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가 오래되면 원래 이리 마르나요?

팔순 아버지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2-08-01 20:33:25

저희 아빠 내년에 팔순이신데요

당뇨 앓은지 20년 가까이 되십니다.

두어번 쇼크 온적도 있지만 비교적 관리 잘 하시고 당수치도 그리 높지 않아요.

그런데 몇달전부터 급격히 몸이 말라가세요.

키 167정도 되시는데, 며칠전에 아빠 벗은몸을 보니 너무 말라서 눈물이....

몸무게 여쭤보니 45킬로그램이래요.

당 말고 무슨 병이 있는게 아닌가 몹시 걱정이 됩니다.

담주에 병원 예약 해놨는데, 불안해 죽겠어요.

변비가 몹시 심해서 변비약 없이는 제대로 변을 못보신다는데,

장에 문제가 생긴건지.....

 

원래 당뇨 오래 앓으시면 이렇게 마르나요?

말라도 너무 마른거죠?

ㅠㅠㅠㅠㅠㅠ

IP : 125.186.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르는 당뇨도 있어요
    '12.8.1 8:37 PM (58.231.xxx.80)

    저희 아버지가 음식먹다 체해서 음식 먹는게 힘들어 소식하다 보니
    위가 작아져 살이 갑자기 7-8킬로 빠져서 병원 입원 한적 있어요
    병원에서 병명도 안나오고 2주 입원했다 퇴원했는데
    변비가 있다는거 보니 더워서 입맛 없어 식사를 잘 안하는건 아닌지 챙겨 보세요
    그럼 위가 작아져서 살도 빠지고 변비도 생기더라구요

  • 2. 당뇨가
    '12.8.1 8:47 PM (218.159.xxx.194)

    지속되면 당연히 살이 빠지죠.
    당이 흡수 안되고 다 빠져버리니까요.
    오랜만에 본 사람들 깜짝 놀랄 정도로 홀쭉해지더군요.

  • 3. 원글
    '12.8.1 9:01 PM (125.186.xxx.34)

    조금 안심이 되네요.
    댓글 감사해요ㅠㅠㅠ

  • 4. ...
    '12.8.1 9:29 PM (112.187.xxx.77)

    혈당관리+운동+식이요법 잘하시면 살이 빠지지않습니다..고혈당이 계속 되면 당이 소변으로 배출돼서 하루에도 몇 킬로씩 빠져요..저도 하루에 4-5kg까지 빠져 본 경험이 있어요..
    17년차 환자입니다..

  • 5. 10년차.
    '12.8.2 12:05 AM (203.90.xxx.225)

    혈당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관리가 안되면 살이 빠져요. 체계적으로 혈당 관리 시켜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308 9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05 711
148307 일기예보에 흐리고 비 , 구름많고 비. 둘 차이가 뭘까요? 4 알고 싶어요.. 2012/09/05 2,538
148306 원글은 지울게요. 8 홧병 2012/09/05 2,541
148305 그게 정말 잘못한 것이었을까? 10 나쁜 아줌마.. 2012/09/05 2,530
148304 이럴 경우 원비는 어떻게...? 1 유치원비 2012/09/05 852
148303 CT 직으려는데 6시간 금식이면(저는 급해요~^) 4 궁금해요 2012/09/05 2,999
148302 토란줄기 넣은 육개장 먹을수있을까요? 6 궁금 2012/09/05 2,483
148301 중국과 식인은 역사적인 배경과 밀접하다 2 ᆞᆞᆞ 2012/09/05 1,438
148300 파워포인트 레이저포인터는 어떤 걸로 구입하면 좋을까요? 시작이반 2012/09/05 1,295
148299 가게자리 조언구합니다 2 바다소리 2012/09/05 927
148298 성폭행범의 모가지를 자른 터키 여성 **** 2012/09/05 2,431
148297 아내에 대한 남자의 현명한 대처법 2 ***** 2012/09/05 1,449
148296 저축은행, 종금사 괜찮을까요? 1 fdhdhf.. 2012/09/05 1,093
148295 결혼하고 여자분 외벌이로 지내신분 계신가요? 19 고민 2012/09/05 4,743
148294 이 뉴에이지 음악가 좀 찾아주세요. 2 공감 2012/09/05 1,141
148293 은행 다니다가 퇴직하면, 이직할많 곳이 있을까요? 2 fdhdhf.. 2012/09/05 2,446
148292 뒤통수가 절벽이라 문득 슬픈 밤... 14 음음 2012/09/05 7,031
148291 시원이 핸폰 받아서 통화하자나요 1 넘잼있어 2012/09/05 1,976
148290 송파구에 호텔레이크 지하 2층이 뭔가요? 4 석촌 2012/09/05 6,505
148289 남자 3명이 외출한 집,, 퇴근해 보니 불야성, 전쟁터 9 우리집 남자.. 2012/09/05 3,418
148288 안원구의 고백 “도곡동 땅은 MB 땅, 노무현 수사도 MB기획”.. 5 예상은했지만.. 2012/09/05 2,546
148287 부모가 도대체 뭘까요 밀납인형 2012/09/05 1,366
148286 박훈숙(문훈숙)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려는지 10 통일교 2012/09/05 14,292
148285 회사 직장맘..가끔 너무 당당하게 배려를 요구해요... 91 직장인 2012/09/05 18,026
148284 오늘밤 성시워이가 젤 부럽네요 2 이시점에서 2012/09/05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