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

어느날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2-08-01 17:46:44

심야영화를 보러가던중 길고양이를 만난것이 계기가 되어

2주 넘게 꼭 밤 12시 30분 전후에 밥을 주러 나가는데..

큰야옹이.새끼야옹이 두마리요..둘이 혈연관계는 아니구요.

근데 4일전에 새끼고양이가 보이질않더니

3틀전부턴 다른 한마리가 보이더라구요

기존에 큰야옹이는 경계하면서 밥을 먹고..

다음날 밥 그릇두개를 챙겨갔는데..

고양이가 한마리도 없는거에요

이게 어찌된걸까요?

어제도  혹시나하고 나가봤는데 역시 없네요

맘이 좀 안좋아요

기존에 큰고양이는 만져달라고하고 몸을 저한테 갖다뎄었는데..

이런행동은 버려진 (사람손을 탄)고양이일가능성이 있는건가요?

두가지가 궁금해요
IP : 180.231.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12.8.1 6:07 PM (125.209.xxx.136)

    저도 길고양이 밥을 주는데,큰고양이.중간고양이,새끼고양이.세마리 주는데요 큰공양이는 2년정도 되어서 친한데 중간아이는 밥만 먹고,굉장히 소심해요. 새끼는 맨처음에는 여섯마리 였는데 엄마고양이가 죽고,다른 새끼들은 보이지 않아서 걱정 많이 했읍니다.
    매일 보는 아가들인데 어쩌다 하루 안보이면 저도 맘이 편치 않아요.
    그러다 다음날 나타나면 너무 반갑지요.
    고양이도 다 성격 나름인것 같아요.
    그전에도 다른 냐옹이 매일 밥먹으러 오다가 안오는것 보면 매일 걱정했는데
    지금은 마음을 많이 내려놔야해요.
    걱정이 걱정을 부르거든요.
    고양이 세마리 매일와서 밥먹고 가는것으로 고마워해야지요.

  • 2. ;;
    '12.8.2 2:12 AM (180.231.xxx.115)

    다맞는말씀들이네요
    조금전에도 갔다왔는데..
    역시 없네요.
    맘을 내려놔야하겠어요
    딸아이가 우기견보호센타에 갔으면 어찌하나하면서
    눈물을 보이니 저까지 찔끔..ㅜㅡ

  • 3.
    '12.8.2 3:55 AM (116.120.xxx.219)

    만약 잡혀간 거라면...
    http://www.animal.go.kr/portal_rnl/abandonment/public_list.jsp
    위 링크에 들어가서 해당 지역 고르고 고양이 골라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저기 올라오는 건 나은 경우이고 그냥 잡혀갔다가 안락사당하는 경우도 있어요.
    혹시 저기 올라오면 데려올 수 있어요. 안락사나 자연사 전에 빨리 서둘러야 합니다.
    며칠 정도 계속 보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58 [펌]냉장고 없이 지낸 한 달... 오히려 돈을 벌다 1 제이미 2012/08/01 2,077
134657 당뇨는 왜 걸리는건가요?????????? 10 원인 2012/08/01 5,711
134656 옆집이사땜에 심란합니다(3) 24 ... 2012/08/01 10,787
134655 냉동오디 뭐에 갈아마셔야 좋을까요? 3 되게많아요 2012/08/01 2,823
134654 네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앱은 뭐가 있나요? 3 .. 2012/08/01 883
134653 냉동실안에 있는 아이스팩 꺼냈어요. 1 2012/08/01 1,397
134652 길냥이 얘기가 나와서... 저도 혹시나 싶어 올려요. 5 은재맘 2012/08/01 1,413
134651 초등 국어 교과서 지문들이 원래 이렇게 유치한가요? 3 .... 2012/08/01 1,143
134650 심권호 해설~~웃다가 쓰러질 듯 ㅎㅎㅎㅎㅎ 29 무크 2012/08/01 14,665
134649 영어 해석 부탁 드립니다. 3 덥다~~ 2012/08/01 914
134648 관악역 이안 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요? 3 ... 2012/08/01 4,020
134647 에어콘을 장만할 때가 된건지... 2 더버라.. 2012/08/01 1,164
134646 이번주 한겨레21 강풀 '26년'크랭크인 특집기사 보고 5 mydram.. 2012/08/01 1,109
134645 담주 여수 엑스포 가서 10일, 11일 숙박을 어디서 할지 걱정.. 7 ///// 2012/08/01 1,312
134644 어머니 모시고 살자면 별거하자 할겁니다 74 결심 2012/08/01 17,372
134643 (긴급) 길냥이관련..급히 병원에 입금해주실분 찾습니다 34 ..... 2012/08/01 3,928
134642 에어컨 제습기능이 냉방보다 훨씬 시원한게 정상인가요? 6 지니얌 2012/08/01 7,366
134641 한국에서 인생이 넘 시간스케쥴에 쫓기는듯.. 1 놀다 2012/08/01 914
134640 당뇨가 오래되면 원래 이리 마르나요? 5 팔순 아버지.. 2012/08/01 2,931
134639 이벤트 당첨됐는데 3일 내로 개인정보를 보내지 않아서 취소됐어요.. 4 법률 2012/08/01 1,461
134638 90년대초 어렌지족과 함께한 기억들 94 압구정 그리.. 2012/08/01 21,661
134637 아까 길냥이 관련 글 새로운 소식입니다 20 ........ 2012/08/01 2,114
134636 금융소득 종합과세...직장인의 경우 2 .... 2012/08/01 2,357
134635 친구들이 시간약속을 잘 안 지키는군요. 핸드폰 때문인지 .... 2012/08/01 760
134634 [재업]KBS 4대강 22조 욕나오시죠? 이거 하나 걸어두세요... 2 달쪼이 2012/08/01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