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놀러가지 말라고 했는데 퇴근해 오니 놀러나가고 없음
저녁 먹으러 가자고 들어오라고 문자했더니 친구들과 컵라면 먹었다고 안들어오겠다는 아들아이
엄마 말을 무려 두번이나 어긴 아들
그래 알았다 앞으로 난 니 엄마가 아니닷!!! 전화를 끊고 나가서
큰 아들이랑 둘이서 시원한 밀면을 먹고 들어왔어요
더운 불 앞에서 밥 안하고 설거지도 안하니 살 거 같아요
조금 전 문자
- 학원 갔다 10시에 집에 오면 맛있는거 준비해 주세요
- 누구....신지?
-아까 예약했던 사람입니다
-아 네 손님 저희 10시에 다 퇴근해요
-따블
휴... 이 넘 성격이 좋은 건지 생각이 없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