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양가재산은 없는데

참. 조회수 : 3,213
작성일 : 2012-08-01 16:41:00

한푼 받은 거 없이 시작 했어요. 맞벌이로.
친정은 연금 나오셔서 살만 하시고 2년에 한번쯤
해외여행 다니시고
가끔 자식들 용돈 주시는 재미로 사시고
저희 애들 한테 너무 잘해주시고
늘 무ㅓ 하나 더 뭇 줘서 미안해 하시고
사위한테 너무 잘해 주세요.

시댁은 땅 한 평 없이 남의 땅에 농사 지으시면서도
시어머니 연말에 10 만원이라도 읍사무소에 갖다주며 어려운 애들 있음 도와 줬음 좋겧다 하시고
가지가지 농사 지으면어 자식들한테 택배로 부쳐
주시고
적은 용돈 보내드리늣데도 손주들 적금넣어 주시고
시누도 때 되서 시댁 갈라치면 먼저가서 청소 해놓으시고 밑반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놓고 가시고





IP : 121.168.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2.8.1 4:42 PM (121.168.xxx.97)

    물려 받을 유산 하나 없긴 한데 그래도
    이만하면 감사 하고 살아야 겠죠?

  • 2. 대박이네요
    '12.8.1 4:43 PM (112.168.xxx.63)

    진짜 전생에 우주를 구하셨나 봐요.ㅎㅎ
    부럽습니다 진짜.
    특히 시댁분들.

  • 3. ,,
    '12.8.1 4:51 PM (119.71.xxx.179)

    두루 좋은 가족이네요. 원글님부부도 선하실거같구

  • 4. ..
    '12.8.1 5:08 PM (211.253.xxx.235)

    양가재산 받을것이 없다는 말을 강조하시는데, 맡겨놓은것 못받는 뉘앙스네요 222222222

  • 5. 쓸개코
    '12.8.1 5:22 PM (122.36.xxx.111)

    더할나위 없네요. 원글님 가정 그대로 쭉 평탄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6. 루루~
    '12.8.1 5:25 PM (175.214.xxx.175)

    진정 부럽습니다.....ㅠㅠ 저희 친정 부모님은 작은 건물 하나 세 받으시면서 잘 살고 계시고 뭐라도 하나 도와주실려고 늘 애쓰시는데 시댁쪽은 완전 가진것도 없으면서 교양도 없어요. 못배우신 분이냐 그것도 아니예요... 사업 말아드시면서 나중에 보니 제일 보호해야 할 자식들을 몰래 보증인으로 세워서 신용불량자 만들어놓지 않나...정말 그간의 스토리 풀면 거의 정신병 수준이예요...

    가진 게 없어도 인품이 제대로이신 그런 시부모님 한번 만나봤음 좋겠네요. 님은 재산은 못물려받으셨어도 적어도 시부모님에 대해 존경심을 가질 수 있고 평생 미움을 안고 가지 않아도 되니 복받으신 거예요. 시부모님 꼴보기 싫으면 내 맘도 지옥이거든요. 초연하면 좋겠지만 사람인지라....ㅠㅠ

  • 7. ㅇㅇㅇㅇ
    '12.8.1 5:32 PM (147.46.xxx.112)

    나도 인품 좋은 시부모님 만나고 싶다.... ㅠㅠ

  • 8. jeong
    '12.8.1 5:36 PM (115.91.xxx.202)

    마음 편하고 서로 위해주는 게 최고에요...^^
    님도 마음씨 좋은 분 같아 글일고 기분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536 요즘 재래시장에 콩잎 파나요? 3 .. 2012/08/01 1,235
134535 프랑스 성희롱 형사 범죄 규정하는 법안 통과 샬랄라 2012/08/01 572
134534 치아라에게 한표를! ㅊㅊ 2012/08/01 804
134533 유치원 활동복 맞출수 있는데 아실까요? 원츄 2012/08/01 643
134532 샌들 가격이 싼거 착용감이 편한지 1 좀 궁금하네.. 2012/08/01 837
134531 코스트코 훈제장어 어때요? 2012/08/01 2,668
134530 덕있는사람이란 어떤시람을 말하나요? 3 부자 2012/08/01 1,592
134529 한국에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 들어왔나요? 4 ... 2012/08/01 5,490
134528 오늘같은날 택배 아저씨 ㅠ.ㅠ 5 에휴 2012/08/01 2,239
134527 환불 요청 했어요. 새 차 2012/08/01 894
134526 우리나라엔 법이 존재합니까? 4 더러운세상 2012/08/01 1,257
134525 항복하고 에어컨 킵니다 1 ㅇㅇ 2012/08/01 1,208
134524 24평 아파트 바로 아래층으로 이사하는데 돈 많이 들을까요? 4 이사짐센터예.. 2012/08/01 3,074
134523 아들이란놈 9 222 2012/08/01 2,305
134522 수영복 하의 1 하의 2012/08/01 931
134521 남자아이들 2차 성징.. 걱정 2012/08/01 5,007
134520 양산 꼬다리 양산가게 가면 바로 살 수 있나요 3 .. 2012/08/01 884
134519 이 더운날 썬캡쓰고 마스크 쓰고 다니면 웃긴가요? 6 ㅋㅋ 2012/08/01 2,076
134518 이사후 에어컨 설치했는데 고장이 났어요. 설치업체는배.. 2012/08/01 1,552
134517 2종오토 합격했는데여,남편차 suv 11 운전가능할까.. 2012/08/01 2,411
134516 집전세주고 나누어서 각각 전세 얻어 살고 싶어요.. 2 독립만세 2012/08/01 1,858
134515 서울에서 여수가는데 일정 함 봐주세요 14 .. 2012/08/01 2,958
134514 전주처럼 대중교통이 편한 여행지 또 없나요? 1 킹콩과곰돌이.. 2012/08/01 1,818
134513 인천에서 아이들 키우기에 가장 좋은 곳이... 3 ? 2012/08/01 2,103
134512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유럽여행 가는데, 날씨 많이 더운가요?.. 오뎅 2012/08/01 8,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