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기암의 고통에 대한 글을 보고 있자니..

죽음이란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12-08-01 16:59:02

너무 두려워요..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중 3~4명중 한명은 암으로 죽거든요.

어차피 죽을 목숨, 그런 엄청난 고통이 있으면 왜 안락사를 허락하지 않을까요?

자살을 할려고 해도 자식들한테 차마 누가 될까 싶어 못하고

서서히 그렇지만 몰핀으로도 조절되지 않은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 죽어가는...

그 고통을 겪는 모습을 가족들에게 고스란히 보이면서..

왜 인간은 그렇게 살다가 죽어야 할까요...

글만 읽는데도 소름이 끼쳐요.. 난들 그러한 죽음에서 자유롭지 않은데..

IP : 155.230.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스피스 병동의사 말로는
    '12.8.1 5:13 PM (58.231.xxx.80)

    오래 자기 명까지 살면 100% 암으로 죽는데요. 몰라서 그렇지..
    저 아는분도 군인이셨는데 큰딸 결혼날도 받았는데
    폐암으로 너무 고통스러워 자살하셨어요
    그리고 몇년전 아버지가 잠깐 입원했는데
    거기도 말기암 환자가 3분이나 있었어요. 그분들 심리 ,고통, 가족들의 고뇌가 눈으로 느껴져서
    사는게 뭔가 싶었어요

  • 2.
    '12.8.1 5:23 PM (112.219.xxx.114) - 삭제된댓글

    중환자실에서 일하셨던 간호사를 알고 있는데요
    그분은 만일 자신이 위중한 병에 걸린다면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병원에 들어가면 무의미한 생명연장술 때문에 환자와 가족이 더 힘들고
    일단 들어가면 마음대로 나올 수도 없다고요

  • 3. 루루
    '12.8.1 8:09 PM (58.230.xxx.31)

    안락사 인정했으면 좋겠어요

  • 4. ,,
    '12.8.1 8:42 PM (124.54.xxx.73)

    안락사 인정했으면 좋겠어요22222

  • 5. 토스트
    '12.8.1 11:59 PM (211.221.xxx.176)

    안락사 인정했으면 좋겠어요 333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035 국가의 앞날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이건 꼭 봐야 되는것 같습니다... 5 ㅇㅇㅇㅇ 2012/09/08 1,150
150034 동네엄마한테 휘둘려서 속상해요. 27 .. 2012/09/08 14,125
150033 고급스러운 화장을 하고싶은데요 10 우아 2012/09/08 5,348
150032 MB정부, '독립군 토벌대' 백선엽 찬양에 혈세 6억 10 인생은한번 2012/09/08 1,417
150031 피서지 근처 맛집 검색중 웃긴거 발견했어요. 헐 5 오후 2012/09/08 2,364
150030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사 별거 없는것 같아요 5 거...뭐 2012/09/08 3,462
150029 아동성폭행 팔아먹는 새누리당 16 ... 2012/09/08 2,035
150028 이건 도청 정도가 아니군요. 10 끔찍 2012/09/08 2,791
150027 아랫집에 복수할 방법 없을까요? 12 담배피는 2012/09/08 9,015
150026 갑자기 생~쌀이 먹고싶은 이유가 뭘까요... 8 ^^... 2012/09/08 13,005
150025 이비인후과 알려주세요... 1 걱정딸 2012/09/08 1,166
150024 여자 혼자 여행 갈껀데요..거제도와 통영중..어느곳이 좋을까요?.. 5 -_- 2012/09/08 3,746
150023 강남에 괜찮은 러브호텔(?)이나 모텔 있을까요? 11 모텔 2012/09/08 7,006
150022 4년간의 인연이 끊어졌습니다. 39 ..... 2012/09/08 16,059
150021 나이 많은 손아래 동서와의 호칭.. 7 호칭문제.... 2012/09/08 7,264
150020 담석때문에 담낭절제수술 하신분들 질문이요 6 아파요ㅠㅠ 2012/09/08 3,387
150019 세브란스 파킨슨병 전문의 5 ... 2012/09/08 2,685
150018 회사에서 방귀 꼈어요 13 ㅠㅠ 2012/09/08 6,848
150017 헉 이 기사 보셨어요? 세상 말세네요 21 2012/09/08 18,177
150016 동호회 진상커플 18 지인상 2012/09/08 7,901
150015 학교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제발 위로좀 해주세요~ㅠ 16 스트레스 2012/09/08 3,755
150014 나만 기억하는 시간 8 최고의 날씨.. 2012/09/08 2,229
150013 나이들수록 새로운 남자 만나는게 힘들지 않던가요? 2 ^.^ 2012/09/08 1,635
150012 넝쿨당 김남주는 해결사인가봐요 8 ... 2012/09/08 4,003
150011 조금전 넝쿨당 대사 6 대박 2012/09/08 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