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양가재산은 없는데

참. 조회수 : 3,172
작성일 : 2012-08-01 16:41:00

한푼 받은 거 없이 시작 했어요. 맞벌이로.
친정은 연금 나오셔서 살만 하시고 2년에 한번쯤
해외여행 다니시고
가끔 자식들 용돈 주시는 재미로 사시고
저희 애들 한테 너무 잘해주시고
늘 무ㅓ 하나 더 뭇 줘서 미안해 하시고
사위한테 너무 잘해 주세요.

시댁은 땅 한 평 없이 남의 땅에 농사 지으시면서도
시어머니 연말에 10 만원이라도 읍사무소에 갖다주며 어려운 애들 있음 도와 줬음 좋겧다 하시고
가지가지 농사 지으면어 자식들한테 택배로 부쳐
주시고
적은 용돈 보내드리늣데도 손주들 적금넣어 주시고
시누도 때 되서 시댁 갈라치면 먼저가서 청소 해놓으시고 밑반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놓고 가시고





IP : 121.168.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2.8.1 4:42 PM (121.168.xxx.97)

    물려 받을 유산 하나 없긴 한데 그래도
    이만하면 감사 하고 살아야 겠죠?

  • 2. 대박이네요
    '12.8.1 4:43 PM (112.168.xxx.63)

    진짜 전생에 우주를 구하셨나 봐요.ㅎㅎ
    부럽습니다 진짜.
    특히 시댁분들.

  • 3. ,,
    '12.8.1 4:51 PM (119.71.xxx.179)

    두루 좋은 가족이네요. 원글님부부도 선하실거같구

  • 4. ..
    '12.8.1 5:08 PM (211.253.xxx.235)

    양가재산 받을것이 없다는 말을 강조하시는데, 맡겨놓은것 못받는 뉘앙스네요 222222222

  • 5. 쓸개코
    '12.8.1 5:22 PM (122.36.xxx.111)

    더할나위 없네요. 원글님 가정 그대로 쭉 평탄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6. 루루~
    '12.8.1 5:25 PM (175.214.xxx.175)

    진정 부럽습니다.....ㅠㅠ 저희 친정 부모님은 작은 건물 하나 세 받으시면서 잘 살고 계시고 뭐라도 하나 도와주실려고 늘 애쓰시는데 시댁쪽은 완전 가진것도 없으면서 교양도 없어요. 못배우신 분이냐 그것도 아니예요... 사업 말아드시면서 나중에 보니 제일 보호해야 할 자식들을 몰래 보증인으로 세워서 신용불량자 만들어놓지 않나...정말 그간의 스토리 풀면 거의 정신병 수준이예요...

    가진 게 없어도 인품이 제대로이신 그런 시부모님 한번 만나봤음 좋겠네요. 님은 재산은 못물려받으셨어도 적어도 시부모님에 대해 존경심을 가질 수 있고 평생 미움을 안고 가지 않아도 되니 복받으신 거예요. 시부모님 꼴보기 싫으면 내 맘도 지옥이거든요. 초연하면 좋겠지만 사람인지라....ㅠㅠ

  • 7. ㅇㅇㅇㅇ
    '12.8.1 5:32 PM (147.46.xxx.112)

    나도 인품 좋은 시부모님 만나고 싶다.... ㅠㅠ

  • 8. jeong
    '12.8.1 5:36 PM (115.91.xxx.202)

    마음 편하고 서로 위해주는 게 최고에요...^^
    님도 마음씨 좋은 분 같아 글일고 기분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854 아침에 독고영재 나왔던데요. 5 꼬미 2012/08/30 5,684
145853 산후조리 준비하는 친정엄마.. 12 친정엄마 2012/08/30 3,034
145852 11번가 코슷코 구매대행 해보신분? 2 tree 2012/08/30 1,161
145851 회전근개파열 2 유정 2012/08/30 2,376
145850 유기농우유 생협게 젤 좋은가요? 4 우유 2012/08/30 2,429
145849 리큅 건조기 타이머? 메이플 2012/08/30 1,684
145848 안먹는 라면 구제하는 방법좀.... 6 ..... 2012/08/30 1,539
145847 박근혜, 지금 매우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6 호박덩쿨 2012/08/30 2,302
145846 서울시 대형마트에서 앞으로 건전지, 콩나물, 전구, 두부 못 판.. 18 람다 2012/08/30 3,601
145845 너무 자주 웃는사람, 좀 그런가요? 4 2012/08/30 2,640
145844 초1 여아 바이올린.. 8 조영아 2012/08/30 2,214
145843 월세인생 10년에 드디어 전세집 찾아 이사가보려 하는데요.. 6 월세탈출 2012/08/30 2,079
145842 김연아 선수의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직찍 사진이네요... 34 안구정화.... 2012/08/30 5,637
145841 입주자 대표회의 비용이 관리비고지서에 나와있는데요. 12 의심스러워 2012/08/30 2,654
145840 방금 쌍욕을 들었는데 너무 무서워요. 신고 못하나요? 8 2012/08/30 3,241
145839 위안부 할머니 증언을 읽고.. 12 스위트맘 2012/08/30 1,760
145838 초등1 남아책상 4 원시인1 2012/08/30 1,257
145837 키플링 핸드폰 파우치 1 핸드폰 파우.. 2012/08/30 1,377
145836 유시민 "노무현은 작은 태풍, 안철수는 큰 태풍&quo.. 3 샬랄라 2012/08/30 1,548
145835 안양에서 청양 거리 1 라임 2012/08/30 1,069
145834 주민등록등본떼러가야하는데정말가기싫으네요. 4 동사무소 2012/08/30 1,449
145833 하이얼티비 고쳐야할까요....ㅠㅠㅠ 1 황당...... 2012/08/30 2,135
145832 저 밑에 태풍 음모론 쓰신 분이요 15 ㅠㅠㅠ 2012/08/30 2,066
145831 운전면허적성검사갱신못하면?ㅠㅠㅠㅠㅠ 4 ........ 2012/08/30 1,881
145830 아들며느리 온다는데 반찬하나도 안해놓는 43 사람나름 2012/08/30 15,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