는 분은 저도 싫다고 하고 끊었어요.

화요일 당일도 아니고 오늘 아침에 전화해서 그것도 이러저러하니

돈을 조금 더주면 어떻겠나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이런분하고

인연맺지 않은건 오히려 제 입장에서 다행인거 같아서 이분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도 않구요

제가 정말 궁금한건 요즘 반일 도우미 비용이 도대체 얼마인가 하는거에요.

제딴엔 소개소에서 말한 비용에 5천원 얹어 드린건데 이런 봉변을 당하고 보니

다음에 오실분한테는 처음부터 5만원 드려야하는 건가요??

일주일에 세번이고 저희집 평수는 좀 넓지만 특별히 일이 많지는 않은거 같은데

반일비용이 종일과 별 차이가 없어서 좀 놀랐네요...

 

 

 

 

IP : 175.209.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 2:14 PM (114.204.xxx.132)

    20평대도 시간당 만원이 대부분 입니다. 평수크면 화장실2개 .청소,다림질까지면 5만원하시면
    적정선 같은데요. 삶는일까지 있으면 더 달라고 할수도 있구.
    쓰는 입장은 우리집은 할게 없는데.....하는 입장은 할일은 많은데 입니다.

  • 2. 주복 51평
    '12.8.2 2:14 PM (203.142.xxx.231)

    4마넌요

  • 3. 궁금
    '12.8.2 2:18 PM (175.209.xxx.116)

    저희집은 다림질은 전혀 없습니다.
    수건 삶는일이 추가적인 부분이긴 한데
    전 일주일에 3번이니까 그정도는 부탁드려도 된다고 생각했구요.

  • 4.
    '12.8.2 2:19 PM (203.226.xxx.52) - 삭제된댓글

    가격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집평수에 상관없이 일하는 시간을 따지면 되지않나요? 저희집도 40평대인데 항상 시세에 5천원 더드렸구요 30분정도 더하심 만원 더드렸어요

  • 5. 4만원
    '12.8.2 2:22 PM (125.131.xxx.241)

    저도 반일 부르면서 4만원 드리기는 해요.
    근데 저희집은 24평인데다 가구 놓은 공간 빼면 실제 청소할 공간은 얼마 안되요.
    맞벌이에 야근이 많아서 집 어지를 시간도 없어서 별로 치울것도 없고요.
    화장실도 하나지 손빨래 이런것도 없지 오죽하면 시간이 남으시는지 알아서
    냉장고 야채칸 좀 정리 할까요 아니면 남편 와이셔츠 좀 다림질 해놓을께요 하고
    문자가 다 오네요.
    어찌보면 도우미 안써도 될꺼 같지만 화장실도 그렇고 집에 사람 없어도 바닥은
    먼지가 쌓이더라구요. 주말에라도 푹 쉬고 싶어서 도우미분 쓰거든요.
    뭐 이런집이 많다보니 원글님 집은 넓지 이 더위에 삶는일에 손빨래까지 있다고 하면
    도우미분 입장에서는 별로일수도 있어요.
    뭐 그래도 좋은 도우미분도 많으니까 다시 알아보시면 좋은분 만나실꺼예요

  • 6. ..
    '12.8.2 2:25 PM (175.114.xxx.7)

    저는 주상복합 34평인데 4만3천원 드려요. (일주일에 두번)
    원래는 3만5천원인데 4만원 드릴까 하다가 그냥 애매하게 4만3천원..
    내년에 4만5천원으로 올려드릴거에요.
    워낙 잘해주시고 또 좀 많이 드려야 잘해주신다는걸 다년간 경험으로 깨달았거든요. ^^;

    저희도 다림질은 모두 세탁소로
    제가 매일 청소기 돌려서 집상태 깔끔..
    딱 3시간이면 모든걸 다 끝내고 가세요.

    저희 도우미이모님은 아기옷, 아기수건 등은 삶아주시지만 어른 것은 부탁 안드려요.
    아기 없다면 수건 삶는거 일도 아닌데, 해달라고 하시고 안해주면 바꾸세요.

  • 7. 로렌
    '12.8.2 3:03 PM (112.170.xxx.167)

    4만원인대 한시간 오버해서 5만원 드렸더니 깜짝 놀리시면서 왜 이리 많이 주냐고하시던대 소개소에서도 반나절하면 4마원이고 종일은7만원이라고해요. 40평이지만 일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않나요? 넓다고 더하는것도 아니고 좁다고 빨리 끝난다고 일찍 가는것도 아니고요 저는 청소위주로만 부탁드리는대

  • 8. ..
    '12.8.2 6:18 PM (118.33.xxx.211)

    많이 주셨네요. 경기북부 ywca에서 가사도우미 보내서 몇번 해봤는데요

    40평미만은 3만원, 넘으면 35천원이던요

    사실 y가 좀 싼편이긴해요

  • 9. 송파
    '12.8.2 6:38 PM (118.223.xxx.199)

    4시간 4만원 드려요
    52 평. 반나절
    청소 밀대걸레 화장실 다림질하세요

  • 10. .....
    '12.8.2 7:18 PM (211.202.xxx.11)

    저희 집도 송파구의 40평대인데요. 4시간, 4만원 드리는데 도우미 분께서 굉장히 좋아하시던데요. 보통 3만 5천원 받는다고 하시더군요. 평수가 크거나 일을 아주 잘하시는 분들이 4만원 정도 받는다고 해요.

  • 11. 60평대
    '12.8.2 9:38 PM (14.52.xxx.59)

    45000 드려요
    집이 크다고 하루종일 일하는건 아니고,어차피 정해진 시간만 하시는 거라서요
    저희는 주방 좀 치우고 청소기 돌리고 방은 걸레질 전혀 안하시고 거실은 손걸레 하세요
    밀대가 더 불편하시다구요
    화장실이나 다른곳은 어차피 시간 없어서 못 치우시는데 평수 크다고 무조건 돈 많이 주는건 아닌것 같아요
    반상회 가보면 울동네 아줌마들 다 그정도 받으시던데요

  • 12. 아쌈티라떼
    '12.8.3 2:14 AM (111.118.xxx.59)

    전 위에쓰인분들과는 다른상황이지만 미혼이고 독립해서 살고 23평 아파트인데요 청소(청소기돌리고 손걸레질) 욕실청소 가끔다림질 한두건이 전부시고 일주일에두번 한달에 총8번에 30만원드리고있어요 솔직히 한시간이면 다끝나는 수준이라 요리를 해주시는데요 밑반찬플러스 국한두가지에 메인요리(간혹 잡채나 김밥등) 이런거다하셔도 두세시간이면 끝나니 시간대비 페이는 넉넉히 챙겨드리고 받으시는만큼 일을 너무 잘해주셔서 8년째 오시고계세요 저도초반에 도우미분을 구할때 5분이나 바꿀정도로 고생좀했는데요 계속오실분이면 일의강도와 페이를 일하시는분과 협의하셔서 결정하시는게 나을거예요 사실 원글님이 드리는 페이는 적정선이지만 와이셔츠 손빨래와 삶는것 등 그도우미가 생각안했던 일을 요청해서 그런반응을 하지않았나싶어요

  • 13. 감사
    '12.8.25 1:44 PM (110.70.xxx.152)

    저도 도우미분 써야 하는데 도움받고 가네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79 입안에 상처.. 침때문에 더 안좋을까요? 2 .. 2012/11/16 766
177778 바닥이 대리석인 집에서는 어떤 실내화를 신어야 할까요? 2 아, 피곤해.. 2012/11/16 2,258
177777 문캠의 문자 공개 1 ㅇㅇ 2012/11/16 992
177776 역사에 남을 2 문재인이 2012/11/16 402
177775 집에서 찜기로 데울때 밑바닥이 축축해지지 않게 하려면? 5 시판호빵 2012/11/16 900
177774 새누리 조윤선씨.. 3 ㅋㅋ 2012/11/16 1,300
177773 남자의 치떨리던 경험담 .. 2012/11/16 893
177772 문용식위원장 트윗이네요. 29 흠.. 2012/11/16 2,059
177771 안철수 후보 단일화관련 기자회견 전문 7 규민마암 2012/11/16 901
177770 후두염에 분무되는 가습기 효과있나요? 현이훈이 2012/11/16 867
177769 cnn 뉴스해석인데요~ 능력자분들 알려주세요~ 4 영어 2012/11/16 885
177768 어린이집 가기 싫어 하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6 맥퀸 2012/11/16 1,163
177767 1억 대출받아서 집 살까 생각중이네요.지금 집 사려는 분들 계세.. 13 핑핑~ 2012/11/16 2,515
177766 아무나 찍으려고 대기중인데.. 3 훌륭한 리더.. 2012/11/16 416
177765 소금간수안빼고그냥불에구워도되나요??? 2 소금간수 2012/11/16 848
177764 창문에 뽁뽁이 붙이는것 질문요. 11 어느창에 2012/11/16 7,561
177763 아델 롤링인더 딥 좋아하는 분 있으세요 ? 9 .... .. 2012/11/16 1,176
177762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님과 성도들의 따뜻한 겨울 이야기... 1 하늘빛소망 2012/11/16 683
177761 결국 안철수의 목적이 확실해졌네요 28 ... 2012/11/16 2,780
177760 이런 특이한 새우젓 보셨나요? 3 연우 2012/11/16 982
177759 장응복침구 1 차곡차곡 2012/11/16 1,882
177758 뭐든 좋게 받는 법이 없는 시어머니 스타일 5 이젠안해 2012/11/16 1,628
177757 계속 몸이 추워요ㅜㅜ 5 내인생의선물.. 2012/11/16 3,555
177756 남녀의 밀땅 1 .. 2012/11/16 822
177755 내일 새아파트입주 사전점검가요.뭐뭐 5 챙겨가야해요.. 2012/11/16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