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퇴근하면서 복숭아 1박스를 들고 오더군요.
얼마줬냐니까 동네 아파트 입구 난전에서 만2천원 줬대요.
세어보니 16개 들었더라구요. 그러니까 크기도 제법 괜찮아요.
무지 싸네,,,싸서 맛없을거야 하면서 시큰둥했는데
저녁먹고나서 1개 깎아먹어보니 어머! 너무 달고 말랑한게 맛있는거예요.
82장터 보면 복숭아 이렇게 싸지않던데 동네 과일 이용해보세요,
날이 해가 연일 쨍하고 비가 안온 덕에 과일이 맛있어요.
이렇게 싼 가격에 먹게 해주신
땀흘리고 고생하신농부님들 죄송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