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지 선생님이 스티커 안하시는분도 계신가요?
1. 저는 오히려
'12.8.2 12:02 AM (211.246.xxx.147)스티커 하는 선생님을 본 적이 없는데
너무 선물에 연연하시네요2. 저..
'12.8.2 12:05 AM (121.147.xxx.17)영어학습지 7년여 하면서 회사에서 나오는 전체 선물 외에는 선물이나 스티커로 수업한 적 없는데요,
그게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다보니 정말 아이가 잘해서 칭찬개념의 선물이나 스티커가 아니라
의례껏 주는 소품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또 그 스티커 한장도 교사 자비로 마련해야 하는데 관리 학생이 많으면 그것도 부담이구요.3. ??
'12.8.2 12:11 AM (220.124.xxx.131)저도 스티커 이야기는 첨 들어봅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 말씀이 맞구요.
상은 엄마가 줘도 되지않나요?
어차피 학습지 엄마가 일일이 체크해야 하는데
집에 칭찬스티커 판 하나 만드시고 학습지 잘하면 스티커 부쳐주고 50개 모이면 연필이든 형광펜이든 상 주세요.
그리고 커피나 과일 신경 안쓰셔도 돼요. 괜히 지금처럼 나는 이렇게 해줬는데 서운하다 생각드실거 아니예요. 그냥 물 한잔정도면 충분합니다.4. 왜
'12.8.2 12:56 AM (14.37.xxx.90)스티커에 연연하세요? 공부 내실이 더 중요하죠..
오히려 실력 없는 선생들이 스티커 남발하죠.. 스티커 같은거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그러지말고.. 엄마가 학용품 하나 더 사주세요..5. --
'12.8.2 12:57 AM (175.223.xxx.40)스티커를 주느냐 마느냐는 교사가 판단할 일. 간식 주느냐 마느냐는 회원모 마음. 더운 날 커피도 달갑지 않을 것입니다. 시원한 물 한 잔이 다 좋을 듯.
6. 아 참
'12.8.2 1:21 AM (121.147.xxx.17)학습지 교사들 커피 별로 안좋아해요. 화장실 자주 가게 되니까요.
그냥 시원한 냉수정도.. 사실 냉수도 집집마다 한잔씩이면 어딘가요..
학습지샘들 간식이나 음료에 연연하지 않아요.7. ???
'12.8.2 1:34 AM (122.128.xxx.157)곧 망가지는 그 질 나쁜 학용품들
필요도 없고
아이에게 차고 넘치는 물건 또 받아봐야
물건 소중히 여기는 마음 키워주기 여렵고
선생님들 개인적으로 도매점가서 사들고
다니시는데 에너지 물질 모두 낭비지요
없으면 내가 사야하는 물건 아닌데
받아 쌓아놓고 재활용쓰레기 되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선생님들은 아이 기분, 학부모 기분 맞추지
마시고 교육에만 집중해주시는게 더 좋아요8. 에이고....
'12.8.2 3:20 AM (211.234.xxx.75)이비에스 방송도 한 적 있는데 모르시나 봐요.
그 선생님이 아주 잘 하고 계신 거예요.
책 많이 읽으면 스티커 모아서 상 준다고 하고 실험하자
평소에 책을 좋아하고 잘 읽던 애들도 점점 책을 급히 읽기 시작했어요.
나중에는 내용도 제대로 안 보고 막 넘기기도 하구요.
옆 친구를 곁눈질하면서 나보다 많이 봤나 아닌가 의식도 너무 하고요.
그리고 나중에 선물이나 스티커를 주지 않자
그럼 나도 책 안 봐, 하고 관두기 시작햇죠.
책 읽는 순수한 즐거움을 알던 애들이 이젠
보상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아이가 된 거에요.
이건 중고등학생도 마찬가지에요. 전교 1등 하면 스마트폰 사 줄게 뭐 해 줄게...... 이거 다 애들 망치는 거거든요.
원글님, 보상 없는 공부를 해야 아이가 오래오래 공부 그 자체의 즐거움을 배워 나갈 수 있어요. 보상을 자꾸 하면 나중에는 뭐가 더 중요한지가 뒤바뀌어 바려요. 공부는 뒷전이 되고 무슨 선물을 받을 수 있나가 중요해져 버리죠. 우리 앤 안 그래, 하실지 몰라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잖아요. 지금부터 습관 잡아야죠.
그 선생님이 좋은 분이신 거니까 믿고 맡기시고, 나한테 뭐 안 주니까 나도 안 줘, 이건 너무 유아적인
마인드니까 좀......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6005 | 혹시 지난달에 회사를 그만두신 분 계신가요? 8 | 회사 | 2012/08/02 | 1,970 |
136004 | Drop dead diva 는 무슨 뜻? 7 | .. | 2012/08/02 | 2,581 |
136003 | 저에대해 억측만하는 시아주버님을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용.. 7 | 고민 | 2012/08/02 | 2,858 |
136002 | 이런 날씨에 울 아들 야구경기해요~ 1 | 야구선수 | 2012/08/02 | 1,001 |
136001 | 죽기위해 먹는다? | 싫어 | 2012/08/02 | 883 |
136000 | 요즘 반일 도우미 비용 얼마나 드리세요? 12 | 궁금 | 2012/08/02 | 3,397 |
135999 | 청소기로 청소 도저히 못하겠네요. 7 | 물이좋아 | 2012/08/02 | 3,258 |
135998 | 근력운동하면 덜 더워요 16 | 근력운동 | 2012/08/02 | 4,707 |
135997 | 축구보니 홍명보감독 웬지 카리스마 있어보여요~ 2 | 칼있으마 | 2012/08/02 | 1,284 |
135996 | 33살 환갑나이에 금메달 딴 송대남 3 | 호박덩쿨 | 2012/08/02 | 1,661 |
135995 | 윤하도 나가수에 나오네요. 7 | .. | 2012/08/02 | 1,919 |
135994 | [단독] "신아람, 3·4위전 거부하려다 등 떠밀려 출.. 2 | 참맛 | 2012/08/02 | 1,763 |
135993 | 영작문 좀 도와주세요..제발.. 5 | 꼬옥..플리.. | 2012/08/02 | 747 |
135992 | 옥수수 인기 대단.. 8 | 수염차 | 2012/08/02 | 2,931 |
135991 | 책 찾아주세요 2 | 인나장 | 2012/08/02 | 603 |
135990 | 햐~ 오늘이 더 덥네요. 7 | 쿨럭 | 2012/08/02 | 1,897 |
135989 | '추적자 2' 1 | 샬랄라 | 2012/08/02 | 1,490 |
135988 | 소변에서 작은 알갱이로 마치 붉은 색깔의 모래처럼... 8 | 결석? | 2012/08/02 | 9,152 |
135987 | 올케병문안시 돈갖다주나요? 8 | 병문안 | 2012/08/02 | 3,430 |
135986 | 근데 산부인과 그 여자분이요 21 | 이해할수없는.. | 2012/08/02 | 20,269 |
135985 | 그네앞의 찰스 | 나일등 | 2012/08/02 | 698 |
135984 | 통진당 탈당 아닌 당내당으로 유지 | 안녕 | 2012/08/02 | 788 |
135983 | 친정부모님 마음은 어떠실까요? 14 | 딸내미 | 2012/08/02 | 3,582 |
135982 | 회사 다니시는 분들 보통 여름휴가 며칠 쓰세요? 8 | ... | 2012/08/02 | 4,414 |
135981 | 검찰-박지원 '수 싸움' 2라운드 | 세우실 | 2012/08/02 | 9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