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어머니 72세이시고 혼자 사셔서
언젠가는 합가할 맘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이는 하나이고요
시어머니가 빨리 아이를 하나더 가져라 가져라 하세요
아이 키우는 걸로 같이 살자 하시려는 거 같기도 하구요..
아들 없다고 빨리 아들 낳으라고 하시기도 하구요
근데 저는 사실 활동이 힘들지 않으시면 혼자 사시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시어머니도 은근 따로 산다고는 말씀 안하시고 지금 상황이 같이 살수가 없네.. 하면서 그냥 미루시구요
저희도 그러는거 같아요. 적극적으로 같이 살려 하지 않음...
살림살이 합치는 것도 그렇고 마루에 누워 티비 보는 것도 합치게 되면 좀 서로 불편한 것들이잖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좋은 점은 아들과 함께 사는 것이겠고요
여기글들 보면 며느리들 입장에서 다들 합치지 말라 하지만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합치면 힘들다는 입장이
더 많을 거 같은 생각도 들어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