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느까 많이 서럽네요.

---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12-08-01 19:37:38

올해 50이 되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을 했습니다.

그동안 해 왔던 일을 다 정리하고 제 인생을 위해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을 했습니다.

막상 가보니 젊은 사람들에게 항상 일이 우선권이 주어지고

저에겐 계속 교육만 시키네요.

알고 모르고는 아무 상관없고 젊다는 이유로

일을 우선으로 주네요. 속상하여 말을 할까 여러번 망설였지만

일을 안할 것도 아니라서 그냥 참고 있는데

제가 학생들 대상으로 수업하는데 그렇게도 나이가 많은 걸까요?

IP : 123.212.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시고
    '12.8.1 7:39 PM (221.146.xxx.243)

    열심이 하시다보면 알아주는사람 있습니다.

  • 2. ..
    '12.8.1 7:42 PM (175.210.xxx.243)

    학생들 나이대를 모르겠지만 학생들도 젊은 사람을 더 좋아하고 대화도 더 잘 통할거란 생각에 이왕이면 젊은 사람들한테 일을 맡기나 보죠.
    숨은 보석은 어디서건 빛이 나게 되어있으니 자기관리 꾸준히 하면서 훗날을 기약하시길 바래요.

  • 3. ...
    '12.8.1 7:44 PM (147.46.xxx.47)

    기운내세요...님은 소중한 사람!

  • 4. 나이드니
    '12.8.1 8:01 PM (222.233.xxx.219)

    나이가 핸디캡이라는거 인력시장 가면 확연히 더 잘알수 있을겁니다. 그 나이를
    극복할만한 다른 무기를 개발하세요.

  • 5. 그냥
    '12.8.1 8:03 PM (121.147.xxx.151)

    나이 들었다는 걸 인정하시고

    젊은 아이들과 다른 연륜에서 나오는 이해 너그러움 같은 걸로 님의 무기를 만드세요.

    아이들도 나이차이가 많이 안나는 선생님과 더 잘 통하고 이해 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스스로 자신이 있으시다면 점 두개 님처럼 조용히 참으며 견디다 보면 좋은 날이 온답니다.

  • 6. 전40
    '12.8.1 8:18 PM (175.121.xxx.225)

    이번에 운전면허 학원가서 설움 제대로 당했어요ᆢ강사가 대놓고 “ 아! 또 아줌마야 ” 하질않나 ᆢ필기 백점 맞았더니 ᆢ ”아줌마라서ᆞ한가하시나보네요“라는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시네요

  • 7. 항의하셔야죠.
    '12.8.1 8:46 PM (175.116.xxx.127)

    윗님.. 운전학원에서는 특히나 항의하셔야죠. 돈내고 서비스 받는 입장이쟎아요. 강사 불친절로 항의하고 강사교체하던지, 환불 받고 나오셔야죠..

  • 8. 인생 다모작 시대!?
    '12.8.2 12:02 AM (119.64.xxx.36)

    저역시 원글님과 같은 생활을 하면서 생물학적인 나이대를 부정하고 싶답니다.

    아직은 우리들이 머문 현장에선 젊은 사람들이 우선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가르치는 일은 더욱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말로는 인생 다모작시대라고 하면서...계속해서 자기계발에 꿈만 꿔야하는지...!

    꿈을 실현시킬 현장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랍니다.

    그러나 아직은 가시밭길이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 만큼 주어지는 작은 행복함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66 태풍 볼라벤 심경고백 보셨어요? 16 ... 2012/08/30 4,379
146065 두아이다 대학 보낸 49세...이제 어쩌죠...? 46 어쩌죠..... 2012/08/30 17,148
146064 냉동실 말고 냉장실에 성에가 끼면, 성에 2012/08/30 1,880
146063 구두살때요 발길이를 줄자로 잰 길이대로 사면 되나요? 3 ... 2012/08/30 1,320
146062 체크카드도 등록해야 사용할수. 있나요? 1 고정 2012/08/30 911
146061 남편 정장바지 관리 어떻게 하세요?? 2 정장바지 2012/08/30 2,690
146060 운동을 끊었는데...묘하게 자리텃세가 있네요 15 운동 2012/08/30 5,343
146059 영어학원 안다니는 아이 듣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영어듣기 2012/08/30 2,133
146058 3단 서랍장을 어떻게 옮기면 될까요? (자취생이에요) 5 .. 2012/08/30 1,027
146057 케이블에서 <파스타> 보는데 샘 킴 쉐프가 나왔네요... 1 깨알재미 2012/08/30 984
146056 첫사랑 생각나시나요? 19 이게다 응칠.. 2012/08/30 4,849
146055 아이봐주시는 도우미분이 기관지염이 있다는데 괜찮을까요? 3 고민 2012/08/30 2,513
146054 혹시 해금배우고 계시거나 쭉 하신분 계세요? 8 악기.. 2012/08/30 4,200
146053 갓난아기 키우기, 다이어트, 금연 이 셋중에 가장 힘든일이 뭐라.. 25 ㅇㄹ 2012/08/30 3,668
146052 담배때문에 이사 하는건 오버일까요 16 담배 2012/08/30 2,639
146051 걸레태워먹었어요 ㅜㅜ 1 나상실 2012/08/30 727
146050 그 범죄자 비아그라먹고 주체못해 미쳐날뗬다는데,, 13 얼마전 아이.. 2012/08/30 4,240
146049 세상에서 젤힘든것중하나가 4 ㅁ ㅗ 2012/08/30 1,532
146048 정말 이상한 성격의 시어머님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 8 진짜 돌겠어.. 2012/08/30 3,798
146047 채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채식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1 storeu.. 2012/08/30 3,174
146046 108배하면 살이 빠질까요? 20 무거워.. 2012/08/30 6,757
146045 와...니콘에서 안드로이드 탑재된 카메라 나오네요. 5 Luvna 2012/08/30 1,685
146044 무슨 김치 해먹을까요? 2 오이김치에 .. 2012/08/30 1,208
146043 정수기 말고 큰 생수통 뒤집어서 쓰는거 어떤가요? 1 솜사탕226.. 2012/08/30 2,749
146042 바람. 6 Abcabc.. 2012/08/30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