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이 되니까 영어 공부가 재미있네요.

... 조회수 : 3,082
작성일 : 2012-08-01 18:49:25

제가 국어나 언어영역은 진짜 잘했는데요.

외국어쪽은 공포증이 있을만큼 젬병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애낳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이거 이거 재밌네요.

단어는 영어게임하면서 외우고, 듣기는 도서관에서 책하고 시디빌려와서

간간히 하고요.

읽기는 애들 영어동화부터 시작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제가 젬병이 아닌거예요.

쉬운 것부터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하니까 재밌네요.

시험부담에서 벗어나서 언어로만 접근하니까

아는 단어도 쑥쑥 늘고 재미있게 공부가 되네요.

어디까지 늘지 모르겠지만 그냥 재미있게 하다보면

영어에 자신있어 지는 날이 올수 있겠죠?

IP : 183.91.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 6:53 PM (175.197.xxx.205)

    뒷북인생ㅋ

  • 2. ...
    '12.8.1 6:55 PM (183.91.xxx.35)

    윗님 악플쓰면 인생 시원해지나요?

  • 3. ...
    '12.8.1 7:09 PM (183.91.xxx.35)

    우와..윗님 귀가 뚫린게 어디예요.
    조금만 더 힘내서 하세요!!
    우리모두 프리토킹가능한 그날까지!! 아자아자!! ^^

  • 4. 봄날
    '12.8.1 7:14 PM (125.133.xxx.111)

    나이가들수록 배경지식도 늘어난것도 큰 역할을 할거에요. 여러가지 경험을 한것두요.

  • 5. 님 찌찌뽕
    '12.8.1 7:19 PM (175.112.xxx.183)

    저두 요즘 하루 종일 영어 붙들고 있어요.
    가끔 보는 외국인이 있어서 말하다 보니 동기부여 팍팍 되네요.
    아 그런데 귀는 어찌해야 뚫려요?
    우리딸보니 무작정 디비디 보더니 뚫리던데 그거 어른한테도 해당되나요?
    전 그냥 애들 동화들으면서, 생활에서 요긴한 문장 암기하고 그러네요.
    이런 방법은 왠지 학창시절 공부같아서 미심쩍긴해요.

  • 6. ......
    '12.8.1 7:23 PM (183.91.xxx.35)

    봄날님 정말 그런거 같아요. 나이먹어서 하니까 확실히 더 쉬운거 같아요.

    /찌찌뽕님 외국인하고 말할 기회가 있다니 님은 금방 느시겠네요~. 부럽~~ ^^

  • 7. ..
    '12.8.1 7:38 PM (125.177.xxx.31)

    원글님 짱~~~ㅎㅎ
    이 무더운 날씨에 정말 현명하신 분이시네요~~~
    저도 본받을래요~~~

  • 8. 원글님~~
    '12.8.1 7:40 PM (125.177.xxx.31)

    영어단어 외우는 게임..뭐가 있어요 ???소개 쫌 해주세요 ㅎㅎ

  • 9. 꽃별
    '12.8.1 9:09 PM (59.2.xxx.79)

    전 수학이 재미있더라구요.
    학교다닐땐 수학 정말 싫었는데
    아이 문제집 맞춰주면서 틀린것 설명해주려
    책을 보는데 이해가 쏙쏙되는거 있죠.
    다른것도 이해가 정말 잘되요.
    그런데 단점이 암기력이 없어졌어요.ㅠㅠ
    어릴땐 이해 안되도 무조건 외우면 외어졌는데
    지금은 이해력은 생겨서 설명도 잘하는데
    암기가 안되네요.

  • 10. 원글님
    '12.8.1 9:58 PM (119.67.xxx.75)

    교재는 뭘로 하시나요..
    저 50인데 영어공부 하고파요..

  • 11. ...
    '12.8.2 12:04 AM (183.91.xxx.35)

    윽..제가 추천할만한 수준이 안되는데..ㅠㅠ
    저는 스마트폰으로 영어어플 받아서 하는데요.
    단어는 영어게임으로 검색해서 다운 받은걸로 하고요.
    (이승철영어교실)
    교재는 따로 없고, 도서관에 가보면
    수준이 easy, middle, hard로 나눠져 있는데요.
    첨에는 easy코너에서 애들 동화책 빌려서 봤는데
    middle도 읽어보니 어렵지 않아서 middle로 넘어갔거든요.
    책이 가볍고 얇아서 질리지 않고 쉽게 넘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책을 빌리면 영어책은 대부분 시디가 같이 있어요.
    한번 읽고, 시디 틀어서 듣고.. 이런 식으로 하거든요.
    저는 영어공포증? 울렁증? 이런게 있어서
    좀 쉬운 난이도로 다독하면서 천천히 넘어가려고요.
    다들 영어에 자신없어해도 막상 재미로 접해보면
    왠만큼 학교때 시달렸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할만 하더라고요.

  • 12. ...
    '12.8.2 12:07 AM (183.91.xxx.35)

    꽃별님 너무 멋지세요!
    수학 많이 하면 논리력이 좋아지지 않나요?
    그리고 수학하면 머리 좋아진다고 하던데..
    나이 먹어서 수학이라니.. 정말 멋지네요.
    저는 스도쿠 한동안 빠져지냈었는데..
    아무튼 뭔가 배우는게 생활에 활력이 되는거 같아요.

  • 13. ...
    '12.8.2 12:09 AM (183.91.xxx.35)

    영어 공포증 가진 제가 이런 글을 쓰다니..
    부끄러우면서도 뭔가 내 인생의 컴플렉스를 한가지
    극복해가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으네요.
    다들 즐공하세요~ ^^!!!

  • 14. ...
    '12.8.2 2:17 AM (180.228.xxx.117)

    저 위 맨 첫 댓글님..
    어른되어 영어 공부 하는 것을 뒷북 인생이라고 비웃으신다면, 김대중 대통령이 60세 다 되어
    교도소에서 삼위일체라는 옛날 영어책으로 영어 공부 시작해서 나중에는 미국 최고 유명 토크쇼에
    나와 속사포처럼 쏟아 놓는 사회자의 영어 다 알아 듣고 척척 응대할 정도로 영어 실력을 출중하게
    키웠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뒷북 인생 운운 하실려우?
    이런 일에는 아낌 없는 격려를 해 주셔야죠.
    남의 공부에 뒷북 인생 운운 하시는 것을 보니 님은 영어를 아주 소시적에 이미 능통하게
    마스터하신 모양이네요.

  • 15. 유키지
    '12.8.2 4:16 PM (182.211.xxx.53)

    원글님 글보니용기가나네요
    저도머잖아도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88 안원구의 고백 “도곡동 땅은 MB 땅, 노무현 수사도 MB기획”.. 5 예상은했지만.. 2012/09/05 2,546
148287 부모가 도대체 뭘까요 밀납인형 2012/09/05 1,366
148286 박훈숙(문훈숙)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려는지 10 통일교 2012/09/05 14,292
148285 회사 직장맘..가끔 너무 당당하게 배려를 요구해요... 91 직장인 2012/09/05 18,026
148284 오늘밤 성시워이가 젤 부럽네요 2 이시점에서 2012/09/05 1,836
148283 아시나요? 궁금이 2012/09/05 885
148282 봐주세요. 이 김치냉장고 색상이 화이트인가요? 8 당했다 2012/09/05 2,053
148281 응답하라 회차 제목이... 4 아이쿠야.... 2012/09/05 1,827
148280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글 보고나서 - 사형에 대한 의견 1 ..... 2012/09/05 1,003
148279 노래방 혼자 가도 될까요? 4 2012/09/05 1,697
148278 부부가 함께 할수 있는 취미생활 추천요! 16 결혼삼개월차.. 2012/09/05 10,976
148277 빗소리가 저는 언제나 좋아요 10 가을아침 2012/09/05 2,339
148276 목욕탕 다니는데 언더헤어 다듬으면 좀 그럴까요? 8 -..- 2012/09/05 4,075
148275 초등아이 핸폰 언제부터 사줘야할까요? 6 마마 2012/09/05 1,229
148274 응답하라 유정이, 히로스에 료코 닮았어요! 2 +_+ 2012/09/05 1,878
148273 서울에서 바베큐 야외에서 해먹을수 있는곳 있나요? 6 ... 2012/09/05 3,988
148272 숨이 막혀요. 사원 주택에서 이사 나가는 게 답일까요? 5 한숨 2012/09/05 2,508
148271 날 괴롭히는 고단수에게 직접메일을 보내는거 어떨까요 16 ... 2012/09/05 2,313
148270 1997 윤제와 시원이가 문제가 아니에요. 10 윤제야~~~.. 2012/09/05 4,702
148269 PT 해보신 분 알려주세요! 9 저도 2012/09/05 2,177
148268 사형 집행에 피해자 유족이 참여하는 방법 3 ... 2012/09/05 1,159
148267 헬스장에 PT 붙이면 얼마 드나요? 5 .... 2012/09/05 2,832
148266 서잉국 판사라니 19 ㅎㅎ 2012/09/05 4,512
148265 아들이 학급회장이 되어서 월요일에 임명장을 받아왔는데요.. 4 초5엄마 2012/09/05 1,526
148264 어머어머 쟈들 뽀뽀 리얼..윤제야~~~ 59 .. 2012/09/05 17,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