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녀가 왕따 경험 가진 학부형 입장에서 쓴 글이네요

티아라 조회수 : 3,767
작성일 : 2012-08-01 22:34:31

http://www.hakbumo.or.kr/bbs/zboard.php?id=join_free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해 딸아이를 전학시킨 초등학교 6학년의 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지금은 다행이 잘 적응하고 있지만...이번 티아라 사태를 보면서 딸아이와 이야기를 하는데..

딸 : 아빠 전에 학교에서 따돌림 당할때 나 진짜 죽고싶었어

나 : 얼마나 힘들었니...지금은 잘 적응하니깐 전학온거 잘했다? 그치?

딸 : 응...근데 아빠 생각해보니깐 내가 잘못했던거 같아

나 : 응??

딸 : 따돌림 당하는 사람보다는 따돌릴수 있는 사람이 더 훌륭한 사람인거 같아

나 : 왜 그렇게 생각하니?

딸 : 티아라에 보면 따돌림 당한애가 사과하자나...가수는 훌륭한 사람이고 그런 훌륭한

사람들이 따돌린 사람이니깐...나쁜 사람이자나

진짜 할말을 잃게 만들더군요...아무리 아이라고는 하나 그걸 가지고 괴롭힌 사람은 착하고

훌륭한 사람...당한 사람은 나쁜사람...그걸 자기와 직결시켜서 생각하더군요...

이번 사태 꼭 집고 넘어가서 우리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하는 사람은 나쁜사람이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경각심을 꼭 심어줬으면 합니다.

당신의 아이가 따똘림의 가해자가 될수도 피해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내 아이가 따돌림 당하는 그 기분은 아마 겪어보시지 않은 분들은 모르실껍니다.

저역시 전학교에서 따돌린 아이들이 전학을 간게 아니라...제 아이를 전학을 보내더군요...

이게 한국의 교육의 현실입니다.

IP : 119.148.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아라
    '12.8.1 10:39 PM (119.148.xxx.200)

    연예인 사고 정도로 인식하기엔 너무 멀리온 것 같습니다.
    적어도 왕따는 정말 나쁜거라는걸 인식시켜야 합니다. (티아라 퇴출)

  • 2. ...
    '12.8.1 10:45 PM (211.246.xxx.198) - 삭제된댓글

    어리다고 얼굴 이쁘다고 봐주다간
    나중에 나의일로 닥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젤 걱정하는 일도 저런 일이었는데
    글속의 부모님은 얼마가 가슴이 아팠을까요
    절대로 잊지않고 보이콧 티비시청 반대 할겁니다
    더이상 상처 받는 아이들이 없어야 할텐데요
    또 위험한건 왕따 피해자였던 아이들이
    다시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것
    어른들이 더 신경쓰고 지켜줘야 하겠지요

  • 3. 윗님
    '12.8.1 11:08 PM (119.148.xxx.200)

    그렇게 가르치면
    힘있으면 왕따를 해도 된다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 4. 원글님,
    '12.8.1 11:10 PM (222.106.xxx.201)

    다른사람이 다 그래도 우리는 그러지않아야한다 라고 가르쳐주세요.
    세사람이 같은 마음을 먹으면 세상은 조금씩 변한다고 해요.
    저는 지금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에 경각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
    분명히 세상이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도, 따님도 화이팅입니다!!

  • 5. 원글
    '12.8.1 11:26 PM (119.148.xxx.200)

    222.106.xxx.201 님
    제가 아니고.. 학부모회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 눈물이 나서
    퍼온거예요.
    게시판 글 상당수가 저런 경험에 티아라 퇴출 요구글입니다

  • 6. ...
    '12.8.1 11:34 PM (211.211.xxx.4)

    이번 문제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됩니다!

  • 7. 저도
    '12.8.2 12:06 AM (58.239.xxx.50)

    왕따문제는 사회적으로 공인인 이들을 퇴출시키면서 크게 나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들은 특히 아이들의 우상인 만큼 더 크게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8. ..
    '12.8.2 7:15 AM (49.50.xxx.237)

    우리남편하고 어제 티아라 얘기 했어요.

    남편이 지연이를 좋아합니다. 공부의 신 보고 팬이 됐다네요.
    티아라에서 젤 돋보인다고.. 하여간 이뻐해요.

    그런데 얘기듣더니 당연히 해체 해야한다고 하네요.
    지연이 뭐 그런애가 있냐고. 보기하곤 다르네 그러면서
    결론은 그런애들은 다시는 무대에 못서게 해야 본보기가 된다고 하네요.
    사람을 싫어할수는 있지만 단체로 왕따를 시키는 일은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71 (긴급) 길냥이관련..급히 병원에 입금해주실분 찾습니다 34 ..... 2012/08/01 4,336
138070 에어컨 제습기능이 냉방보다 훨씬 시원한게 정상인가요? 6 지니얌 2012/08/01 7,913
138069 한국에서 인생이 넘 시간스케쥴에 쫓기는듯.. 1 놀다 2012/08/01 1,302
138068 당뇨가 오래되면 원래 이리 마르나요? 5 팔순 아버지.. 2012/08/01 3,358
138067 이벤트 당첨됐는데 3일 내로 개인정보를 보내지 않아서 취소됐어요.. 4 법률 2012/08/01 1,892
138066 90년대초 어렌지족과 함께한 기억들 94 압구정 그리.. 2012/08/01 23,351
138065 아까 길냥이 관련 글 새로운 소식입니다 20 ........ 2012/08/01 2,557
138064 금융소득 종합과세...직장인의 경우 2 .... 2012/08/01 2,809
138063 친구들이 시간약속을 잘 안 지키는군요. 핸드폰 때문인지 .... 2012/08/01 1,221
138062 [재업]KBS 4대강 22조 욕나오시죠? 이거 하나 걸어두세요... 2 달쪼이 2012/08/01 1,568
138061 앞으로 안락사가 합법화될 가능성은 없는걸까요? 1 우리나라 2012/08/01 1,554
138060 아들과의 문자^^ 18 싸우고 난 .. 2012/08/01 4,505
138059 신사의 품격..보시는분 ??? 7 ?? 2012/08/01 2,581
138058 잭더리퍼 보신분?? 9 엄마최고 2012/08/01 1,794
138057 김치참치 볶음밥 질문요. 2 시민만세 2012/08/01 1,939
138056 뺨 피부표면이 손톱크기로 딱딱해요 1 걱정 2012/08/01 1,298
138055 요즘 같은 날씨 먹고 남은 음식은 얼마만에 상하나요.. 3 .. 2012/08/01 1,561
138054 에어컨 살땐 에너지효율1등급보다 냉방효율을 챙겨보세요. 6 ... 2012/08/01 23,122
138053 롤브러쉬달린 드라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3 곱슬머리.... 2012/08/01 1,907
138052 나이드느까 많이 서럽네요. 8 --- 2012/08/01 3,977
138051 '보증금 모자라' 40대女 아들 안고 투신 숨져 10 참맛 2012/08/01 5,288
138050 지금 너무 시끄럽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른시간일까요? 6 .. 2012/08/01 1,721
138049 하우스푸어가 정말 많은가요? 6 .... 2012/08/01 4,574
138048 본인의 주민등록 등본 아무곳에서나 뗄 수 있나요? 3 부산 2012/08/01 16,129
138047 19평 아파트에는 몇평형 에어컨을 설치해야할까요? 7 ㅜㅜ 2012/08/01 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