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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급) 길냥이관련..급히 병원에 입금해주실분 찾습니다

.....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12-08-01 20:37:32
(긴급) 원글님이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셨는데 입금완료될때 까지 사람을 못나가게한답니다.
저는 아직 직장이라 은행은 못나가고있고요ㅠㅠ
혹시 먼저 도움주실수있는분 계시면 제발 먼저 도움 부탁드링게요ㅠㅠ 24시동물병원 전화032 613 8398계좌번호 국민 591901 01 366349 그 병원 계좌랑 번호래요 다시 글 올릴게요
IP : 211.201.xxx.14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 8:39 PM (211.201.xxx.143)

    혹시나 싶어서..
    이 계좌는 동물병원 계좌이기 때문에 횡령이니..그런건 있을 수 없습니다
    아까 글쓰신 원글님이 거의 병원에 붙잡혀?있는상황이신가봐요 잠깐 피시방갔다온데도 안보내준데요
    저는 직장, 일이 11시나 되야 끝나 그때야 입금 가능하고요..원글님이 생각보다 고양이를 빨리잡으셨어요

  • 2. ........
    '12.8.1 8:40 PM (211.201.xxx.143)

    아니면 먼저 입금해주신다면...제가 일끝나고 꼭 갚을게요..88000원 많다면 많은 돈이지만 원글님이 보내주신 사진 속 고양이..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프네요

  • 3. ........
    '12.8.1 8:43 PM (211.201.xxx.143)

    네 제가 그럼 카드결제라도 대신 하겠다고 ..원글님께 병원에 그리 전달해달라 방금 문자보냈어요
    전 동물을 한번도 안키워봐서 모르겠는데 다른 동물병원도 다 저러나요ㅡㅠ

  • 4. ...
    '12.8.1 8:44 PM (180.64.xxx.32)

    지금 입금되었나요?

  • 5. ...
    '12.8.1 8:45 PM (222.106.xxx.124)

    입금하려고 들어가니 개인계좌가 뜨는데요. 병원명의 계좌가 아니에요..

  • 6. ........
    '12.8.1 8:46 PM (211.201.xxx.143)

    윗댓글님께
    아직까진 원글님께 새로 들은 소식은 없습니다
    혹시 입금하신 분이 계시다면..꼭 알려주셔요
    이 병워 너무하네요 정말

  • 7. +_+
    '12.8.1 8:46 PM (211.234.xxx.21)

    윗님 저랑 같이내요 계좌확인되면 아려주세요

  • 8. ........
    '12.8.1 8:47 PM (211.201.xxx.143)

    바로윗글님 병원 계좌 제글에있어요 저도 당연히 분담할게요

  • 9. +_+
    '12.8.1 8:48 PM (211.234.xxx.21)

    입금명이 개인계좌라시는데요

  • 10. ..
    '12.8.1 8:48 PM (211.201.xxx.142)

    계좌만 적지 마세요. 잘못 입금되면 어쩌려구요.
    계좌주인명이 있어야죠.

  • 11. bloom
    '12.8.1 8:49 PM (211.201.xxx.143)

    제가 확인해볼게요 바로윗글님
    저도 원글님께 받은계좌라서요

  • 12. ...
    '12.8.1 8:50 PM (222.106.xxx.124)

    네. 계좌주 좀 확인해주세요. 그래야 넣든가 하죠...
    병원 이름이 아니고 손oo 씨의 계좌로 조회되서 못 넣고 있어요.

  • 13. bloom
    '12.8.1 8:51 PM (211.201.xxx.143)

    네 저도 전해듣기만한거라..
    잠시만요 원글님께 문자보내볼게요

  • 14. bloom
    '12.8.1 8:53 PM (211.201.xxx.143)

    계좌주가 손혜민이래요 그 병원 실장이란 사람이고요

  • 15. ...
    '12.8.1 8:54 PM (211.246.xxx.17)

    앞글에어떤분이돈지불했다고리플달려있는데요?

  • 16. ...
    '12.8.1 8:54 PM (222.106.xxx.124)

    네 제가 일단 입금하겠습니다. 전액입금합니다.

  • 17. bloom
    '12.8.1 8:55 PM (211.201.xxx.143)

    윗님 입금하시지마세요ㅠㅜ

  • 18. bloom
    '12.8.1 8:55 PM (211.201.xxx.143)

    다른분이 입금하셨대요

  • 19. ...
    '12.8.1 8:58 PM (222.106.xxx.124)

    헐 넣었는데...
    나서지나 말껄...

  • 20. 훈훈
    '12.8.1 9:00 PM (223.62.xxx.194)

    다시 돌려받으시고 담에 필요한거 후원해주시면 좋겠네요
    도움주시는분들 천사세요
    ~^^~

  • 21. bloom
    '12.8.1 9:01 PM (211.201.xxx.143)

    ip 222분, 병원 전화하셔서 환불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당사자가 아니라ㅡㅠ

  • 22. 죄송하지만
    '12.8.1 9:05 PM (112.153.xxx.36)

    이건 아니잖아요?
    도대체 이런 분들 뭔가요?

  • 23. 아까 입금한 사람입니다
    '12.8.1 9:08 PM (222.111.xxx.155)

    아고, 저는 이 글은 못보고 아까 올리신 글에다 답을 달고 돈을 보냈어요 ^^;

    제가 전액 부담했으니 보내신 분들은 다시 돌려받으세요, 계좌번호 알리고 돌려받으심 될 듯 합니다. 근데, 사실 걱정이 입원비는 그 정도인데, 나중에 퇴원할때 또 더 나올까봐 조금 걱정이 되어요.. ^^;

    그래서 말인데, 정말 tomcat 님 메일로 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이 십시일반이라고 단 만원씩이라도 도와주시면 원 길냥이 구조자님께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괜히 부담드리려거나 나설려고 이러는게 아니고요, 아까 제가 입금 전에 확인을 위해서 그 병원에 전화했을 때 구조자님 우시느라 목이메어서 말도 제대로 못하셨어요 ㅜㅜ 제가 정말 더 짠하더라구요...

    길냥이 그렇게 덥썩 안아서 병원데려가기 그리 쉽지 않거든요, 용기있게 나서주신 원 구조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 24. 고양이 원글입니다
    '12.8.1 9:12 PM (123.140.xxx.56)

    이럴수가...
    제 글에 댓글로 진행상황 올리고 이 글 읽는 중인데 손발이 덜덜 떨려요 저
    일단 제가 병원에 전화해서 환불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
    도움 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갚아야할지...
    근데 일이 너무 커져서 뭐가 뭔지
    제가 새 글로 진행상황을 올리고 싶어도 일이 커져서 새 글로 또 올려도 되는건지 염려스럽네요..

  • 25. 고양이 원글입니다
    '12.8.1 9:14 PM (123.140.xxx.56)

    방금 저랑 통화하신 분이 이 글 올려주셨나봐요..ㅠㅠ
    일단 계좌번호는 지워주세요..

    할 말이 정말 많은데 마음만 급하고 손은 덜덜 떨리고..

  • 26. ...
    '12.8.1 9:19 PM (222.239.xxx.140)

    정말 십시일반으로 만원씩 모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길냥이 검사하는데만 그렇게 들었을것이고...입원치료하면 더 나올거예요. 그나저나 뭐 그런 동물병원이 다 있대요? 한국 고양이보호협회에 협력병원도 있다던데...그런데로 옮기는 것도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 27. 고양이 원글입니다
    '12.8.1 9:30 PM (123.140.xxx.56)

    돈이 1원이라도 들어가는 일이라.. 그것도 생면부지의 분들이 도와주시는 거라 너무 염려스럽습니다.

    1. 고양이는 거의 집고양이나 다름 없어서 거의 있는 자리에만 있어요.
    제가 달려갔을 때 저를 보고 냐옹 거리면서 다가와서 바로 잡았습니다.(발 다친고양이)
    덩치가 작은 애가 아니라 꽉! 잡고 갔는데도 발버둥치고 미친듯이 울어서 중간에 한번 놓쳤어요.
    차 밑으로 들어갔는데 워낙 순하고 겁 많은 애라... 5분가량 실갱이하다가 다시 잡았어요.
    동물병원이 5분거리에 있어 바로 뛰어갔는데 가서보니 어찌나 꽉 잡았는지 털이 다 빠지고 옷에 피범벅...

    2. 상처는 깊지 않대요. 뒷다리 가운데 발바닥이 움푹 패였는데 날이 덥다보니 곪고 다른데로 옮겨가서
    놔두면 더 깊어지지만 항생제 맞고 치료하면 금방 낫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걸어다니면 안된다고 하고 물 닿아도 안된다고 하고 핥아도 안된다고 하니..
    다른 방법이 없었어요. 5일간 매일매일 통원 치료를 해야한다는데...
    얘를 거리로 보내면 다시는 잡을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입원을 시키게됐고요(일일 4만원=치료포함 부가세제외)
    통원치료를 해도 하루에 22,000원이라고 하시네요.

    3. 오늘 나온 치료비 88,000원은
    내일 오후 10시까지 입원비입니다. 그 전에 데려간다면 환불해주신다고 하셨고요.
    지금 제 생각은 입양보내려고 결정 내렸고요.. (다치기전에도 볼때마다 생각했던 부분..)
    입양보낼때까진 치료를 마쳐야할텐데 저희 집엔 데려갈 수가 없고..
    5일동안 치료를 매일 매일 해야한다는데.. 5일전액 부탁 드릴 순 없고...
    최대 내일까지 제가 잠시라도 맡길데를 구하던지.. 머리가 복잡하네요.
    의논 할 사람도 없고 이런 일이 처음이라.. 제 결정이 잘못 된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습니다.

    고양이 정말 예쁘거든요.. 병원에서도 너무 예쁘고 순하다고 하셨어요.
    아참 병원 입장으로써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제가 병원을 운영했었어도 똑같이 했을거라는 생각...
    병원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돈 한푼 없이 무작정 달려간 제 탓을 해주세요...

    계좌번호를 병원이름이나 원장님 이름으로 부탁드렸는데 그거 하나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실장님이라는 여성분 계좌번호였고요..
    에고 횡설수설. 머릿속이 복잡하여..

  • 28. 고양이 원글입니다
    '12.8.1 9:42 PM (123.140.xxx.56)

    아까 통화한 두분 이외에도 덜컥 입금하여 주신 분들...
    병원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전화 받는데 목소리가 너무 따뜻하여 눈물이 왈칵..
    너무 감사해서 말을 한마디도 못했어요.
    언제고 어느 행태로든 꼭 갚겠습니다.

  • 29. 아 정말
    '12.8.1 10:01 PM (175.28.xxx.105)

    세상은 정말 살만하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나니 말이죠.
    제가 크리스챤이라 독설들 올려진 거 보면 떠나야지 하면서도
    이런 따듯한 일 보면 또
    82쿡을 떠날 수 없어요.
    사랑합니다.

  • 30. 눈물이...
    '12.8.1 10:04 PM (14.200.xxx.248)

    어떡해요... 다들 너무 착하시네요... 고양이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걸 ㅠㅠ

  • 31. 다시 한번..
    '12.8.1 10:09 PM (210.183.xxx.205)

    침착하게 정리하셔서 게시물을 한번 더 올려 주세요 자세한 정황,앞으로 정확한 치료비,병원전번,계좌
    사진까지 첨부 하시면 병원비는 걱정 안하셔도 될 정도로 도움이 될수도 있을거에요 저도 보탤게요

  • 32. ..
    '12.8.1 10:10 PM (39.118.xxx.140)

    고양이 좋은곳에 입양가길 바랄께요. 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 33. 헐...
    '12.8.1 11:46 PM (94.218.xxx.78)

    저 너무 감동받았어요. 정말 돈 보낸 분 있는 거에요?? 눈물날라그래....이건 영화가 아닌데..

  • 34. ....
    '12.8.2 12:11 AM (1.176.xxx.151)

    저도 너무 감동 받았어요....돈을 보내주시다니..
    원글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좋은 입양자분이 나타나셨으면 좋겠어요
    날도 더운데 힘드셨겠어요...복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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