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방병원 암치료는 지원받을 수 없을까요?

천사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12-08-02 10:11:38
저희 가족중 한분이 암판정을 받고 항암 거부하고 한방병원에서 뜸, 침요법을 하세요
그런데 양방이면 암환자에게 발급되는 중증장애인 혜택을 받아서 의료비를 거의 안내는데..
한방은 그런게 없나봐요..
단위가 매 달 천만원이 넘어서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82분들께 여쭤봅니다..ㅠㅠ


IP : 210.216.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8.2 12:12 PM (1.241.xxx.24)

    한방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딱 하나에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거든요.
    검증되지 않는 치료를 받는데에 안그래도 적자인 국민건강보험 지원을 해줄 이유가 없지요.

  • 2. 암환자입니다.
    '12.8.2 6:46 PM (121.136.xxx.133)

    전 경제적으로 넉넉하지않은 편이라서 보험적용되는 한의원 시술만 이옹하여
    나름대로 관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약침요법이 아닌 일반적인
    침치료와 뜸치료만 하신다면 중증환자 의료비 5% 적용 받는데요.
    지역이 어디신가요?
    저는 침은 침전문 한의원에서 뜸은 뜸전문 한의원이 따로 진료 받아요.
    침치료는 5%적용되어서 한번 갈 때마다 900원정도 들고
    (산삼약침이 아닌 일반적인 침이고 사암침으로 명성이 있는 곳이구요)
    뜸치료는 진료비포함(5%적용해서 800원) 뜸재료비는 뜸량에 따라 달라지지만
    아무리 양이많아도 만원이내 입니다.
    주로 왕뜸만 시술하고 하루 인원에 제한이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왕뜸이라 두시간이상 걸립니다.
    대기시간과 오고 가는 왕복시간까진 합치면 하루해 꼬박이지요.
    일주일내내 한의원에서 살았어요.
    두군데에서 따로 따로 요일별로 정해놓고 시술받았습니다.
    한약은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두군데다 한약을 권하지 않구요.
    한약을 복용하지 않으시고 침과 뜸요법만 하시면 적은돈으로 가능하세요.
    제가 다닌 곳은 크게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곳이라 더 싼 것 같기도 합니다.
    암환자이니만큼 침도 뜸도 특화된 한의원을 찾아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산삼약침요법등 비싼 진료비가 드는 암전문 한의원..
    돈에 비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산삼이 체질에 안맞는 경우도 있구요.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암환자를 이용하는 상술에 현혹되기 쉽구요.
    또 부담이 되면 꾸준히 치료 받기 쉽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게 되어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구요.
    암환자에겐 최악이죠
    자연치유는 절대 조급하지 않게 인내심이 필요해요. 절대 쉬운 일이 아니예요.
    무엇보다 면역력 향상이 관건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101 은행에서 채권투자를 권하는데 안전할까요? 11 부탁합니다 2012/09/02 2,404
147100 장준하 선생 실족사의 유일한 목격자 김용환씨의 수기 (1993년.. 8 김용환씨 수.. 2012/09/02 3,837
147099 누구를 위한 기도일까요..제발 정신좀 차리시길.. 6 아들네 2012/09/02 1,843
147098 정말 맘이 아프네요. 1 .. 2012/09/02 1,064
147097 그것이 알고 싶다 장준하편 다시보기입니다. 2 장준하 2012/09/02 1,717
147096 근력운동 했는데 벌써 이러나요? 4 . 2012/09/02 2,683
147095 자고 일어 났더니 어깨랑 등뒤쪽 날개뼈 근처가 당기고 아픕니다... 근육통 2012/09/02 1,867
147094 넘넘 웃겨요 강추!!!! 6 ㅋㅋㅋㅋㅋㅋ.. 2012/09/02 3,725
147093 황신혜씨 애인에서 정말분위기있네요 8 ㅁㅁ 2012/09/02 3,539
147092 핸드폰을 바꿨는데 비싼요금제 2개월내에 맘대로 바꾸면 안될까요?.. 21 1 2012/09/02 3,505
147091 (나주사건) 명동집회 준비물 안내 (다음번에는 시청에서 봐요.).. 5 그립다 2012/09/02 1,154
147090 집 나가버리고싶어요ㅠ 3 .. 2012/09/02 1,991
147089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청와대에서 없어진 거 아셨어요? 4 ..... 2012/09/02 1,638
147088 남편의 새벽귀가 때문에 속상해요 7 속상해 2012/09/02 2,589
147087 지금 뉴스에 고종석 구속여부가 오늘 밤 늦게 결정된다는데... 3 ? 2012/09/02 1,408
147086 아기사랑 세탁기,어느제품,어디가서 사야 싸게 살까요? 2 세탁기 2012/09/02 1,554
147085 메이퀸의 금보라.. 5 .. 2012/09/02 3,377
147084 다세대 빌라인데 하수구 1 ㅁㅁ 2012/09/02 973
147083 같은 머리의 구멍이라도.... 7 그냥그렇게 .. 2012/09/02 1,928
147082 우린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1 다즐링 2012/09/02 888
147081 로봇고등학교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2 중삼엄마 2012/09/02 2,817
147080 남편이 올해 38세인데요 1 ..... 2012/09/02 2,870
147079 외고 지망 중1여학생..봉사활동.. 1 중1 2012/09/02 1,846
147078 역시나 그것이 알고싶다....기사한줄 없네요. 8 ddd 2012/09/02 2,692
147077 주말에 손주만 기다리는 친정.. 부담스럽네요.. 13 부담 2012/09/02 5,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