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당뇨가 오래되면 원래 이리 마르나요?

팔순 아버지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2-08-01 20:33:25

저희 아빠 내년에 팔순이신데요

당뇨 앓은지 20년 가까이 되십니다.

두어번 쇼크 온적도 있지만 비교적 관리 잘 하시고 당수치도 그리 높지 않아요.

그런데 몇달전부터 급격히 몸이 말라가세요.

키 167정도 되시는데, 며칠전에 아빠 벗은몸을 보니 너무 말라서 눈물이....

몸무게 여쭤보니 45킬로그램이래요.

당 말고 무슨 병이 있는게 아닌가 몹시 걱정이 됩니다.

담주에 병원 예약 해놨는데, 불안해 죽겠어요.

변비가 몹시 심해서 변비약 없이는 제대로 변을 못보신다는데,

장에 문제가 생긴건지.....

 

원래 당뇨 오래 앓으시면 이렇게 마르나요?

말라도 너무 마른거죠?

ㅠㅠㅠㅠㅠㅠ

IP : 125.186.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르는 당뇨도 있어요
    '12.8.1 8:37 PM (58.231.xxx.80)

    저희 아버지가 음식먹다 체해서 음식 먹는게 힘들어 소식하다 보니
    위가 작아져 살이 갑자기 7-8킬로 빠져서 병원 입원 한적 있어요
    병원에서 병명도 안나오고 2주 입원했다 퇴원했는데
    변비가 있다는거 보니 더워서 입맛 없어 식사를 잘 안하는건 아닌지 챙겨 보세요
    그럼 위가 작아져서 살도 빠지고 변비도 생기더라구요

  • 2. 당뇨가
    '12.8.1 8:47 PM (218.159.xxx.194)

    지속되면 당연히 살이 빠지죠.
    당이 흡수 안되고 다 빠져버리니까요.
    오랜만에 본 사람들 깜짝 놀랄 정도로 홀쭉해지더군요.

  • 3. 원글
    '12.8.1 9:01 PM (125.186.xxx.34)

    조금 안심이 되네요.
    댓글 감사해요ㅠㅠㅠ

  • 4. ...
    '12.8.1 9:29 PM (112.187.xxx.77)

    혈당관리+운동+식이요법 잘하시면 살이 빠지지않습니다..고혈당이 계속 되면 당이 소변으로 배출돼서 하루에도 몇 킬로씩 빠져요..저도 하루에 4-5kg까지 빠져 본 경험이 있어요..
    17년차 환자입니다..

  • 5. 10년차.
    '12.8.2 12:05 AM (203.90.xxx.225)

    혈당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관리가 안되면 살이 빠져요. 체계적으로 혈당 관리 시켜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76 웰메*트 주방용품들 괜찮나요? 주방용품 2012/08/02 947
137975 밖에서 애가 우는데.. 2 된다!! 2012/08/02 1,366
137974 허벅지 뒤쪽 근육 만들려면 18 근육 2012/08/02 9,135
137973 인터넷으로 영화 예매를 하려는데, 카드정보를 이렇게나 다 적나요.. 4 아기엄마 2012/08/02 1,681
137972 동해안 가실분..참고하세요~ 29 남애3리해수.. 2012/08/02 5,961
137971 피부상태요????? 3 도리게 2012/08/02 1,082
137970 며칠전부터 현미로만 밥을 하는데 다이어트에 좋을까요 7 현미 2012/08/02 2,226
137969 상황별 영어회화 dvd 나 비디오 추천 바랍니다. 얼음커피 2012/08/02 1,120
137968 오뎅 좀 좋은 것도 있을까요? 10 어묵? 2012/08/02 3,694
137967 새로운 세상이네요 2 군입대카페 2012/08/02 2,256
137966 유럽 여행시에 얼음물요(아들 동반시 주의사항) 여쭙니다. 11 궁금 2012/08/02 3,916
137965 아기고양이 가족을 찾아요 2 아기고양이 2012/08/02 1,757
137964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면서 운전하는 사람봤어요. 5 황당한일 2012/08/02 1,384
137963 헉.. 부모 ebs 보는데요 3 2012/08/02 3,300
137962 매직스티키 써보신분 1 청소 2012/08/02 1,039
137961 대기업 때려치고 가업 물려받겠다는 남친 15 고민 2012/08/02 7,121
137960 급!! 지하철역근처 갈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3 ^^ 2012/08/02 1,710
137959 취미에 미쳐 사는 남편 어떠세요? 25 더운데미쵸 2012/08/02 6,158
137958 여수 엑스포요..저렴하게 다녀오세요.. 8 ........ 2012/08/02 2,170
137957 중학생 영어 교과서 씨디는 어디서 구하나요? 4 얼음동동감주.. 2012/08/02 1,219
137956 선수들의 눈물,나의딸의눈물,나의눈물 그리고 우리의 눈물 boston.. 2012/08/02 1,427
137955 올림픽 방송 원자현이요 6 마봉춘 2012/08/02 3,004
137954 크리스탈 라이트 1 맛있당 2012/08/02 3,089
137953 임경선 책... 엄마와 연애할때. 3 앙이뽕 2012/08/02 1,982
137952 현미밥이 안맞는 사람도 있을까요? 6 ??? 2012/08/02 3,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