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에서 열이 펄펄 나오고 끌고 다니느라 더워요.
여태 그게 싫어서 회전 걸레로 물걸레 청소만 했거든요.
일단 바닥을 닦으면 집이 시원해지니 그 느낌이 좋아요.
남편은 원목 마루 물기 닿으면 안 된다고 애지중지 하지만 저는 모른 척..
날이 더우니 물기 충분히 집에 발라도 금방 건조하는 데요.,
그래서 오늘도 그냥 손걸레로 시원하게 온 집을 청소해야겠어요.
앉아서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구석구석 닦아야죠.
집안 일도 하려면 에어콘 안 틀면 의욕이 안 나서 힘들어요.
그나마 설겆이랑 물걸레질, 빨래가 물이랑 닿으니 할만하죠.
애들이 엄마 반찬 안 한다고 투덜인데 무슨 맛난 반찬을 해줘야 하나..
반찬도 간편하게 애들 가장 좋아하는 일품요리 하나로 끝..오늘도 더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