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양가재산은 없는데

참.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12-08-01 16:41:00

한푼 받은 거 없이 시작 했어요. 맞벌이로.
친정은 연금 나오셔서 살만 하시고 2년에 한번쯤
해외여행 다니시고
가끔 자식들 용돈 주시는 재미로 사시고
저희 애들 한테 너무 잘해주시고
늘 무ㅓ 하나 더 뭇 줘서 미안해 하시고
사위한테 너무 잘해 주세요.

시댁은 땅 한 평 없이 남의 땅에 농사 지으시면서도
시어머니 연말에 10 만원이라도 읍사무소에 갖다주며 어려운 애들 있음 도와 줬음 좋겧다 하시고
가지가지 농사 지으면어 자식들한테 택배로 부쳐
주시고
적은 용돈 보내드리늣데도 손주들 적금넣어 주시고
시누도 때 되서 시댁 갈라치면 먼저가서 청소 해놓으시고 밑반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놓고 가시고





IP : 121.168.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2.8.1 4:42 PM (121.168.xxx.97)

    물려 받을 유산 하나 없긴 한데 그래도
    이만하면 감사 하고 살아야 겠죠?

  • 2. 대박이네요
    '12.8.1 4:43 PM (112.168.xxx.63)

    진짜 전생에 우주를 구하셨나 봐요.ㅎㅎ
    부럽습니다 진짜.
    특히 시댁분들.

  • 3. ,,
    '12.8.1 4:51 PM (119.71.xxx.179)

    두루 좋은 가족이네요. 원글님부부도 선하실거같구

  • 4. ..
    '12.8.1 5:08 PM (211.253.xxx.235)

    양가재산 받을것이 없다는 말을 강조하시는데, 맡겨놓은것 못받는 뉘앙스네요 222222222

  • 5. 쓸개코
    '12.8.1 5:22 PM (122.36.xxx.111)

    더할나위 없네요. 원글님 가정 그대로 쭉 평탄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6. 루루~
    '12.8.1 5:25 PM (175.214.xxx.175)

    진정 부럽습니다.....ㅠㅠ 저희 친정 부모님은 작은 건물 하나 세 받으시면서 잘 살고 계시고 뭐라도 하나 도와주실려고 늘 애쓰시는데 시댁쪽은 완전 가진것도 없으면서 교양도 없어요. 못배우신 분이냐 그것도 아니예요... 사업 말아드시면서 나중에 보니 제일 보호해야 할 자식들을 몰래 보증인으로 세워서 신용불량자 만들어놓지 않나...정말 그간의 스토리 풀면 거의 정신병 수준이예요...

    가진 게 없어도 인품이 제대로이신 그런 시부모님 한번 만나봤음 좋겠네요. 님은 재산은 못물려받으셨어도 적어도 시부모님에 대해 존경심을 가질 수 있고 평생 미움을 안고 가지 않아도 되니 복받으신 거예요. 시부모님 꼴보기 싫으면 내 맘도 지옥이거든요. 초연하면 좋겠지만 사람인지라....ㅠㅠ

  • 7. ㅇㅇㅇㅇ
    '12.8.1 5:32 PM (147.46.xxx.112)

    나도 인품 좋은 시부모님 만나고 싶다.... ㅠㅠ

  • 8. jeong
    '12.8.1 5:36 PM (115.91.xxx.202)

    마음 편하고 서로 위해주는 게 최고에요...^^
    님도 마음씨 좋은 분 같아 글일고 기분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06 초등학교 많이 중요한가요?아이들 장성하게 키궈보신분들 답변 부탁.. 6 초등학교 2012/08/16 1,880
140905 상속이나 조상땅찾기에 대해 아시는분...글 좀 읽어주세요. 6 도움좀..... 2012/08/16 1,540
140904 8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16 625
140903 넘사벽..이 뭔가요? 6 블루 2012/08/16 2,035
140902 야탑역 교복사는곳 알려주세요 1 고등 2012/08/16 937
140901 “주검 보자마자 ‘각본이다’ 생각 들었지만 공포감에 함구” 4 샬랄라 2012/08/16 1,827
140900 강남스타일을 캐나다남자가 부르는데 발음이 넘 좋네요. 8 ... 2012/08/16 2,563
140899 가입하고 처음 와봤는데...여기 남자사람도 있나요? 3 널보게될줄 2012/08/16 927
140898 2호선 지하철... 진짜 너무해요 3 오전10시 2012/08/16 2,040
140897 중고등 자녀..영어문법 엄마가 가르칠 수 있나요? 4 ? 2012/08/16 1,480
140896 타이밍 좀 늦은듯 하지만 구성작가 관련 경험담입니다.. 5 .... 2012/08/16 1,559
140895 이명박 일왕 발언은 좀 심한것 아님? 15 ㅎㅎ 2012/08/16 2,324
140894 야심차게 담은 매실장아찌 달아서 반찬으로 못먹겠어요 3 .. 2012/08/16 1,175
140893 미치도록 무서운 공포소설 추천해주세요 9 아기엄마 2012/08/16 3,032
140892 정말 이분은 to the core가 맞나봅니다. 5 mouse 2012/08/16 2,346
140891 남대문 아동복 새벽에 가도 소매로 살 수 있나요? 2 남대문 2012/08/16 1,922
140890 아이 교육 관심 없으신분은 패스 해주세요. 4 샬랄라 2012/08/16 1,070
140889 효소가 싸서 두통샀는데 어떻게 활용하나요? 1 맘마미아 2012/08/16 761
140888 홍차 드시는분들 도와주세요 6 홍차에 2012/08/16 1,309
140887 류승범보신분들..?? 23 ... 2012/08/16 7,930
140886 피부잘아시는 분(붉은피부) 1 ㄷㄷ 2012/08/16 1,117
140885 적금을 쪼개서 하는게 낫나요. 한번에 많이 넣는게 낫나요? 1 SJmom 2012/08/16 1,693
140884 럭셔리 블로거만 욕할게 아니네요..... 12 남자가 더해.. 2012/08/16 12,035
140883 8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16 499
140882 외국에서도 인터넷뱅킹 등 국내 인터넷 사이트 다 연결되죠? 4 시인 2012/08/16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