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전세주고 나누어서 각각 전세 얻어 살고 싶어요..

독립만세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2-08-01 15:37:05

이사온지 일년된 아파트입니다.

몇달만 지나면 50인데 남편에게 무시당한다는 느낌이 너무 싫어요..

아들하나라..이야기 나누며 위로 받을 때도 없고..

다른집들은 부부쌈끝에 아내가 이혼하자는 둥 한다는데 우리집은

남편이 이혼하자 하고 끝내자 하고 짐을 챙겨 나갑니다.

나가서는 돈을 물쓰듯 호텔에서 자고 옷사입고 그럽니다..

 

입버릇처럼 끝내자는 소리 이제 질립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자존감이 무너지는 이 상황을 버티고 싶진 않아요..

 

아들 학교 근처에 작은 아파트 하나 얻어서 나가고 싶어요...

다행이 공동명의인 아파트가 전세금이 좀 나가는곳이라

쪼개면 작은 거 두개는 얻을 것 같아요...

 

어제는 장문의 편지를 썼지요...

그래도 눈하나 꼼짝안합니다...

 

참 비참해집니다...울다 지쳐서 출근하고 다시 이렇게 82에 기웃거려봅니다..

 

그 입버릇 인제는 실행으로 옮겨 주려고 합니다...

IP : 112.144.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잔한
    '12.8.1 3:38 PM (121.161.xxx.37)

    남편이네요.
    담에 집 나간 사이에 전세주고 전세 얻어서
    나가버리라고 하고 싶네요.

  • 2. pipi
    '12.8.1 3:44 PM (118.33.xxx.104)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엄마가 뿔났다 라는 드라마에서 김혜자가 원룸얻어 나가 혼자 살잖아요. 이혼이 아닌 그런 방법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저도 가끔해보는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114 상품권..문의 2012/08/02 791
136113 서울에 슬럼가 동네가 어디어디 있죠? 35 ... 2012/08/02 16,225
136112 튼살 치료 한의원에서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2/08/02 1,468
136111 하루를 마무리하며, 유세윤과 이지혜의 똘기 유머 입니다. ㅎㅎㅎ.. 수민맘1 2012/08/02 1,552
136110 대체 윗집여자는 아이들이 저리 뛰고 *랄하는데 뭐하는건지 14 짜증나 2012/08/02 2,999
136109 점심을 매일 라면 종류만 먹어요 3 2012/08/02 2,619
136108 달 보셔요, 오늘 엄청 선명하게 보이네요. 3 2012/08/02 1,474
136107 45 세 이상인 분만. 언제부터 남자몸매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나.. 20 ... 2012/08/02 10,599
136106 사리나오겠어요 6 사춘기딸 세.. 2012/08/02 2,427
136105 번역기좀 추천해주세요 요리공부 2012/08/02 788
136104 가지밥 오늘 또 해먹었는데...진화 7 해드셔보신분.. 2012/08/02 5,075
136103 시골 체험에 뭐가 있음 좋을까요? 4 아이들과 2012/08/02 1,067
136102 물넣는 선풍기 어때요? 1 ... 2012/08/02 2,659
136101 울적해서 가방사고 싶어요.. 2 헤헿 2012/08/02 1,774
136100 금 사는 것은 어떤가요? 2 금사기 2012/08/02 1,940
136099 펜션에 놀러 가는데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5 .. 2012/08/02 2,921
136098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염증이 있다네요. 10 ㅠㅠ 2012/08/02 16,950
136097 튼살크림 어떤 게 좋나요?? 선물하려구요 1 선물 2012/08/02 1,191
136096 슬로우쿠커 어때요? 9 슬로우쿠커 2012/08/02 2,873
136095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이런거하면 허세로 보는사람들이있던데 15 skqldi.. 2012/08/02 5,546
136094 전기요금 조회시 고객번호. 1 한전 2012/08/02 3,187
136093 저희 친정부모님은 오히려 아들 며느리랑 살기 싫다는데요 12 2012/08/02 3,964
136092 숀리가 광고하는 복근운동기 4 뱃살고민 2012/08/02 4,016
136091 합가 후 3년 연속 건강이 내리막.. 이번에는 바닥을 찍었네요... 4 추가 검사 .. 2012/08/02 2,897
136090 이용대 정말 잘하네요 ㄷㄷㄷ 5 .... 2012/08/02 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