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초반인데 시간을 너무 막 써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ㅇㅇ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2-08-01 18:24:52

아기가 돌 지났고요. 이제 제 시간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

아기 자면 맨날 스마트폰 하다가 시간이 다 가요.

자기 합리화도 정말 잘해요. 제가 제일 잘 하는 일이 그거 같아요.

아기보고나면 지쳐서 좀 쉬어야 돼. 힘이 없어. 하면서..

학벌빨(?)로 아이들 잠깐 가르쳤는데 돈은 되지만 아기 데리고 하기에 스트레스가 좀 심한 것 같구..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싶은데요. 목표를 정해서 공부하고 싶어요.

이렇게 헛돈 쓰듯이 헛시간만 보내고 있다가는 나중에 많이 후회할 것 같아서요.

훌륭한 분들이 많으시니까 아마 제가 많이 자극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며칠 분위기 살피다가 글 올려요. 오늘 집중력 향상에 대한 글 올리신 분도 있고 해서..^^

 

아기 보는 일은 즐겁고 행복하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점점 바보가 되는 것 같아요.

길게 봐도 아기에게 도움이 못 될 것 같으네요.

아기는 어린이집 안 보내고 6세 이전에는 데리고 있으려고 하는데

쉬운 일은 아니네요. 저랑 같이 아기 낳은 친구들은 다시 일로 복귀하거나 혹은

전업이라도 맡겨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해가 가네요.....

 

꿈은 크지만 쉽게 지치는 저에게 따끔한 충고나 채찍질 부탁드려요.

 

IP : 180.66.xxx.18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793 지금 이와중에 내려오라는데요.. 14 고민이네요... 2012/08/28 4,228
    144792 논문표절해도 방문진 이사장은 문제없다?! 1 도리돌돌 2012/08/28 543
    144791 넘 더워서 에어컨은 제습으로 틀어놨는데.. 1 궁금 2012/08/28 1,180
    144790 펌)서산 아르바이트 여대생 성폭행 사건 여대생의 친인척의 글 5 switer.. 2012/08/28 3,708
    144789 애들은 집에 있고 불안하네요. 1 직딩맘 2012/08/28 1,079
    144788 태풍인데 미국출장... 3 ㅠ.ㅠ 2012/08/28 1,147
    144787 코스트코 여쭤볼깨요 2 사랑비 2012/08/28 1,142
    144786 생협 아저씨도 배달 오셨어요. 4 ㅜㅜ 2012/08/28 1,259
    144785 제작년 곤파스 생각나네요. 6 ... 2012/08/28 2,064
    144784 용인인데 신문+뽁뽁이로 했어요 어휴 2012/08/28 672
    144783 근데 진짜 이상해요. 2 니콜 2012/08/28 1,406
    144782 또 익산이요. 12 태풍 2012/08/28 3,426
    144781 이런 날 점심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있을까요...? 1 바람 2012/08/28 1,173
    144780 영어학원 한번 봐주세요. 2 궁금해요. 2012/08/28 744
    144779 클럽박스 써보신분들 질문좀 드릴께요. 1 렌튼오빠 2012/08/28 529
    144778 서울이 3시만 지나면 괜찮은건가요? 11 0000 2012/08/28 4,230
    144777 앞동 미친 여자 40 .. 2012/08/28 23,422
    144776 셀파, 우등생해법, 완자 중에 어떤 문제집이 재미있게 공부할수 .. 1 4학년수학 2012/08/28 1,625
    144775 익산인데요 1 태풍 2012/08/28 1,043
    144774 오늘은 안전을 위해 오버쟁이가 되세요 5 .... 2012/08/28 1,178
    144773 오늘 진짜 눈치없는 분들많으시네요 2 ........ 2012/08/28 1,819
    144772 딸이 롯데월드 가고싶다는데 가도 될까요? 17 .... 2012/08/28 4,388
    144771 뉴스에 나오는 현장기자들 진짜 안쓰럽네요...ㅜㅜ 5 ㅠㅠ 2012/08/28 1,503
    144770 한선생님과 오래 하는게 3 레오 2012/08/28 1,071
    144769 당신의 담배 연기, 아내 뼈까지 상하게 한다 3 샬랄라 2012/08/28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