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 내년에 팔순이신데요
당뇨 앓은지 20년 가까이 되십니다.
두어번 쇼크 온적도 있지만 비교적 관리 잘 하시고 당수치도 그리 높지 않아요.
그런데 몇달전부터 급격히 몸이 말라가세요.
키 167정도 되시는데, 며칠전에 아빠 벗은몸을 보니 너무 말라서 눈물이....
몸무게 여쭤보니 45킬로그램이래요.
당 말고 무슨 병이 있는게 아닌가 몹시 걱정이 됩니다.
담주에 병원 예약 해놨는데, 불안해 죽겠어요.
변비가 몹시 심해서 변비약 없이는 제대로 변을 못보신다는데,
장에 문제가 생긴건지.....
원래 당뇨 오래 앓으시면 이렇게 마르나요?
말라도 너무 마른거죠?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