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엔 냉방하고 겨울엔 난방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2-08-01 17:44:48

 이런 폭염에 에어콘 있어도 안틀고 참으시는 분들은

무슨..환경에 대한 소신이 있으신건지 궁금합니다.

 

겨울에 추우면 난방들 하시잖아요??

11월부터 최소 3월까지는..

 

여름은 그것보단 짧을껄요?

 

그리구요..

에어콘 실내온도 28정도로 맞춰놓고 바람세기 약하게 해놓고...

어느정도 실내가 시원해졌으면 제습으로 돌려놓으면

전기요금 그렇게 많이 안나와요.

요새껀 에너지등급도 높아져서 더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령있게 쓰시면 되는데 정말 폭탄맞을까봐 더워도 참는 분들 계신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희집 24평 투인원 쓰는데요.

낮엔 아이와 거실에서..밤엔 벽걸이 살짝씩 한달쓰면 전기요금이 한달에 10만원도 안나와요.

낮에 오래돌려요. 거의 집에 있어서..

 

작년은 비가오고 그리덥지 않아서 작년은 아니고 재작년 기준이었습니다.^^

 

IP : 220.82.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 5:45 PM (123.142.xxx.251)

    제습으로만 해놓아도 참을만합니다..

  • 2. 그러게요
    '12.8.1 5:51 PM (223.62.xxx.15)

    근데 이상하게 난방보다 냉방을 미친듯이 아끼게 되네요.
    하지만! 내일부터 저도 안아끼려고요.
    날이 살인적으로 더우니 짜증만땅이어서 애들한테 툭하면 버럭질하는 엄마가 되고있네요. 미련 그만떨고 좀 사람답게 살렵니다~

  • 3. ....
    '12.8.1 5:55 PM (112.121.xxx.214)

    난방이야 안하면 얼어죽고....옛날옛날부터 한거지만
    에어컨은 보급된지 얼마 안됬잖아요...얼나마 됬죠??
    넉넉잡아 이십년 전만해도 다들 에어컨 없이 여름 낫으니까요....

  • 4. ..
    '12.8.1 6:01 PM (110.13.xxx.111)

    냉방병때문에 에어컨 바람이 싫어요.
    작년까지는 선풍기도 안돌렸는데
    올핸 선풍기는 돌리고 사네요.
    안움직이면 안더워요.
    제가 워낙 곰탱이인지. 모든 일은 오전일찍 혹은 오후 늦게 하고 낮은 그냥 가만히 있어요.ㅡㅡ;;
    다들 뭔 사정이 있겠죠.

  • 5. 그게요~
    '12.8.1 6:04 PM (121.130.xxx.99)

    전기세때문만이 아니라....
    냉매땜에 지그온난화의 주범이래나,뭐래나...
    여튼 온난화가 넘 급격하게 진행이되니,
    걱정스러워서 못 트는분들도 많을듯해요.
    정말 밥 굶어도 꽝꽝 틀고 싶을때 많아도,좀 참다가...
    온가족 모이면 살짝살짝 틀어요.

  • 6. ..
    '12.8.1 6:23 PM (220.85.xxx.38)

    그게 냉방의 효과가 너무 극적이라서 전기료가 디게 많이 나올거 같은 거예요

    예전부터 더위 피하는 건 물놀이 그늘 부채..
    이 정도였지만
    추위는 장작을 피웠던..

    그 차이 때문일거 같애요

  • 7. 나이들면
    '12.8.1 6:30 PM (121.147.xxx.151)

    몸이 자연을 좋아해서 그래요.

    자연풍>> 차라리 부채>>>>>>>선풍기>>>>>>>>>>>>에어컨

    물론 에어컨 틀면 시원하고 좋지요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몸이 수습 못할 지경으로 안아픈데가 없게 되더군요.

    두통은 필수 손 발 저리고 어깨 쑤시고

    60년 몸을 수고롭게 쓰다 보니 참 그래도 고장이 이만한게 다행이다 싶지만

    잠시만 소파에 앉아도 허리가 아파지고 다리 붓고

    그렇다고 누워 있는 걸 아직은 허용하고 싶지않은 자존심은 있고

    세척기 안쓰면 두 부부 먹은 설겆이 그릇도 좀 무거우면 손목이 시큰 할 적도 있고

    갑작스레 스트레칭 한 방에 손목이 삐긋하기도 하고

    무릎도 어째 시큰 뻐근 살짝 아픈 듯하고

    헌데 에어컨에 하루 종일 몸을 맡기게 되면 대책이 없죠.

    나이들 수록 음식도 자연에 가까운 걸 찾고

    모든 입는 것 덮는 것도 자연친화적인 걸 찾게 되서 그래요.

    또 저녁에는 가족들이 하루 종일 에어컨에 노출되 있으니

    집에서까지 에어컨 틀기를 원치않더군요.


    다행이 이만큼의 더위를 선풍기와 시원한 목수건으로 잘 버텨주는 몸이

    전 고맙고 또 고맙네요^^

  • 8.
    '12.8.1 6:44 PM (111.118.xxx.57)

    난방도 냉방도 어느 정도는 습관인 듯 싶어요.

    찬바람 돌기 시작하면 바로 난방 시작하는 집 사람들은 겨울에 조금만 추워도 견디지를 못하잖아요.

    냉방은 더 그런 경향이 심하죠.
    일찍부터 에어컨 종일 가동하는 집 사람들은 일단 더운 것도 더운 거지만, 습한 걸 참기 힘들어 하더군요.
    그러니, 일단 냉방 시작하면 종일이다시피 돌리게 되더군요.

    물론, 집안 온도 삼십몇도를 상회하면 더워서 능률 떨어지는 것보다는 낫고...
    유달리 열 많고 피부 약해서 땀띠 나는 아기 있는 집 등에서는 당연히 에어컨 사용해야 겠지만...

    저희 집같이 맞바람 잘 통하고 어른들만 있는 집은 굳이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만으로도 지낼만 하네요.

  • 9. 저랑
    '12.8.1 7:37 PM (110.12.xxx.230)

    생각이 반대세요.
    저는 겨울엔 좀 춥게 겨울엔 좀 덥게 지내려고 해요.
    그게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물론 겨울엔 보일러 틀고 여름엔 선풍기를 두대나 돌리지만
    겨울엔 실내에서 가디건 하나정도 입을정도로 여름엔 움직이면 땀이좀 날정도로 지내요.
    지구가 좀 걱정되기도 하고요.

  • 10. ...
    '12.8.1 7:49 PM (121.162.xxx.31)

    밖에서 이 더위에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즘 같은데 젊은애들이 가장 하기 싫어하는 알바를 인형탈쓰는걸로 꼽더군요. 그게 아니더라도 밖에서 그 뙤약볕에서 일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그에 반해 저같은 사람은 실내에서 걍 특별히 그보다 더 중요한 일 하는 것도 아닌데...이렇게 컴도 하고 있는 시간도 있고..죄송해서 에어컨 못틀겠에요. 지구 온난화 이런 것은 전혀 안중에도 없구요.
    울아들은 이런 저의 생각에 멀리 있는 사람 생각만 하지 말고 옆에 있는 자기가 불쌍한 사람이니 에어컨 좀 틀자네요. ㅎㅎㅎ

  • 11. 전기요금이
    '12.8.1 11:01 PM (203.226.xxx.154)

    무서운게 아니라 환경에도 좋고 내 몸에도 어느 정도 계절에 맞게 맞춰주는게 더 좋으니까 여름이 냉방 자제하고 겨울에 난방 자제 합니다. 겨울에도 난방 얼어죽지 않을 정도로 최소만 해요. 누가 몰라서 돈 아끼겠다고 안하나요. 나름 나혼자만이라도...라는 신념이니 냅둬 주세요.

  • 12. 블루
    '12.8.2 10:21 AM (219.240.xxx.173)

    전기세 생각보다 많이 안나와요. 하루이틀 먹거리만 참아도 되고,, 하루이틀 외출 안해도 한달 에어컨 전기세 충분히 감당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18 19평 아파트에는 몇평형 에어컨을 설치해야할까요? 7 ㅜㅜ 2012/08/01 3,160
134617 같은 여자이지만 오영실아나운서가 좋네요. 17 --- 2012/08/01 4,709
134616 고양이에 관해 질문 & 상의 드려요 2 똘이와복실이.. 2012/08/01 1,086
134615 에어컨 없으신 분 실내온도가 어떻게 되나요? 20 미치겠다 2012/08/01 3,308
134614 여긴 수원에서 부산가기 3 만쉐이 2012/08/01 1,167
134613 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시세 상향 요구하려는데 시점이 늦어졌대요... 1 초보 임대인.. 2012/08/01 1,732
134612 눈물이 나요......... 7 ㅠㅠㅠ 2012/08/01 2,365
134611 남편이 드디어 취직했습니다 24 +_+ 2012/08/01 4,546
134610 더우니 살이 좀 찌네요 3 후아 2012/08/01 1,301
134609 방금 무슨 일 있었나요 아파트가 잠시 술렁거려서리 3 .. 2012/08/01 3,534
134608 검찰, 야당에 ´전면전´ 선포…"박지원 구속시키겠다&q.. 7 2012/08/01 1,175
134607 오이가 3키로면 약 30개 정도 2 ghfl 2012/08/01 739
134606 어른이 되니까 영어 공부가 재미있네요. 15 ... 2012/08/01 3,097
134605 오일풀링 7일째 변화가 없어도 계속하는 게 좋을까요? 2 znfkaz.. 2012/08/01 1,610
134604 냉면이 없어서 냉소면으로... 5 존심 2012/08/01 1,281
134603 제 성격이 그리 모났나요? 13 .... 2012/08/01 3,503
134602 건설현장 먼지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5 abc 2012/08/01 1,351
134601 아이허브 배송료 무료기간 4 다람쥐여사 2012/08/01 1,891
134600 30대 초반인데 시간을 너무 막 써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ㅇㅇ 2012/08/01 1,459
134599 보쌈먹을때 같이 먹는 무채 무침은 ? 11 소나기 2012/08/01 2,931
134598 뭐를 해볼까요? 답답하네요 2012/08/01 697
134597 인천공항 팔아 챙기는데 왜 민간단체들은 꿀을 먹는지? 9 ... 2012/08/01 1,499
134596 TV를 어떻게 하지요? 1 미미 2012/08/01 1,274
134595 계곡이 부럽지 않다...ㅋㅋ 8 문득 2012/08/01 3,050
134594 이 노래 제목과 가수 좀 알려 주세요 6 민들레 2012/08/01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