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느까 많이 서럽네요.

--- 조회수 : 3,686
작성일 : 2012-08-01 19:37:38

올해 50이 되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을 했습니다.

그동안 해 왔던 일을 다 정리하고 제 인생을 위해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을 했습니다.

막상 가보니 젊은 사람들에게 항상 일이 우선권이 주어지고

저에겐 계속 교육만 시키네요.

알고 모르고는 아무 상관없고 젊다는 이유로

일을 우선으로 주네요. 속상하여 말을 할까 여러번 망설였지만

일을 안할 것도 아니라서 그냥 참고 있는데

제가 학생들 대상으로 수업하는데 그렇게도 나이가 많은 걸까요?

IP : 123.212.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시고
    '12.8.1 7:39 PM (221.146.xxx.243)

    열심이 하시다보면 알아주는사람 있습니다.

  • 2. ..
    '12.8.1 7:42 PM (175.210.xxx.243)

    학생들 나이대를 모르겠지만 학생들도 젊은 사람을 더 좋아하고 대화도 더 잘 통할거란 생각에 이왕이면 젊은 사람들한테 일을 맡기나 보죠.
    숨은 보석은 어디서건 빛이 나게 되어있으니 자기관리 꾸준히 하면서 훗날을 기약하시길 바래요.

  • 3. ...
    '12.8.1 7:44 PM (147.46.xxx.47)

    기운내세요...님은 소중한 사람!

  • 4. 나이드니
    '12.8.1 8:01 PM (222.233.xxx.219)

    나이가 핸디캡이라는거 인력시장 가면 확연히 더 잘알수 있을겁니다. 그 나이를
    극복할만한 다른 무기를 개발하세요.

  • 5. 그냥
    '12.8.1 8:03 PM (121.147.xxx.151)

    나이 들었다는 걸 인정하시고

    젊은 아이들과 다른 연륜에서 나오는 이해 너그러움 같은 걸로 님의 무기를 만드세요.

    아이들도 나이차이가 많이 안나는 선생님과 더 잘 통하고 이해 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스스로 자신이 있으시다면 점 두개 님처럼 조용히 참으며 견디다 보면 좋은 날이 온답니다.

  • 6. 전40
    '12.8.1 8:18 PM (175.121.xxx.225)

    이번에 운전면허 학원가서 설움 제대로 당했어요ᆢ강사가 대놓고 “ 아! 또 아줌마야 ” 하질않나 ᆢ필기 백점 맞았더니 ᆢ ”아줌마라서ᆞ한가하시나보네요“라는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시네요

  • 7. 항의하셔야죠.
    '12.8.1 8:46 PM (175.116.xxx.127)

    윗님.. 운전학원에서는 특히나 항의하셔야죠. 돈내고 서비스 받는 입장이쟎아요. 강사 불친절로 항의하고 강사교체하던지, 환불 받고 나오셔야죠..

  • 8. 인생 다모작 시대!?
    '12.8.2 12:02 AM (119.64.xxx.36)

    저역시 원글님과 같은 생활을 하면서 생물학적인 나이대를 부정하고 싶답니다.

    아직은 우리들이 머문 현장에선 젊은 사람들이 우선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가르치는 일은 더욱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말로는 인생 다모작시대라고 하면서...계속해서 자기계발에 꿈만 꿔야하는지...!

    꿈을 실현시킬 현장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랍니다.

    그러나 아직은 가시밭길이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 만큼 주어지는 작은 행복함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773 옆집이사땜에 심란합니다(3) 24 ... 2012/08/01 10,859
135772 냉동오디 뭐에 갈아마셔야 좋을까요? 3 되게많아요 2012/08/01 2,900
135771 네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앱은 뭐가 있나요? 3 .. 2012/08/01 966
135770 냉동실안에 있는 아이스팩 꺼냈어요. 1 2012/08/01 1,485
135769 길냥이 얘기가 나와서... 저도 혹시나 싶어 올려요. 5 은재맘 2012/08/01 1,516
135768 초등 국어 교과서 지문들이 원래 이렇게 유치한가요? 3 .... 2012/08/01 1,259
135767 심권호 해설~~웃다가 쓰러질 듯 ㅎㅎㅎㅎㅎ 29 무크 2012/08/01 14,759
135766 영어 해석 부탁 드립니다. 3 덥다~~ 2012/08/01 1,010
135765 관악역 이안 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요? 3 ... 2012/08/01 4,122
135764 에어콘을 장만할 때가 된건지... 2 더버라.. 2012/08/01 1,278
135763 이번주 한겨레21 강풀 '26년'크랭크인 특집기사 보고 5 mydram.. 2012/08/01 1,231
135762 담주 여수 엑스포 가서 10일, 11일 숙박을 어디서 할지 걱정.. 7 ///// 2012/08/01 1,434
135761 어머니 모시고 살자면 별거하자 할겁니다 74 결심 2012/08/01 17,515
135760 (긴급) 길냥이관련..급히 병원에 입금해주실분 찾습니다 34 ..... 2012/08/01 4,065
135759 에어컨 제습기능이 냉방보다 훨씬 시원한게 정상인가요? 6 지니얌 2012/08/01 7,505
135758 한국에서 인생이 넘 시간스케쥴에 쫓기는듯.. 1 놀다 2012/08/01 1,056
135757 당뇨가 오래되면 원래 이리 마르나요? 5 팔순 아버지.. 2012/08/01 3,080
135756 이벤트 당첨됐는데 3일 내로 개인정보를 보내지 않아서 취소됐어요.. 4 법률 2012/08/01 1,607
135755 90년대초 어렌지족과 함께한 기억들 94 압구정 그리.. 2012/08/01 22,165
135754 아까 길냥이 관련 글 새로운 소식입니다 20 ........ 2012/08/01 2,289
135753 금융소득 종합과세...직장인의 경우 2 .... 2012/08/01 2,529
135752 친구들이 시간약속을 잘 안 지키는군요. 핸드폰 때문인지 .... 2012/08/01 900
135751 [재업]KBS 4대강 22조 욕나오시죠? 이거 하나 걸어두세요... 2 달쪼이 2012/08/01 1,263
135750 앞으로 안락사가 합법화될 가능성은 없는걸까요? 1 우리나라 2012/08/01 1,266
135749 아들과의 문자^^ 18 싸우고 난 .. 2012/08/01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