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사와 별문제 없고요.
동료가 상사와 트러블이 아주 심합니다. 저 동료가 상사에게 당하자마자 곧장 저한테
달려와서 쌍욕은 아니지만 저급한 속어 써 가면서 저한테 하소연하고 욕하고 흉보고 그럽니다.
저도 정말 듣기 싫어요. 동료에 대한 동정과 이해는 이제 거의 없고 듣기 싫어요.
더 큰 문제는 제가 저 상사 눈치가 보인다는거에요. 쪼르르 달려가서 자기 흉 보는거,
자기 이르는거 다 알텐데 상사도 기분 좋을리가 없죠. 심지어 저까지 싸잡아서 동료와 같은
부류 취급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제 눈치도 볼 것 같아요.
상사가 못된 사람이어서 동료를 물먹이는거라해도 제가 그 상사와 나쁘게 지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경우 어떻게해야 현명한 처신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