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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같은날 택배 아저씨 ㅠ.ㅠ

에휴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2-08-01 16:06:24

좀전에 택배 아저씨 오셨는데요

진짜 거짓말안하고 너무 쌔까맣게 다 그을린 까만 피부에..

땀을 너무너무 많이 흘리시며 박스 2개를 주고 가셨어요

밖에 계단 입구에서 마침 만나서 받아들고 왔는데..정말 냉수라도 한잔 드리고 싶었어요 ㅠㅠ

정말 이런 폭염에..온종일 밖을 돌아다니며..계단을 오르내리며..더워도 에어컨 못키고

차로 곳곳을 다니셔야하는 택배 아저씨..정말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땀이 한바가지..

ㅠ.ㅠ

택배 받으실꺼 있으신분들은 냉수라도 꼭 한잔 드리세요

정말 안쓰러워요 ㅠㅠ

 

나같으면 이런날은 진짜 일못해요..할것 같은데..

오늘같은 가마솥 삶아 타죽는 더위에도 뛰어다니시는 택배 아저씨..정말 너무 고생하십니다 ㅠ

IP : 121.130.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 4:11 PM (112.168.xxx.63)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많죠.
    정말 오늘 너무 덥네요. 숨이 턱 막혀요.

    인터넷 설치 하시는 기사분 전봇대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전봇대에서 작업하고 내려와서 주택 계단 서너번씩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일하고
    땀이 비오듯 하네요.

    오늘같은 날씨에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정말 걱정입니다.

  • 2. 맞아요
    '12.8.1 4:47 PM (123.142.xxx.251)

    저도 요즘 사무실 근무라는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늘 감사거리를 찾아야 살수있는 세상이네요.

  • 3. 동감..
    '12.8.1 5:37 PM (119.64.xxx.240)

    저도 사무실근무라는사실이 너무 감사한 요즘이예요.......ㅠㅠ
    에어컨 펑펑 틀수 있는 환경에 너무감사..ㅠㅠ
    외근이 있어도 사무실 들어오면 시원하니깐요..
    택배아저씨들 너무 힘들어보이세요...ㅠㅠ

  • 4. ..
    '12.8.1 7:22 PM (112.161.xxx.119)

    전 일때문에 한곳이 고정이라 아저씨가 너무 덥대요. 그래서 좀 늦게 나오시더라구요.
    아저씨가 찬거를 못드셔서 시원한걸 못드리니 해드릴것이 없네요.;

    가까운 남편도 주로 현장에 있어야하는 일이 많아서 안스러워요.

  • 5. ...
    '12.8.1 8:28 PM (121.162.xxx.31)

    전 아이스 바, 쭈쭈바, 설레임..아이스 콘..이런 것을 좀 많이 사서 냉동실에 두고 우리도 먹고 택배 아저씨나 저희 집에 오는 에이에스 기사 분에게 드려요. 큰 돈 드는 것 아니고 밖에 있던 분들에겐 물이 더 낫겠지만, 그거 만들 시간도 없고..그래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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