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SKY 간 학생들 똑똑하고 성실해서 간건 맞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보다 대학가기 어려워진건 사실이잖아요...
분명 그래도 갈 애들은 가는건 사실이지만
20~30년 전에는 워낙에 대학진학하는 학생이 많지 않았고, 그래서 경쟁도 덜 치열했지만
지금은 80프로정도가 진학해서 경쟁도 치열하고 사교육도 많이하고...
그래서 저는 아무리 서울 하위권이라고 불리우는; 학교라도 성실하게 공부했구나 이런생각 드는데
회사 인사담당자들이나 사회적 시선은 아직 아닌가봐요.
어른들은 그저 옛날생각만 해서 그런건지..
좀 씁쓸합니다.
저도 스카이는 아니지만 서울안에 대학다니구 어릴때부터 공부 잘한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결과는...이렇죠.
입시전략의 실패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일수도 있지만 확실히 부모님 학벌을 뛰어넘기가
힘들어진건 사실이예요.
서울에 있는 대학만 가도 전국 고3수험생의 7프로 안에 든거라는 통계를 보았거든요.
7프로면 나쁜건 아니죠. 대단한거죠.
유명학원 입시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30년 전에 살았다면 전부 서울대 연고대 들어갔을 애들인데
이제는 그애들이 겨우 인서울 한다고.. 애들이 못하는게 아니라 대학진학희망자가 늘어났을 뿐이라고.
그렇지만 계속되는 취업난, 부실한 사회적안전망, 스펙쌓기에 여념없는 대학생들,
위에서 언급한 고학력 소지자들마저 취업준비기간에 생계유지를 위한
아르바이트 그리고 학습지일까지 하는 세태 정말 어디서 답을 찾아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이제 우리 아이들세대는 다시 뒤집어지겠죠. 저출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