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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인간관계 어떻게 해야하나요? 친하게 지내는법도 알려주세요!

휴우 조회수 : 21,850
작성일 : 2012-08-02 00:44:31

아까 이글 썼던 사람이에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23595

 

 

그런데 정말 제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잘해주는편이에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저를 이런저를 좋게봐주고

그리고 호감있게 생겼다면서..공부도 잘할것처럼 보이고 똑똑해보이고 인간관계도 좋을것처럼 보이나봐요.

그래서 사람들이 잘다가와주긴하는데

저도 잘해줍니다.

하지만 제가 그 사람들이 기대하는것 만큼 완벽하지않아요

사람 모두 완벽하지않잖아요.

저도 생긴것은 그렇게 완벽해보일지라도 가정성장환경이 그리좋지못했고, 불안도 많아요.

그래서 부족한면도 많고, 소심하고 그렇겠죠.

자신감도 없고

 

(그렇다고 일일이..내 가정상황말하면서 이해를 구할수도 없는노릇이고

관심도 없는사람도 있겠지만, 이런가정상황말하면 더 멀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착하고 이해심많은사람은 이해해줄것도 같지만

대부분은 안그럴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그들에게 피해준것도 없고

폐안끼치려고 엄청 노력하고요. 폐끼친적도 없어요

무리하게 부탁한것도 없구요.. 부탁한적도 거의거의 없어요. 제 스스로 해결

오히려 더 잘해주려고 하고

친절하고, 알고있지만 일부러 호구도 당해주고

도와주거나

그 사람 상황생각해주면서 이해도 많이 해줬어요~ 그 사람은 저를 이해못해줘도요.

친구들에게 거의 맞춰주려고 하고 그러는데

 

그 사람 힘들때나 조언이 필요할때 좋은말을 해줘도 그때뿐이거나

그래도 고마워하거나 그러지않네요.

어떨때는요, 넌 정말 착한사람이다..라고 듣기도 하고

이런 인간관계 고민얘기 하면..네가 착해서 그래..그러고..

넌 좋은사람인데..나랑은 잘  안맞는것 같다..라는 소리도 듣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조언해주면..제가 해줬다는건 까먹었는지

나중에..누가..그러더라~하면서..제가 한 이야기를 고대로 하더라구요ㅠㅠ

또는 자기가 그 이야기를 최초에 이야기를 한것마냥 이야기하거나..

그거 제가 얘기 해줬는데도..그걸 안듣는건지..무슨시츄에이션이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냥 그들에게 친구들에게 저란존재는 힘없는 노인네?정도로만 인식하는것 같아요. 저라는 친구를요.

무시받는다..존중받지못한다..나를 한심하게 생각하는것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구요..

진심은 통한다라고 하는데..저한테는 그 말이 아직 실감이 나지않네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건

그 사람들은 저 아니어도 친구들이 많고, 절친들이 있다는거~

(아! 어떤 사람들은 정말 대인관계가 안좋은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제가 아쉽지않나봐요.

자기네들 그룹, 모임이 탄탄하게 있거든요!

부럽고 그러네요.

 

 

어쨌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법좀 알려주세요~

저도 절친만들고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반응이 별로거나 무반응인데..더 멀어지지 가까워지고싶진않네요.

그런반응까지 얻으면서 여태까지 잘참아왔는데 홧병만 도지네요ㅠㅠ

더이상 저만 매달리는 인간관계는 그만하고싶어요~

저도 착하고 이해심많은사람과 친해지고 싶네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법, 절친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인간관계 어떻게 해야하나요?

꼭좀 도와주세요!!

 

 

 

(내용을 좀더 추가했어요! 이해부탁드려요^^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IP : 121.136.xxx.247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대 재미
    '12.8.2 12:47 AM (211.207.xxx.157)

    일단 운동하시고 아침을 활기차게 보내시면 표정이 밝아요.
    그리고 소소한 공감대를 형성할 영화나 취미를 계발해 보세요.
    스몰토크가 잘 되야 오히려 부담없어 더 깊은 관계 되는 거 같네요.
    요약하면 너무 좋은 사람이 되려하지 마시고
    님이 재밌어 하는 분야를 많이 만드세요, 재밌는 사람을 거부하는 사람은 못 봤네요.

  • 2. dd
    '12.8.2 12:52 AM (49.1.xxx.67)

    번저 본인을 사랑하세요.
    자신감도 키우시구요.
    인간관계를 초조하게 생각하지마시구요.
    일부러 잘하려고하지도마시구요...
    본인 모습그대로 ...보여주세요...
    세상사람모두가 나를 좋아할수 없어요.
    그건 욕심이지요.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해심이 대인관계를 좋게합니다.

  • 3.
    '12.8.2 12:57 AM (87.152.xxx.158)

    전 글 읽어보니 님 친구분들 성격에도 문제가 있네요. 왕까칠-_-; 스스로를 바꾸기보단 좀 편한 사람들을 골라서 친해지시는 기술을 익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게 의외로 익히기 힘든 기술인 듯^^;

    여튼 많이 만나보시고 거리를 지키시면서 갑자기 친해지려고 하지 마세요. 잘 맞는다 싶으면 다 자연스럽게 친해지기 마련이니까요~ 절친하자절친절친 이러면 부담스럽고 너무 오바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상대방이 구박을 먹이고 도망가는 일이 많습니다~~

  • 4. 그건
    '12.8.2 12:59 AM (1.177.xxx.54)

    이야기 할때 상대가 공격할 여지를 주지 마세요.
    제가 나름 학창시절에 친구 많이 사귀고 누가 나랑 안놀아줄까봐 불안했던적이 없었던.
    중학교때는 친구하자는 쪽지도 많이 받았고..별 노력없이 친구들이 다 다가와줘서 ..그때는 내 존재에 대해 고민 한번 안하고 자랐거든요.
    나중에 커서 이런부분에 대해 생각해보니깐여.

    일단 저는 우리여동생 기가 우리집에서 제일 컸어요.
    그랙서 언니인 제가 거기에서 살아남을려면 상대를 어떻게 꺽어야 하는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하면서 컸어요.
    여전히 우리동생 기는 아마 한국 최강을 자랑할정도의 기거든요..ㅋㅋ

    상대 마음을 읽어야해요
    이사람이 어떤 말을 할때 좋아하는지 어느말까지 용인할수 있는 사람인지 파악해야하거든요.
    그런게 빨리 되는 사람이 있고.원글님처럼 좀 느린사람이 있겠죠.
    늦더라도 상대를 좀 탐색하는 방법을 계속 연구해보세요.

    링크 건 글을 볼때..
    저는 마음에 안드는 연예인사진을 봤다.그런데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일단 어느정도 예측하고
    그럼에도 그 말이 하고 싶으면 난 이사람 싫어.이런것땜에 싫더라.라고 못을 박아버려요
    여지를 안줘요.
    그럼 공격 들어올 부분이 훨 적어지죠.
    조금 단호한 느낌도 들게요.
    그럼 그애가 그사람을 좋아한다 그럼 뭔가 리액션이 나오곘죠.
    그럼 적절하게 응..그런점은 좋아..라던지 좀 빈말로 맞장구는 쳐줘요.
    그러나 제 의사는 표현을 한거죠..ㅎㅎ
    원래 내 마음속 말을 제대로 못하면 홧병나잖아요
    관계도 껄그럽고.
    일단 말은 했지만 상대가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하나쯤 가능성을 열어두는거죠.


    의사이야기 같은경우에.
    분명 질투가 많은 상대인지 아닌지 파악을 먼저 하시구요.
    그리고 말이 달라져야겠죠.
    그 상대는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어느정도 자격지심도 있고 질투도 있잖아요
    그럼 아이고 이렇게 외울거 많은데 의사 안되는게 백번나았네 라던지.이런식으로요.
    원글님은 긍정적인 사람이고.실제 부정적인 성격이 현실에선 더 많아요
    부정적인 사람에게는 너무 긍정적인 말을 할때 빈정상할수 있거든요.

    원글님은 상대가 모두 나같다 라는 생각으로 사시지만 이세상에 나와 마음이 같은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깐 상대를 먼저 빨리 캐치하시구요
    그게 우선이예요.

    그리고 원글님은 상대방에게 끌려다니시잖아요.
    단호한 부분도 함께 키우세요.

  • 5. ....
    '12.8.2 1:00 AM (110.70.xxx.65)

    지나치게.친절하고 잘하려는것도 부담스러워요..요즘사람들은 어느정도 거리.두고 그냥 잘 지내능걸 오히려ㅠ더 좋아하던데요..

  • 6. 음..,,
    '12.8.2 1:04 AM (220.93.xxx.191)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아닐까요......?
    나는 이렇게 하는데 상대방은~
    난 착하게 대했는데 무시하는듯~
    반응이없다 참았다 하는 그런마음이
    살짝 느껴지는것 아닐까요.....?
    그럼 좀 부담스러울것같아서 거리를 둘듯해요
    절친은 만드는게 아니던데요~
    그냥 자연스레 절친이되던데 시간이 흐르면서
    정신적 교감이 되고 상황도 비슷하게 겪으며
    그렇게 되던데요. 어찌보면 운명?처럼(배우자와유사)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요
    그냥 이런저런 기대없이 사람을 만나는게 좋을듯
    해요. 그러다보면 님에게 꼭 맞는 절친이 되는 친구가
    옆에 있을꺼예요~!! 소울메이트 꼭 만나길 바래요

  • 7. 슈나언니
    '12.8.2 1:05 AM (113.10.xxx.126)

    님 친구들한테 너무 잘해주려고 하지마요. 그럼 님도 친구들한테 그만큼 받고 싶어지고 그만큼 안되면
    걔들한테 나는 뭔가... 하는 생각이 들어 섭섭해지는 거에요.
    편하게 하시고 친구들이 뭐라고 했을때는 친구분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내 입장에서 나라면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텐데가 아니라 걔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이렇게요.
    친구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 나를 정말 무시하는거다 싶을때는 솔직하게 기분 나쁘다고 얘기하시고
    그래도 안될때는 인연을 끊어야죠. 어차피 님과 절대로 안맞는 사람이니까요.
    뽀인뜨는 내가 잘한만큼 그걸 받으려고 하면 안된다는 거에요. 친구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으세요.

  • 8. ㅂㅁㅋ
    '12.8.2 1:12 AM (180.68.xxx.122)

    절친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 9. 불완전함의 선물
    '12.8.2 1:13 AM (211.207.xxx.157)

    수치심에 대해 제가 읽은 책중 가장 쉽게 감동적인 책이예요.
    강추 합니다, 에피소드 중심이라 잘 읽혀요.
    눈도 뜨게 해 주고 님 인생을 크게 바꿀 거예요.

  • 10. ...
    '12.8.2 1:16 AM (119.64.xxx.151)

    남에게 좋은 평가 받고 싶어서 비굴(?)하게 행동하는 거 남들이 귀신같이 알아봐요.
    착한 사람은 그런 비굴함이 불편해서 서서히 원글님을 멀리하지만
    나쁜 사람은 그런 비굴함을 이용합니다.
    원글님 주변에는 그런 사람만 남게 되고 그러니 늘 인간관계에 회의가 오는 거예요.

    남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지 마세요.
    이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간형이 딱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이 사람 저 사람 눈치보면서 그들이 원하는 인간형이 되려고 노력해봐야
    그게 되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 힘만 들 뿐이예요.

    그냥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고
    내 모습 있는 그대로 살아가세요.
    그리고 그런 내 모습을 내가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그런 내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럼 절친이 되는 거지요.

  • 11. 통통이
    '12.8.2 1:18 AM (175.198.xxx.238)

    저도 배우고가요

  • 12. ㅋㅋㅋ
    '12.8.2 1:25 AM (203.226.xxx.184)

    음...저도많이배우고갑니다

  • 13. 아기돼지꿀꿀
    '12.8.2 1:35 AM (59.5.xxx.195)

    좋은 답변 많네요. 저도 배우고 갑니다. ^^

  • 14. ...
    '12.8.2 1:37 AM (119.64.xxx.151)

    친구들이 왜 원글님에게 그렇게 막 대하냐면요...
    원글님에게는 그렇게 해도 원글님이 화내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래요.

    물론 모두에게 친절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이 가진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거든요.
    그렇다면 누군가에게는 좀 덜 친절하게 혹은 막말도 하게 되는데 그 대상이 원글님인 거지요.
    그렇게 된 데에는 원글님 책임도 있어요.

    친구가 기분나쁜 말을 하면 깨갱하고 주눅들지 말고 기분나쁘다고 이야기를 하세요.
    정색하고 화를 내라는 말이 아니라 그 말로 인해 내 기분이 나쁘다는 표시를 하라는 겁니다.
    그래야 상대방도 아~ 얘도 화낼 줄 아는구나 하고 조심을 하지요.

    무슨 말을 해도 화를 못 내고 응, 응 해버리면 상대방은 원글님을 무시하게 되요.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되나? 남들도 이런 상황에서 화를 내나? 나만 유별난 거 아닌가? 이런 불안을 떨쳐버리고
    내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고... 하기 싫으면 싫다고 말하세요.

    이렇게 말한다고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버리세요.
    그렇게 싸가지 없는 사람에게 인정받으면서 절친으로 지내지 않아도 세상에 사람 많습니다.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닌 사람에게 인정 구걸하면서 친구로 붙어있어봐야 원글님도 행복하지 않잖아요.

    내 감정이 어떤지 내 취향이 어떤지 말하지도 않고
    남들이 알아서 내 마음속을 다 알아주기를 바라는 거... 그거 아주 큰 그리고 성취불가능한 욕심입니다.

  • 15. 음...
    '12.8.2 2:04 AM (82.113.xxx.214)

    원글님 나이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상당히 미성숙하세요.
    친구관계에 목숨걸기보다는 님 내실을 쌓는데 집중하세요.
    님이 친구관계를 구걸하는걸 상대방은 아주 잘 알아요, 근데 상대방은 전혀 님이 아쉽지 않아요.
    영원한 우정 드립은 사실 초딩에서 끝냈어야하는 멘트예요.
    님 상당히 자신감도 없고 자존심도 없는 분 같은데, 분명히 성장과정에서 이유가 있겠죠.
    상담이나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급선무 같네요.

  • 16. 윗님글동의
    '12.8.2 2:39 AM (50.133.xxx.164)

    윗님글 백프로 동의합니다.

  • 17. 일등주부
    '12.8.2 2:45 AM (122.34.xxx.14)

    인간관계 저장할께요

  • 18. ..
    '12.8.2 2:48 AM (211.245.xxx.227)

    댓글들이 주옥 같네요.
    저도 절친이 만들고 싶다고 만들어 지는 것 아니고, 절친을 (일부러)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안하셨음 해요.
    음...님 말씀처럼 영원한 우정 드립은 초딩 길게봐도 중딩에서 끝냈어야 하는 거 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뭐 학생시절도 아니고 절친이 어디 있나요? 그냥 나랑 맞으면 가끔 만나고, 안맞으면 안 만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 19. 담담한
    '12.8.2 3:03 AM (112.147.xxx.96)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20. ㅇㅇ
    '12.8.2 7:11 AM (175.210.xxx.243)

    예의 넘 차리지 마세요. 적당히..
    예의도 지나치면 상대가 불편해하거든요.

  • 21. 무심한 듯 쿨, 당당..
    '12.8.2 8:49 AM (218.234.xxx.76)

    무심한 듯 쿨하게, 당당하게..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든 난 신경 안쓴다는 무심함이 은연 중 보여야 해요.
    상대방이 내가 손톱을 들이세워도 쟤는 까딱도 안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게끔..

    그런데 이게 예의가 없는 것과는 달라요..
    기본적인 예의, 매너, 배려는 있는 거고요,

    남이 나에게 뭐라뭐라 말하는 거나 태도에 대해
    내가 잘못한 게 없으면 당당할 때, 그러면 알아서 사람들이 모여요.

  • 22. 저도~
    '12.8.2 9:14 AM (121.134.xxx.102)

    많이 배우고 갑니다^^

  • 23. 좋아요
    '12.8.2 9:35 AM (210.104.xxx.17)

    저도 저장합니다. 주옥같은 댓글 감사

  • 24. ^^
    '12.8.2 10:38 AM (114.207.xxx.104)

    제 경험상(46세)
    절친이라는게 어찌보면 허망한게에요
    ^^
    강물처럼 흘러가는게 친구입니다,,"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처럼 절친에 집착하는거..그건 아니에요

    그냥 나 자신에게 충실하게 잘 지내면
    그 상황 그 시기에 절친이라고 부를만한 인간관계가 생깁니다..

    그런데 저는 절친이 있어요^^
    중학교떄 친구니 30년도 넘었죠
    늘은 아니지만 항상 생각해주고 집안에 무슨일 있으면 제일먼저 달려가 도와주고
    외국에 있는 아이라 일년에 한번 만나면 많이 만나는 겁니다.
    자주 연락은 안해요

    그 친구가 나를 절친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내겐 소중한 친구니 전 그걸로됐다고 생각합니다.

    또 최근 알게된 아이친구 엄마
    역시 자주 만나진 않고 1년에 4-5번 만나요
    그래도 만나면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고
    굉장히 가깝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내 마음 속 절친이지요 역시 그 사람이 절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어요..

    평상시에 일상을 공유하는 친구는 없어요
    사는건 다 각자 알아서 살아가요..

  • 25. 사람 관계라는 게
    '12.8.2 10:40 AM (218.159.xxx.194)

    내가 잘해준다고 해서 잘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상대방한테 잘 해 주는 게 한 가지 요건은 되겠지만 사람 심리가 참 미묘해서 상대가 잘 해 준다고 해서 그 사람한테 꼭 매력을 느끼란 법은 없거든요.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남녀간의 관계겠지요.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해줘봤자 대체로 헌신짝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사람이 많이 꼬이는 사람들 특성을 한 번 잘 관찰해봤는데
    물론 일단 사람 인성이 좋아요. 친절하고 다정다감하고 관대해요.
    근데 오버는 안해요. 상대한테 부담을 주지 않는 거죠. 그냥 사심없이 치고 빠진다고 할까 친절하게 해주고 먼저 다가와서 관심 가져주고 그리고는 돌아서서 자신의 삶에 충실하죠.
    그리고 확실한 건 절대로 잘난척을 안해요. 그 사람 말 경청해주고 인정해주고 어떤 사람이 황당한 말 해도 그것에 대해 무시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라는 식으로 상대방한테 자신감을 주더군요.
    그냥 내쪽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방 환심 사기 위해 잘해주는 거랑은 달라요.
    그 사람 마음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게 습관이 되어있는 거 같더라구요.
    사람이 대화하다가 저쪽이 나한테 그렇게 해주는 게 느껴지면 작은 거지만 감동먹게 되더군요.
    여럿이 얘기하는 경우에도 다른 사람은 그저 지나치는 내 의견에 관심 표명하고 동조해주면 참 마음이 밝아지잖아요.
    그리고 저는 위에 '약간'님의 말씀이 근본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한테 집착하는 경우 대부분 자기자신과 불화하기 때문임을 요즘 피부로 느끼게 됐거든요.
    무엇보다 내가 나를 용서하고 나자신에 대해 편안해지면 내가 무얼 하고 있든 어디 있든 누구와 함께 있든 그냥 사는 순간순간이 다 그럭저럭 괜찮아요.
    쓸데없는 자의식이 없어지니 다른 사람의 마음도 더 투명하게 볼 수 있고 사람 만나는 게 두렵지 않아요.
    내가 나자신만으로도 괜찮으니 굳이 다른 사람 마음 얻어보겠다는 허망한 욕심도 줄어들구요.

  • 26. 저도
    '12.8.2 11:22 AM (211.234.xxx.52)

    저장합니다~

  • 27. ᆞᆞᆞ
    '12.8.2 11:26 AM (203.226.xxx.120)

    인간관계..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28. ...
    '12.8.2 12:02 PM (211.234.xxx.38)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 29. 저도
    '12.8.2 12:57 PM (211.215.xxx.77)

    참고하렵니다

  • 30. 저도
    '12.8.2 4:05 PM (203.130.xxx.3)

    원글님하고 비슷한 성향인데 참고하렵니다... 좋은 글들 감사드려요

  • 31. 저도
    '12.8.2 4:08 PM (125.185.xxx.35)

    비슷한 성향의 사람 추가요...좋은 글들이 많네요..참고할게요.^^

  • 32. 저도
    '12.8.2 4:34 PM (121.164.xxx.50)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 33. ...
    '12.8.2 4:41 PM (112.151.xxx.134)

    자식 여럿 같이 살 맞대고 살던 부부도 숱하게 이혼하는 세상인데....
    '절친'같은 것에 미련두지 마세요.
    절친은 내가 원한다고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그냥 그 단어 자체에 관심이 없이 살다가..운 좋으면 선물처럼
    인생에 남는거지 노력으로 얻어질 수 있는게 아니에요.
    내가 절친을 원하면 원할 수록.... 주변인들에겐 그게 부담으로
    다가와서 절친은 생기기 어려워요.

  • 34. 흰구름
    '12.8.2 4:52 PM (59.19.xxx.155)

    원글님 나하고 친구 하면 딱 좋은데

  • 35. ...
    '12.8.2 4:53 PM (123.246.xxx.48)

    저도 원글님과 같은 성향이라서, 의미있는 댓글에 도움받고 갑니다.

  • 36. 제가 보기엔
    '12.8.2 5:01 PM (110.10.xxx.125)

    원글님 진심으로 상대방 말 들어주고 충고도 해주고 하는것 같아요.
    공감능력은 좋은것 같은데 자기의사표현을 안하는 것 같네요.
    기분나쁘면 기분 나쁜 티도 내고 그럴 줄 알아야해요.
    그리고, 유머러스 하거나 상대가 좋아하는 걸 같이 좋아한다거나
    뭐 그런게 친해지는 데는 더 의미가 있지 님같은 성격은
    믿을만한 성격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예요.
    결국 사람은 같이 흥미를 느끼거나 웃을수 있는 사람과 오랜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지 심각한 사람과 오랜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지는 않아요.

    그리고,원래 충고해준 사람 잊어버리는건 많은 사람들의 심리가
    자기문제에 집중하기 때문에 누가해준지는 기억못한대요.
    심리학적으로 무슨 용어도 있는 광범위한 현상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 37. --
    '12.8.2 5:15 PM (211.176.xxx.124)

    세상살이에 인간관계만큼 중요한 게 없네요.

  • 38. ...
    '12.8.2 5:19 PM (101.235.xxx.87)

    좋은글귀들 두고두고 봐야겠어요

  • 39. ////
    '12.8.2 5:57 PM (210.94.xxx.1)

    나를 사랑하는 맘이 우선이군요.

  • 40. ..
    '12.8.2 5:59 PM (2.96.xxx.239)

    좋은 댓글이 많군요. 배우고갑니다.

  • 41. 팥빙수
    '12.8.2 6:19 PM (175.113.xxx.231)

    저도 배우고 갑니다,,감사해요..

  • 42. 냉소적으로 말하자면
    '12.8.2 6:50 PM (211.196.xxx.174)

    음... 저는 절친도 있을 수 있고, 인간관계도 중요하고, 친구들도 좋아하는 사람이긴 한데요...
    이거 굉장히 냉소적인 말일 수 있는데요...

    사람은... 자기한테 이득이 되는 사람한테 붙게 되어 있어요. 보편적으로...
    원글님은 자신감이 조금 없으신 것 같네요! 그래서 누군가가 원글님을 "좋아하기만" 하면,
    실제로는 좋아하지 않아도 돼요.. 누군가가 원글님을 신경써주고 찾고 그런다... 그러기만 하면
    아 이 사람이 내 곁에 있어주는구나... 싶어서 원글님이 다 잘해주는 거예요.
    누군가가 옆에 있어주기만 하는 것. 그게 원글님한테는 인간한테 바라는 최대치거든요. 인간관계에서 얻어지는 이득으로서는 그게 최대치인 거예요. 원글님은요.

    근데 이렇게 친구를 사귀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거는 기본이고, 그 이상 나한테 이득이 되는 사람을 사귑니다...
    대체로 밝은 기가 나오는 사람, 같이 있을 때 재밌거나 기분 좋아지는 사람하고 친해지려고 하죠...
    또 어떤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이득이 될 만한 사람... 잘 나가거나 하는 사람과 친해지려고 합니다...
    모두 자기한테 이득이 되기 때문이죠...

    원글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득이 되는 게,
    그냥 같이 있고, 맞춰 주고, 내 말 다 받아 주고(?), 즉 다른 사람이 좀 만만하게 해도 괜찮은...
    그래서 딱히 즐겁거나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 사람은 아니지만 속상한 일 넋두리하거나... 뭐 이런 식의...
    원글님한테는 그런 이득을 기대하게 되요. 사람들이. 원글님이 그냥 수동적으로 맞춰주기만 하면요.
    그러니까 당연히 원글님한테는 까칠하게 굴게 되죠. 자기 성질 풀어버리는(?) 그런 용도의 이득을 원하게 되니까.
    이렇게 포지셔닝이 되면 바꾸기 힘들어요. 이 포지셔닝이 싫어서 원글님이 연락 안하고 그러잖아요? 그럼 그냥 그 사람들은 말아버리는 거예요. 수동적으로 받아 주는 거. 그거 말고는 이득이 될 게 없거든요...

    애초에 포지셔닝을 이렇게 하지 마세요. 사람들을 만나잖아요. 맞춰 주지 말구요. 그 사람이 이끌어나가는 대로 분위기를 타지 마세요.
    적극적으로, 그 분위기를 즐겁고 재미 있게 만드세요. 처음에 그렇게 인간 관계를 하면 포지셔닝이 아... 얘는 나한테 즐거움을 주는 애. 같이 만나면 재밌는 애. 이렇게 되어요.
    기분 나쁘면 가볍게, 농담식으로 받아치기도 하시구요... 그래야 돼요. 그게 상대방의 나쁜 모습이 안 나오게 하는 거예요. 그게 상대방을 더 배려해 주는 거예요 사실 따지고 보면.

    이렇게 되려면... 본인이 스스로를 좋아해야 되요. 나는 내가 좋거든요? 그래서 세상 사는 게 재밌어요. 이런 마인드면 다른 사람도 같이 있을 때 기분이 좋아져요. 잘난 척이 절대 아니구요. 즐겁고 재밌게 세상 사는 거. 이런 이미지가 참 잘 먹혀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과 투명하게 소통 잘하는 거. 이러면 사람들이 붙어요...

    저도 잘 하진 못하지만. 그래서 이렇게 관찰하게 됐나 봐요^^

    그리고 실제로 잘나가는 것도 중요해요... 그게 뭐 돈이 많고 직업이 좋고 딱히 이런 게 아니라... 스스로 계속 발전하고 있고 잘 되고 있다는 느낌? 스스로 삶을 잘 꾸려 나가고 있다는 느낌?
    이런 자신감 있는 사람이 관대하고 포용적으로 재밌게 시간을 잘 보낸다... 그러면 인기가 많아져요.

    물론 사람마다 달라서. 어떤 사람들은 싸가지는 좀 없는데 말을 진짜 재밌게 잘 한다든가.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든가 하면 좀 까칠하고 재수없는 스타일이어도 인기가 많죠...

    암튼. 이건 좀 복잡한 얘기였구요.
    사람들이랑 얘기할 때, 그 사람이 하는 말에 집중하세요.
    나는 공감 잘하고 맞춰줘. 이건 집중이 아니에요. 그 사람 말에 맞춰 주는 행위에만 집중하는 거예요...
    진짜 집중과 공감은, 그 사람 말을 듣고 나의 "반응"을 해서 그 사람한테 피드백이 돌아가는 거예요.
    맞춰 주려고만 하면, 내 피드백은 없잖아요. 그럼 상대방은 지쳐요...
    진정한 소통과 공감. 즉 부드럽고 관대한 "반응" 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43. 댓글
    '12.8.2 7:07 PM (211.219.xxx.200)

    좋은 댓글 저장할게요

  • 44. jhadfadg
    '12.8.2 8:11 PM (115.89.xxx.43)

    안녕하세요. 오늘가입하고 글 읽어보고 있는데, 좋은 글 저장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겠네요. 저장버튼이 어디있나요?

  • 45. 오~~~~
    '12.8.2 8:18 PM (115.137.xxx.202)

    정말 현명하시네요. 댓글들....

  • 46. 뱃장이 중요
    '12.8.2 8:25 PM (112.104.xxx.208) - 삭제된댓글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사람 안잡는다는 생각으로 사람을 대하세요.
    절친 만들도 싶어 안달이 난사람은 상대도 느껴요.
    부담스럽고 ,,,
    원글님을 이용해 먹어야 겠다 하는 사람은 붙어있지만
    원글님과 대등하게 즐거운 관계을 맺고 싶다 하는 사람은 부담스러워서 피하게 됩니다.

    그냥 내가 좋은 사람은 붙어 있고 싫은사람은 떠나라 하는 뱃장을 갖고 행동해보세요.

  • 47. 저도
    '12.8.2 8:37 PM (210.98.xxx.11)

    저장 ,,,,,,,,,,,,감사

  • 48. ...
    '12.8.2 9:03 PM (211.211.xxx.4)

    저도 저장이요. 감사해요.

  • 49. 수리야
    '12.8.2 9:53 PM (211.195.xxx.224)

    저도 저장해야겠어요.

  • 50. ***
    '12.8.2 10:02 PM (183.98.xxx.57)

    공부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51. 인간관계
    '12.8.2 10:21 PM (115.22.xxx.207)

    좋은글이 많아요~!

  • 52. 우왕
    '12.8.2 10:37 PM (211.215.xxx.79)

    친구란게 흘러가는 강물과 같다는 말에 공감해요
    저장할께요. 감사합니다.

  • 53. 그렇군요.
    '12.8.2 10:53 PM (218.48.xxx.254)

    알지만 막상 하려면 쉽지않은 인간관계의 법칙들.

  • 54. 아침해
    '12.8.2 10:59 PM (219.248.xxx.189)

    인생공부 톡톡히됩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 55. 무크
    '12.8.2 11:15 PM (118.218.xxx.197)

    jhadfadg님~^^
    별도로 저장 버튼이 있는 건 아니고요, 상단 좌측에 '마이홈'을 클릭하시면, 내 리플 이라는 카테고리 보이실거예요.
    그걸 열면 내가 댓글 단 모든 글들을 다시 볼 수 있거든요.
    즉, 어떤 글을 다시 보고 싶으면, 그 원글에 댓글을 달아서 마이홈에 저장하는 거랍니다~

    저도 좋은 글 잘 읽고 가고요, 원글님도 더 행복해 지셨으면 해요~^^

  • 56. ----
    '12.8.2 11:29 PM (188.99.xxx.13)

    사람 심리가 참 미묘해서 상대가 잘 해 준다고 해서 그 사람한테 꼭 매력을 느끼란 법은 없거든요.
    22222

    그리고 이득이 있어야 친구가 되는 겁니다. 감정적 이득이든 다른 종류의 이득이든...밝고 명랑하되 과하지 않기가 쉽진 않아요. 너무 밝아도 옆에 있는 저는 더 다운되더군요.

  • 57. ........
    '12.8.2 11:55 PM (1.250.xxx.156)

    저도 저장 해요

  • 58. 봄바람
    '12.8.2 11:57 PM (124.5.xxx.138)

    좋 은덧글. 잘 읽 고갑니다. 감사해요

  • 59. 저도
    '12.8.2 11:57 PM (203.226.xxx.96)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 60. 무크님~
    '12.8.3 12:30 AM (116.125.xxx.220)

    ㄱㅏㅁ사해용~
    저도 주옥같은 댓글들 저장하려고 로긴했어용^^

  • 61. 수나
    '12.8.3 12:30 AM (1.227.xxx.254)

    저도 저장

  • 62. 루시아
    '12.8.3 12:31 AM (61.101.xxx.120)

    좋은 글들이네요.

  • 63. 민사랑
    '12.8.3 12:32 AM (59.7.xxx.248)

    저장합니다.

  • 64. 지연
    '12.8.3 12:34 AM (121.88.xxx.154)

    저도 도움 많이 됐어요

  • 65. 으랏차차힘내자
    '12.8.3 12:39 AM (61.83.xxx.38)

    저도 저장들어갑니다

  • 66. 새봄
    '12.8.3 1:53 AM (14.32.xxx.224)

    인생공부 많이 했네요.. 감사해요... 입이 무거운사람은 믿음이 가더라구요...

  • 67. sunnyks
    '12.8.3 2:01 AM (175.192.xxx.150)

    저장합니다.

  • 68. 야엉이
    '12.8.3 6:50 AM (221.146.xxx.70)

    배울게 많은 댓글들.... 저장합니다^^

  • 69. 상큼한소리
    '12.8.3 10:15 AM (114.203.xxx.83)

    인간관계 배울게 참 많네요. 저장합니다

  • 70. ..
    '12.8.3 1:27 PM (121.129.xxx.64)

    저도 저장합니다

  • 71. ,,,,
    '12.8.3 2:50 PM (1.246.xxx.47)

    저도저장요 좋은글 감사요

  • 72. ''
    '12.8.4 12:16 PM (67.49.xxx.155)

    저장 합니다

  • 73. jlsyuoo
    '12.8.4 3:53 PM (203.226.xxx.33)

    저장합니다

  • 74. zz
    '12.8.4 4:30 PM (219.241.xxx.151)

    저장합니다

  • 75. ...
    '12.8.4 11:33 PM (124.49.xxx.39)

    인간관계 조언 감사합니다.

  • 76. jhadfadg
    '12.8.6 10:42 PM (210.94.xxx.9)

    무크님 너무 감사드려요^^

  • 77. 호하
    '12.8.11 9:20 PM (121.88.xxx.166)

    저장합니다~

  • 78. 저두
    '12.8.12 10:31 AM (61.103.xxx.143)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79. 노다지
    '12.8.14 1:02 AM (203.226.xxx.20)

    좋은댓글감사.ㅋ

  • 80. 감사
    '12.8.15 10:09 PM (1.236.xxx.234)

    유용하네요.

  • 81. ^^
    '12.8.30 12:14 PM (121.88.xxx.213)

    저도 삼십대 중반이 되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글 읽으며 도움 많이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 82. 주옥댓글 감사해요
    '12.9.17 12:40 PM (211.234.xxx.2)

    인간관계
    주옥같은글♥

  • 83. ...
    '13.6.19 4:32 PM (14.50.xxx.6)

    인간관계라는게..
    무조건 맞춰 주지 않고 기분 나쁘면 가볍게, 농담식으로 받아치기도 하고 그래야 돼는군요.

  • 84.
    '13.8.4 5:42 PM (175.198.xxx.126)

    감사하며 봅니다

  • 85. 마시조아
    '14.6.30 1:21 AM (180.224.xxx.83)

    저도 저장합니다

  • 86. 주말엔숲으로1
    '15.6.27 8:14 PM (14.39.xxx.203)

    저장합니다.

  • 87. ..
    '16.3.8 9:32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나는 공감 잘하고 맞춰줘. 이건 집중이 아니에요. 그 사람 말에 맞춰 주는 행위에만 집중하는 거예요...
    진짜 집중과 공감은, 그 사람 말을 듣고 나의 "반응"을 해서 그 사람한테 피드백이 돌아가는 거예요 22

  • 88. 좋은말씀들너무감사합니다
    '16.7.4 1:11 PM (115.137.xxx.76)

    인간관계 늘 생각하겠습니다

  • 89. ...
    '16.7.4 1:57 PM (58.233.xxx.50)

    인간관계 저장합니다

  • 90. ....
    '16.7.4 2:11 PM (1.241.xxx.166)

    저장합니다..

  • 91. ^^
    '16.7.4 3:49 PM (223.62.xxx.250)

    저장합니다

  • 92. ...
    '16.7.4 3:55 PM (221.159.xxx.75)

    저장부터하고 읽어봐야겠어요.
    천천히 꼼꼼히

  • 93. ..
    '16.7.4 4:05 PM (112.184.xxx.180)

    저장합니다.

  • 94. 여름
    '16.7.4 4:16 PM (124.60.xxx.101)

    저장해요~~

  • 95. ...
    '16.7.4 4:20 PM (125.186.xxx.13)

    절친요? 어느 순간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인간관계예요
    내 마음을 다주었다고 진심을 다했다고 절친이 되나요
    나부터 아끼고 사랑하고 해야하죠
    누구에게나 친절할 필요도 없구요
    쟤는 이렇게 대해고 된다고 생각하게 만들지 말아야 해요
    아니다 싶은건 웃으면서 단호하게 말할 수도 있어야 하구요
    그래도 내가 좋으면 내 옆에 사람들이 있거든요
    자기가 필요할때만 나를 찾는 사람은 오~~no
    가만보면 약아빠진 사람이 인간관계를 잘하는 거 같아요
    뒤에서 누가 뭐라하든 이득이 있는곳에 머리를 디밀더라구요
    저는 제게 잘하는 사람에게는 더 잘해주며 산답니다
    나머지는 적당한 선에서 지내구요

  • 96. 파랑
    '16.7.4 5:24 PM (223.62.xxx.1)

    좋은 인간관계 유지하기 참고할게요

  • 97. 인간관계
    '16.7.4 5:36 PM (125.138.xxx.153)

    인간관계 정독하고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98. 000
    '16.7.4 6:17 PM (58.231.xxx.126)

    좋은 글들 저장합니다

  • 99. 인간관계
    '16.7.4 9:08 PM (90.73.xxx.91)

    잘 하는 사람은 평소에 여유가 느껴져요
    한사람에게 집착하지않고, 두루두루 적당한 선에서 인맥을 유지하는 편이구요
    얼마전에 주변에 이사온 분이 오버 해서 말하기도 하고, 왜 저렇게 까지 행동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분 성격이 절친이 아니라 두루두루 안면을 트면서 주위 사람과 천천히
    사귐을 갖더라구요.
    그리고 원거린 운동을 권해드립니다!
    운동 메이트는 그 시간 만큼은 꼭 붙어잇게 되니 자연스레 친해지거든요.
    강추에요!,

  • 100. 소나기
    '16.7.4 10:23 PM (122.36.xxx.23)

    저장합니다

  • 101. 민트초코
    '16.7.4 11:12 PM (175.197.xxx.67)

    인간관계 저장해요

  • 102. 로렌
    '16.7.5 10:12 PM (218.48.xxx.160)

    관계에 도움

  • 103. ㅇㅅㅇ
    '16.8.10 2:44 AM (183.98.xxx.115)

    기분 나쁘면 가볍게, 농담식으로 받아치기도 하시구요... 그래야 돼요. 그게 상대방의 나쁜 모습이 안 나오게 하는 거예요. 그게 상대방을 더 배려해 주는 거예요 사실 따지고 보면. 222

  • 104. 딸기체리망고
    '16.9.13 4:38 PM (27.117.xxx.239)

    저장합니다.

  • 105. ...
    '17.2.3 6:53 PM (211.226.xxx.178)

    좋은 인간관계 유지법...감사합니다

  • 106. ....
    '17.2.3 8:23 PM (117.111.xxx.47)

    인간 관계. 댓글이 정말 주옥 같네요.
    저도 원글님 같은 성향인데, 두고두고 참고해야겠어요. 감사해요

  • 107. ...
    '17.2.3 10:30 PM (221.167.xxx.125)

    친구하나 없는데,,,별로 아쉽지 않는데 이거 잘못된건지 ㅠㅠ

  • 108. ...
    '17.2.3 10:57 PM (1.246.xxx.87)

    직장 생활 10년 넘게 남자 직원들만 있는 곳에서 근무했더니
    아이 친구 엄마들 관계가 너무 어렵고 조심스러워요 ㅠㅠ
    인간관계.. 주옥같은 댓글 읽어보고 참고 할께요.

  • 109. 행복한나나나
    '17.2.3 11:28 PM (114.206.xxx.145)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110. ww
    '17.2.3 11:47 PM (116.39.xxx.111)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111. 이댓글감사해요
    '17.2.4 12:09 AM (112.148.xxx.2)

    음... 저는 절친도 있을 수 있고, 인간관계도 중요하고, 친구들도 좋아하는 사람이긴 한데요...
    이거 굉장히 냉소적인 말일 수 있는데요...

    사람은... 자기한테 이득이 되는 사람한테 붙게 되어 있어요. 보편적으로...
    원글님은 자신감이 조금 없으신 것 같네요! 그래서 누군가가 원글님을 "좋아하기만" 하면,
    실제로는 좋아하지 않아도 돼요.. 누군가가 원글님을 신경써주고 찾고 그런다... 그러기만 하면
    아 이 사람이 내 곁에 있어주는구나... 싶어서 원글님이 다 잘해주는 거예요.
    누군가가 옆에 있어주기만 하는 것. 그게 원글님한테는 인간한테 바라는 최대치거든요. 인간관계에서 얻어지는 이득으로서는 그게 최대치인 거예요. 원글님은요.

    근데 이렇게 친구를 사귀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거는 기본이고, 그 이상 나한테 이득이 되는 사람을 사귑니다...
    대체로 밝은 기가 나오는 사람, 같이 있을 때 재밌거나 기분 좋아지는 사람하고 친해지려고 하죠...
    또 어떤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이득이 될 만한 사람... 잘 나가거나 하는 사람과 친해지려고 합니다...
    모두 자기한테 이득이 되기 때문이죠...

    원글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득이 되는 게,
    그냥 같이 있고, 맞춰 주고, 내 말 다 받아 주고(?), 즉 다른 사람이 좀 만만하게 해도 괜찮은...
    그래서 딱히 즐겁거나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 사람은 아니지만 속상한 일 넋두리하거나... 뭐 이런 식의...
    원글님한테는 그런 이득을 기대하게 되요. 사람들이. 원글님이 그냥 수동적으로 맞춰주기만 하면요.
    그러니까 당연히 원글님한테는 까칠하게 굴게 되죠. 자기 성질 풀어버리는(?) 그런 용도의 이득을 원하게 되니까.
    이렇게 포지셔닝이 되면 바꾸기 힘들어요. 이 포지셔닝이 싫어서 원글님이 연락 안하고 그러잖아요? 그럼 그냥 그 사람들은 말아버리는 거예요. 수동적으로 받아 주는 거. 그거 말고는 이득이 될 게 없거든요...

    애초에 포지셔닝을 이렇게 하지 마세요. 사람들을 만나잖아요. 맞춰 주지 말구요. 그 사람이 이끌어나가는 대로 분위기를 타지 마세요.
    적극적으로, 그 분위기를 즐겁고 재미 있게 만드세요. 처음에 그렇게 인간 관계를 하면 포지셔닝이 아... 얘는 나한테 즐거움을 주는 애. 같이 만나면 재밌는 애. 이렇게 되어요.
    기분 나쁘면 가볍게, 농담식으로 받아치기도 하시구요... 그래야 돼요. 그게 상대방의 나쁜 모습이 안 나오게 하는 거예요. 그게 상대방을 더 배려해 주는 거예요 사실 따지고 보면.

    이렇게 되려면... 본인이 스스로를 좋아해야 되요. 나는 내가 좋거든요? 그래서 세상 사는 게 재밌어요. 이런 마인드면 다른 사람도 같이 있을 때 기분이 좋아져요. 잘난 척이 절대 아니구요. 즐겁고 재밌게 세상 사는 거. 이런 이미지가 참 잘 먹혀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과 투명하게 소통 잘하는 거. 이러면 사람들이 붙어요...

    저도 잘 하진 못하지만. 그래서 이렇게 관찰하게 됐나 봐요^^

    그리고 실제로 잘나가는 것도 중요해요... 그게 뭐 돈이 많고 직업이 좋고 딱히 이런 게 아니라... 스스로 계속 발전하고 있고 잘 되고 있다는 느낌? 스스로 삶을 잘 꾸려 나가고 있다는 느낌?
    이런 자신감 있는 사람이 관대하고 포용적으로 재밌게 시간을 잘 보낸다... 그러면 인기가 많아져요.

    물론 사람마다 달라서. 어떤 사람들은 싸가지는 좀 없는데 말을 진짜 재밌게 잘 한다든가.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든가 하면 좀 까칠하고 재수없는 스타일이어도 인기가 많죠...

    암튼. 이건 좀 복잡한 얘기였구요.
    사람들이랑 얘기할 때, 그 사람이 하는 말에 집중하세요.
    나는 공감 잘하고 맞춰줘. 이건 집중이 아니에요. 그 사람 말에 맞춰 주는 행위에만 집중하는 거예요...
    진짜 집중과 공감은, 그 사람 말을 듣고 나의 "반응"을 해서 그 사람한테 피드백이 돌아가는 거예요.
    맞춰 주려고만 하면, 내 피드백은 없잖아요. 그럼 상대방은 지쳐요...
    진정한 소통과 공감. 즉 부드럽고 관대한 "반응" 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112. ㅏㅡㄱㄴㄷ
    '17.5.25 7:29 AM (211.109.xxx.98)

    저장합니다

  • 113. 뉴비
    '17.8.16 5:05 PM (175.205.xxx.198)

    ...................

  • 114. 오양
    '18.4.19 2:37 AM (110.12.xxx.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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