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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

어느날 조회수 : 748
작성일 : 2012-08-01 17:46:44

심야영화를 보러가던중 길고양이를 만난것이 계기가 되어

2주 넘게 꼭 밤 12시 30분 전후에 밥을 주러 나가는데..

큰야옹이.새끼야옹이 두마리요..둘이 혈연관계는 아니구요.

근데 4일전에 새끼고양이가 보이질않더니

3틀전부턴 다른 한마리가 보이더라구요

기존에 큰야옹이는 경계하면서 밥을 먹고..

다음날 밥 그릇두개를 챙겨갔는데..

고양이가 한마리도 없는거에요

이게 어찌된걸까요?

어제도  혹시나하고 나가봤는데 역시 없네요

맘이 좀 안좋아요

기존에 큰고양이는 만져달라고하고 몸을 저한테 갖다뎄었는데..

이런행동은 버려진 (사람손을 탄)고양이일가능성이 있는건가요?

두가지가 궁금해요
IP : 180.231.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
    '12.8.1 6:07 PM (125.209.xxx.136)

    저도 길고양이 밥을 주는데,큰고양이.중간고양이,새끼고양이.세마리 주는데요 큰공양이는 2년정도 되어서 친한데 중간아이는 밥만 먹고,굉장히 소심해요. 새끼는 맨처음에는 여섯마리 였는데 엄마고양이가 죽고,다른 새끼들은 보이지 않아서 걱정 많이 했읍니다.
    매일 보는 아가들인데 어쩌다 하루 안보이면 저도 맘이 편치 않아요.
    그러다 다음날 나타나면 너무 반갑지요.
    고양이도 다 성격 나름인것 같아요.
    그전에도 다른 냐옹이 매일 밥먹으러 오다가 안오는것 보면 매일 걱정했는데
    지금은 마음을 많이 내려놔야해요.
    걱정이 걱정을 부르거든요.
    고양이 세마리 매일와서 밥먹고 가는것으로 고마워해야지요.

  • 2. ;;
    '12.8.2 2:12 AM (180.231.xxx.115)

    다맞는말씀들이네요
    조금전에도 갔다왔는데..
    역시 없네요.
    맘을 내려놔야하겠어요
    딸아이가 우기견보호센타에 갔으면 어찌하나하면서
    눈물을 보이니 저까지 찔끔..ㅜㅡ

  • 3.
    '12.8.2 3:55 AM (116.120.xxx.219)

    만약 잡혀간 거라면...
    http://www.animal.go.kr/portal_rnl/abandonment/public_list.jsp
    위 링크에 들어가서 해당 지역 고르고 고양이 골라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저기 올라오는 건 나은 경우이고 그냥 잡혀갔다가 안락사당하는 경우도 있어요.
    혹시 저기 올라오면 데려올 수 있어요. 안락사나 자연사 전에 빨리 서둘러야 합니다.
    며칠 정도 계속 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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