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평뉴타운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더위조심 조회수 : 5,140
작성일 : 2012-08-02 09:08:55

얼마전 은평뉴타운에 잠시 들릴 일이 있었어요.

가서 한적하고 쾌적한 외국에 와 있는 듯 좋은 공기의 느낌과 낮은 아파트들이 주는 안정감들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아토피가 있어 사는게 사는게 아닌지라 은평뉴타운에 들어가면 왠지

아토피가 쏙 들어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크게 들더라구요.

사정상 현재는 바로 직접 가보지 못하고 계속 인터넷으로 며칠 동안

폭풍 검색중인데 이것도 한계를 느끼고 다음주 쯤 식구들 대동하고 직접 가보려하는데

부동산에서 주는 정보도 한정적일거 같아 친정처럼 드나드는 82에서  은평뉴타운 사시는 분들 의견 여쭤보려 합니다.

그나마 은평뉴타운 중에서도 공기 교통 초등학교 학원 모두 만족할만한 곳은 어딜까요?

안 살아보면 절대 모를것들이 있더라구요. 이 폭염에 동네 전체 걸어다니며 탐방도 어렵네요.

그리고 검색하다보니 테라스하우스라는 테라스가 있는 곳도 있던데

이 타입 아파트는 어떤가요?저층이라 보안상 문제가 어떤가도 궁금하고

검색하다 머리만 아파졌어요. 오늘도 날이 무지하게 덥네요.모두들 더위 조심하세요.

IP : 116.33.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뉴타운주민
    '12.8.2 9:20 AM (175.193.xxx.223)

    공기는 5단지가 가장 좋을거에요
    북한산을 끼고있으면서 계곡도 있고
    저희는 9단지인데
    교통 주변환경 이모든것들은 8.9.10단지가 가장 나은것같아요
    저희가족은 항상 말합니다
    살아본중 주거지역으로는 최고라고
    특히 아이 키우시는분들은

  • 2. ..
    '12.8.2 9:21 AM (222.110.xxx.137)

    편의 시설은 계속 들어오는 중이에요. 요것만 고려하심 나머진 완전 좋아요. 애덜 델구 갈수있는 냇가나 계곡이 많아서 낮에 심심하지 않구요. 어젯밤에도 바람불고 시원해서 푹잤어요. 중고등학교는 개교한지 얼마안되다보니 아직 자리를 못잡았지만 초등학교는 괜찮은 편이구요. 서울에 이런 동네 없다고 자부합니다

  • 3. 이사
    '12.8.2 9:46 AM (211.219.xxx.200)

    저희도 이쪽으로 이사계획이 있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학교가 걸리네요.. 중학생이 있어서..

  • 4. ...
    '12.8.2 9:50 AM (218.236.xxx.183)

    입주초기에 산에서 내려오는 찬공기 때문에
    물이 줄줄 새고 하는거 방송나오고 했는데
    어떻게 고쳐줄까 걱정되던데 집 구하실때
    꼼꼼히 알아보세요

  • 5. ..
    '12.8.2 9:56 AM (118.220.xxx.141)

    저는 완젼 대로변 중간에 7단지 살아요.
    교통 별로 안 좋아요.
    그나마 교통이 8,9,10 단지가 젤로 좋아요.지하철 하고 가장 가깝거든요
    그래서 아파트 가격도 8.9.10단지가 젤로 높고요.
    그런대 8.9.10 단지도 대로변이라 소음이 좀 많이 있을듯 합니다.
    5단지가 산하고 가까워 조용하고 좋은데 교통이 젤로 안 좋아요.지하철하고 젤로 머니깐요.
    대형 마트, 대형 슈퍼 없어요.재래 시장도 없구요.
    연신내까지 나가야 합니다. 편의 시설 한참 공사중이긴 한데 그건 8,9,10단지 쪽으로만~
    공사 다 끝날려면 2-3년 더 지나야 할듯..
    초등학교는 8.9.10단지에 하나 5.6.7 단지에 하나 1.2.3.4 단지는 잘 모르겠어요 몇개가 있는지...
    진관중학교, 진관 고등학교,하나 고등학교,신 ** 뭐라 하는 고등학교 있는데 학교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제가 7단지에 살다보니7단지와 가까운 곳만 알아요.;;;
    보안은 잘 되어 있는 편이에요~

  • 6. ..
    '12.8.2 10:28 AM (175.127.xxx.190)

    웟분에 이어적습니다. 은평뉴타운은지하철을 기준으로아래쪽과 윗쪽으로 나뉘어있어요. 아래쪽으로 6.7, 8,9,10단지와 위쪽으로 1,2,3,4,5단지가 있습니다.
    자연경관과 공기에 더 비중을두시면 4,5단지 보시면 좋구요 교통을 생각하신다면 8,9,10,1,2,3단지 일부동들이 지하철역에서 가깝습니다
    새로 생긴곳이라 학교는 이제 자리잡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초등학교는 왠만큼 괜찮구요. 학원은 아직 별로없어요. 상가가 지어진 후에는 좀 달라지겠죠.
    유해환경 전혀없는 동네라 저는 무척 만족하며 삽니다

    집은 복불복이라 간혹 결로로 고생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구하시게 되면 곰팡이 신경써서 잘 보세요.

  • 7. 은뉴러버
    '12.8.2 11:05 AM (203.233.xxx.54)

    저는 삼성동에 근무하는 직딩이고 집은 은뉴에 삽니다. 출퇴근이 염려되어 입주를 고민했었는데 지금은 아주 만족합니다. 일단 구파발역에 내리면 공기가 다릅니다. 제가사는곳은 8단지 인데 숲과 함께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어요..아침이면 새소리에 눈이 떠지고 단점이라면 너무 자연친화적이라 곤충들이 가끔 집으로 들어온다는거죠..^^ 교통도 구도심은 너무 가까워서..말할것도 없을거 같고, 강남도 구파발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이 있어 맘만먹으면 100% 앉아서 출근합니다. 무엇보다 높지않은 층고에 올망졸망한 아파트들... 도심 고층빌딩에 아찔하고 붕붕떠 있는듯한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켜 주는거 같습니다.

  • 8. 더위조심
    '12.8.2 12:23 PM (116.33.xxx.66)

    직접 사시는 분들 얘기 들으니 혼자서 며칠 밤낮으로 폭풍 검색하는거와는 달리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아이들 학원은 유명 학원보다는
    초등1학년과 2학년 아이들이라 영어 피아노 수영 정도 할수 있는 학원이면 되요.
    아이들이 아직 아직 학군 걱정은 덜한데 초등학교 엄마들의 교육열과 치맛바람이 걱정되요.
    은평뉴타운 초등학교 분위기는 어떤가요?
    제가 사는 동네는 아이들 학원 돌리느라 초등 저학년들이 놀 시간이 없어
    애가 하루종일 친구 찾아 삼만리예요.

    결로와 누수 덕분에 잘 챙기겠습니다.
    빌딩에 아찍하게 붕 떠있는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켜 준다는 윗글 쓰신 은뉴러버님
    제가 은평뉴타운 가서 그 기분을 느껴서 이사까지 계획하게 되었어요.

  • 9. ..
    '12.8.2 1:20 PM (222.110.xxx.137)

    이사오셔요. 울 아들 맨날 놀고 있습니다 ㅋㅋ. 물론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하루종일 뺑뺑이구요. 하지만 다른곳보다 여유있는 느낌은 확실해요. 지금 초딩들이 중학교 갈 즈음이면 중고등학교도 많이 안정화될꺼에요

  • 10. 은뉴좋아
    '12.8.2 2:26 PM (134.75.xxx.30)

    저희는 남편이 테라스하우스에 넋이 나가서 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달 중순에 이사예정이구요.

    평소 마당있는집을 찾다가 대안으로 테라스하우스로 가게 되었네요.

    근데 몇단지몇단지 하니까 잘 감이 안와서요.

    우물골이면 2단진가요? 거기도 구파발역에서 가깝던데요.

    교통 아주 좋아요. 아는 분이 7단지 사시는데 교통 안좋다고 하시던데...

    그분 아이가 아토피가 굉장히 심했는데 은뉴로 이사오구 너무 많이 좋아졌답니다.

    저희는 아이가 외국에 있어서 교육시설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아서

    결정도 쉽게 했습니다.

    저도 처음 은뉴 집보로 갔을때 트루먼쇼 영화 셑트장 같단 느낌이었어요.

    그날따라 날씨도 너무 맑아서 하늘도 셑트같고 건물도 나즈막히 예뻐 보이더군요.

    실제로 박석고개 넘어오면서 기온이 1-2도 낮아 진다고 하던데 정말 확실히 덜 덥더군요.

    공기는 물론 더할 나위 없구요. 폭포동이라는 동네도 가봤는데 거기는 정말 북한산 계곡을

    정원으로 삼고 사시던데요ㅎ 근데 단점이 등산객들이 많이 다녀서 좀 어수선하단 느낌?

    테라스하우스는 습하다고 하는 분들 있던데 실제 인테리어 하시는분이 견적내러 오셔서

    전혀 습한거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사람이 살면 난방도 하고 냉방도 하고 해서

    그런거 더 모를꺼라고요.

    암튼 은뉴의 생활이 너무 기대되고요.

    원글님도 잘 결정하셔서 아이들 어릴땐 좋은 공기속에서 사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871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갔다왔네요 7 오늘 2012/08/03 3,419
135870 여)중학교 입학하면서 전학가면 어울리기 힘들까요? 4 중계동,잠실.. 2012/08/03 1,498
135869 알러지 면역치료주사 어디서 잘하는지 소개 좀 해 주세요~~ ***** 2012/08/03 1,417
135868 일본사람이 효민양 트윗에 한국말로 올렷대요 1 what12.. 2012/08/03 4,252
135867 넌씨눈이 뭔가요 ? 13 .... 2012/08/03 16,033
135866 홈쇼핑서 판매하는 한채영바비썬밤..써보신분 1 행복 2012/08/03 1,605
135865 mbn에 나경원 나오는데 흰머리 염색 안하나봐요.. 5 oo 2012/08/03 4,391
135864 이 폭염에 목포 여행 미친짓일까요? 4 목포여행 2012/08/03 1,956
135863 우리나라정치인중에서하나도'된사람'이없네요 1 dusdn0.. 2012/08/03 828
135862 지금 더운거 맞죠? 2 서울 2012/08/03 1,574
135861 세 밀린 후 이자 주나요? 3 쩜쩜쩜 2012/08/03 1,174
135860 고2 치아교정 시작해도 될까요? 9 jeniff.. 2012/08/03 3,028
135859 궁금 ..... 2012/08/03 579
135858 치킨 2번 잘못와서 눈물 핑 돈 사건 ㅠㅠ 17 흑흑 2012/08/03 5,364
135857 생산직 일하시는분들 얼음조끼 추천부탁드려요. 1 여름이힘들어.. 2012/08/03 3,937
135856 이시간에 배고파요... 7 어째 2012/08/03 1,360
135855 남편과 나는 다른곳을 보고 있어요. 9 막막 2012/08/03 3,434
135854 질 좋은 타올을 사고 싶어요.. 5 보라타올 2012/08/03 3,321
135853 택배가 경비실로 갔는데 분실이 되었어요. 어째야 할까요? 25 고민입니다... 2012/08/03 3,926
135852 남편이 사용할 마스크팩 추천해주세요. 2 꿀벌나무 2012/08/03 1,231
135851 故남윤정, 딸에 남긴 마지막 편지 "미안하다 자책마라&.. 4 호박덩쿨 2012/08/03 5,900
135850 코슷코시식코너 3 시식 2012/08/03 1,810
135849 지금 집안 온도가? 7 온도 2012/08/03 2,439
135848 남편 팬티 뒤쪽에 구멍이 나는 건 왜 그럴까요 ;;; 37 팬티 2012/08/03 17,987
135847 호텔 실내수영장에서는 어떤 수영복을? 11 국내 호텔 2012/08/03 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