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한겨레21 강풀 '26년'크랭크인 특집기사 보고

mydrama75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12-08-01 20:47:01

 

 

네. 전두환 그분의 반성않는 현재를 심판하는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웹툰의 영화화 관련기사입니다.

 

이번주 '한겨레21' 문화관련 특집기사가 이 영화의 파란만장한 크랭크인과 관련된 소식이더군요.

사실 이혜영인가 이해준감독에게서 영화화 추진되었다가 급작스런 투자자들의 투자철회로

공전되던 프로젝트였지만

영화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는 소셜펀딩 등의 대안을 찾아내 이번에

제작비 46억원 중 절반이 유치되자 크랭크인 했습니다.

과연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크랭크업까지 순항할지는 아직 섣불리 예측할수 없지만

이렇게 시작되었고 전 거기 의미를 부여하고 싶네요.

꽤 화제가 되었던 네티즌 소셜펀딩에서 유치된 금액은 사실 그 20분지 일 쯤 되는

2억 3천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전 사실 거기 참여하지모 못했습니다,

그저 운좋게 이 프로젝트가 가시회되어서 극장에 걸리게 되면

1년에 기껏 영화 한두편 보는게 전부인 가난한 사람이지만 이 영화만은 개봉 첫주에 보려 합니다.

올 겨울에 예정되어 있네요.

계획대로 상영된다면요,

대선 직전이란게 의미심장하긴 합니다.

전두환이나 박정희나 개인의 야욕을 위한 국민의 학살이란 죄과는 비슷하기도 하죠.

 

오늘 그 특집기사를 공공 도서관에서 보았답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그 광주에서 몇년뒤에 일상을 보낸 남자아이기도 했습니다.

80년 즈음엔 전 아마 5살 취학전 아동이었을거고 전남 여수에서 살고 있었드랫죠.

만일 광주민주화운동이 몇년쯤 늦게 일어났다면 저는

그 직접 피해자나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간접 피해자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전 퍽 둔감하게 학창시절을 대학시절을 보낸 편이었습니다.

제 인생의 굴곡도 만만치 않아서였다지만 핑계일지도,

 

지금 이 영화를 원작을 생각하는 가치는

염치를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우리 시대에게 보내는 반성문 혹은 속죄의식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김대중 전 대통령만이 그사람을 사면조치한건 아닐것 같단 생각도 해봅니다.

이 부끄럽고 미안한 비극 앞에 진심으로 고개를 조아린 시민은 몇퍼센트였을까요,

이 작품이 성공적으로 극장에 걸리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조근현감독이 미술감독한 '형사:듀얼리스트'를 퍽 좋아했습니다.

펻단과 관객의 호오는 갈렸지만

그 장터와 돌담길과 눈길의 정경 그 미술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가 미술감독한 작품이 '음란서생''후궁' 등등 많다고는 하더군요.

이 신인감독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한혜진이 공동진행하는 인터뷰프로그램 '힐링캠프'를 열심히 본건 아니고

솔직히는 한회도 제대로 못본성 싶네요.

하지만 이 특집기사에 실린 서늘한 그녀의 눈빛과

크랭크인 직전에 소속사 매니지먼트 대표에게 '이런 작품을 할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했다는

그리고 '왜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가 나에게 안 오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는

그녀의 인터뷰가 설사 언플이라해도 그녀를 사랑할것 같습니다.

네, 그녀가 이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는 그 원작의 국가대표 여자사격선수 캐릭터죠.

오월의 아픔을 아는 그 캐릭터,

기사 중 이런 수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여배우에게 이 캐릭터는 매력적인 동시에 위험한 것이엇다고,

그 '위험'이란 말이 우리 시대를 부끄럽게 돌아보게 합니다.

물론 파격적인 설정인건 맞지만

이 정도가 위험하다는건 우리 사회가 얼마나 건강하지 못한지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말입니다.

그녀가 왠지 이뻐 보입니다.

 

올겨울 극장에 걸릴 이 작품을 고대하며,

 

 

 

 

 

IP : 61.77.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 8:49 PM (14.52.xxx.192)

    저는 남편과 함께 도네이션 했어요.^^
    기분좋네요.~~

  • 2. 스뎅
    '12.8.1 8:53 PM (112.144.xxx.68)

    26년이 32년이 되었네요ㅠ

  • 3. mydrama75
    '12.8.1 8:56 PM (61.77.xxx.9)

    네 '32년'이 되었습니다. 그사이 감독과 배우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네요.ㅠㅠ

  • 4. ,,
    '12.8.1 9:38 PM (110.70.xxx.71)

    원글님 글 잘봤습니다.
    한혜진의 인터뷰가 인상적이네요.
    빨리 보고싶어요!

  • 5. 앗..
    '12.8.1 10:09 PM (14.37.xxx.90)

    이 영화 급 보고 싶어지네요... 원글님 글 읽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128 부산 음식...기장 곰장어 비추천!! 4 부산 갔다온.. 2012/09/04 2,080
149127 일반폰 폰케이스(집)는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5 ... 2012/09/04 812
149126 초등 자녀두신분들 아이들 책 온라인 이벤트 어떤게 좋으셨는지 질.. 도서이벤트 2012/09/04 867
149125 이병헌의 광해 언론시사회 평이 굉장하네요. 31 와우 2012/09/04 6,963
149124 잘생겼는데 매력없는 남자 본적 있으세요? 65 ... 2012/09/04 19,878
149123 세탁소 드라이클리닝 가격 좀 봐주세요 4 ... 2012/09/04 10,633
149122 집에서 혼자 요가하시는 분 계신가요? 11 잘록한허리 .. 2012/09/04 3,481
149121 금 어떻게 파는 건가요? 2 비오는 날 2012/09/04 1,045
149120 저는 이런 날씨가 좋아요.... 4 가을을기다려.. 2012/09/04 1,334
149119 임신시 약물... 2 ddd 2012/09/04 984
149118 선선한날. 빨래 좀. 삶을려는데 3 고정 2012/09/04 807
149117 안철수 " 대통령이 되고 싶은 생각 없다" 18 rvd 2012/09/04 3,639
149116 빌리부트캠프 한달 4 ^^ 2012/09/04 4,923
149115 전 초등학교때 정형외과만 가도 수치스러웠어요 4 ... 2012/09/04 1,436
149114 오늘 추운가요? 5 2012/09/04 1,203
149113 영국 가전제품150와트면 변압기없이 사용가능할까요? 4 전압문제 2012/09/04 1,372
149112 9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04 639
149111 따라 할수있는 운동 동영상 추천 부탁합니다,,, 1 건강하자,,.. 2012/09/04 1,095
149110 잘 나가는[?] 아기띠 무엇이 있을까요? 10 2012/09/04 1,388
149109 zooop 뜻이 뭐죠? 4 아기엄마 2012/09/04 4,778
149108 지방분해시술 어떤가요? 이것도 요요가 있겠죠? 5 살빼자 2012/09/04 1,823
149107 나꼼수 도올 말씀중....우리는 아버지를 잘 모른다. 10 ㅇㅇ 2012/09/04 2,131
149106 친한엄마... 저랑 마음이 다르네요.. 20 .. 2012/09/04 9,831
149105 샌드위치 생명은 스프레드소스라는데 비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2 샌드위치 2012/09/04 2,749
149104 이거 바퀴똥인가요??? 5 .. 2012/09/04 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