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서 여수가는데 일정 함 봐주세요

..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12-08-01 15:35:24
핵핵...정말 너무 덥네요..날이 더우니 엑스포가려던 맘이 싹 달아나네요..사람도 너무 많대고 서울에서 운전해서 갈건데 오고가고 다 지칠것도 같고.. 며칠전 표가 생기길래 담주에 덜컥 여수에 숙솔 예약해버렸네요..오늘 맘바껴서 문의해보니 환불안된대고.. 즐거워야할 휴가계획을 맘무겁게 잡고있네요 첫날은 서울출발- 가는길에 보성이나 담양 중 한군데 갈까해요 그리고는 여수들려서 오동도나 여수근교 둘러보고 투숙(첫날계획이 이런 이유는 저희 숙소가 차랑같이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경도란 섬에 있어서예요..) 엑스포 들렸다 나왔다 하기가 용이하지 않을듯해서.. 둘쨋날은 체크아웃하고 엑스포장옆애 있는 엠블호텔로 숙소옮기고 엑스포구경 (성인표만 4장이 있는데 저희부부랑 딸이 그냥 써도 될까요?)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인기관들은 엄두 못낼것 같고 쉬엄쉬엄 보다가 빅오쇼보고 들어올까 싶어요..마지막날은 체크아옷하고 순천쪽 보고 상경.. 뭐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제가 엑스포를 갈 생각을 안했었기에 숙소정한거 외엔 지리도 잘 모르겠고 답답하네요.. 이정도 스케줄이면 크게 문제없을까요? 더우니까 모든게 겁나네요^^; 다녀오시분이나 여수잘 아시는 분 작은답글이라도 부탁드려요~~
IP : 119.64.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천댁
    '12.8.1 3:46 PM (210.123.xxx.49)

    여수 오시는 거 환영합니다. 저도 지금 여수 엑스포 입니다. 덥긴 덥네요 ^^

    하지만 국제관 위주로 편하게 둘러보신다면 그렇게 덥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냉방 시설 빵빵합니다.

    첫날 묵으시는 숙소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곘습니다.

    둘째날 묵으시는 숙소는 좋죠 ^^ 엑스포와 가깝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빅오쇼까지 보고 가실꺼면 천천히 힘 빼지 마시고 돌아보세요... 시원한 여수 밤바다 !!!! 좋은것 만 생각해주세요 ^^

    셋쨋날... 순천 오세요... 순천만과 보성 차 밭 좋습니다. 물론 덥습니다. 아주 많이 ^^
    그런데 그 펼쳐지는 풍경에 놀라실꺼에요 ^^ 시원한 물 기본 !!! 모자 필수 !! 선크림 당연 !!!

    남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참 먹거리는 첫쨋날은 잘 모르고
    여수 엑스포에서는 식당 많이 있습니다. 특히 기업관 근처에 많아요. 한번 가보세요
    순천에서는 한정식 많이 있습니다. 전 서울 분이시면 대원식당 적극 추천인데... 잘 모르겠네요
    순천만 가는 길에 강변장어 집도 맛있고 고기 좋아하시면 농협에서 운영하는 고기집도 좋아요 ^^

    좋은 시간 보내세요 ^^

  • 2. 요술공주
    '12.8.1 3:48 PM (112.156.xxx.48)

    경도 가시면 하모 꼭 드시고 오세요.
    유명해요...^^
    일저 괜찮은것 같은데요... 근데 엑스포 정말 사람 많고 더워요.
    각오하시고 오세요..^^

  • 3. ...
    '12.8.1 3:53 PM (119.64.xxx.60)

    두분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순천댁님 글감사요~대원식당 가볼께요 현지분추천이면 믿을만하겠죠?^^ 오드리님 하모가 뭔가요?경도들어갈때 차까지 배로 몽창들어간다는데 그럼 다시 여수쪽으로 왔다갔다 힘들겠죠? 하루는 경도에 콕!해야겠죠.?^^;;

  • 4. ...
    '12.8.1 3:56 PM (119.64.xxx.60)

    참 어른표로 아이입장이 가능한가요??? 성인보통권 다량이라고 쓰여있는데요..

  • 5. 다시시작
    '12.8.1 4:20 PM (118.43.xxx.117)

    어른표로 아이입장 가능하고요! 예약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우리 식구도 그표로 예약 2개하고 구경 잘하고 왔고, 빅오쇼는 2번째거 쉬엄쉬엄 보세요.

    첫번째거 볼려고 3시간 기다려서 봤습니다.

    집에 일찍 갈려고요~~

  • 6. 영서사랑
    '12.8.1 4:23 PM (118.35.xxx.177)

    저희 일요일날 갔다왔는데요~ 기업관 인기있는곳은 1시간이상이 기본으로 줄을 써야되고 햇볕이 정말 따갑

    습니다. 사람도 진짜 많구요 무질서의 현장이고 쉼터가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그런지 그늘진곳은 지친 사람

    들로 빼곡합니다.

    구경제대로 하고 싶으시면 마음 단단히 먹고 들어가야해요. 거기 갔다와서 이제야 몸살이 좀 나았어요.

  • 7. ..
    '12.8.1 4:24 PM (180.65.xxx.150)

    빅오쇼는 의자 있는 곳 자리 못 맡으셨다면 윗층구름다리 추천해요. 1차끝날때쯤 가시면 비교적 좋은 자리 잡을꺼예요.
    순천만에 가서는 넘 더웠지만 엑스포보다는 덜 더웠어요.
    사람이 그만큼 적어요. 자연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생각밖으로 시원하구요.
    덧붙여서 손수건에 물 듬뿍 뭍혀서 목에 두르고 다니세요...

  • 8. 원글
    '12.8.1 4:49 PM (119.64.xxx.60)

    감사 또 감사합니다.. 솔직히 덥고 멀고 하니 가기 싫은맘이 더 컸는데 여러가지 팁주신걸로 긍적적으로 재밌게 다녀와야겠어요 ^^::

  • 9. ........
    '12.8.1 6:18 PM (221.139.xxx.8)

    첫날 경도에 배타고 들어가시는거라면 서울에서 언제 출발하느냐가 관건인데 그래도 날도 덥고 그러니 곧장 내려가셔서 경도로 들어가셔서 푹 쉬시는게 다음날 움직이시는데 좋아요.
    저번주 내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엑스포에서 더위에 너무 질려서 그런가 저흰 순천만도 지나치고 낙안읍성도 그냥 휘익 차타고 지나가면서 '저기가 옛날 초가집들이랑 기와집들 그대로 보존한곳이다' 하고 설명만....
    그러다가 나중에 계곡물찾아 선암사 가서 계곡에서 발담그고 놀았어요.
    나무그늘아래도 바람이 불어도 더워요.

    그다음날 숙소가 엠블호텔이시라면 일찍 줄서셔서 입장하시면 운좋으시면 2시간이내로도 아쿠아리움 보실수있을것같고 국제관들은 3층은 위에 지붕이 가까워서인지 좀 덥고 1층들이 시원해요.
    그나마 주말아니고 평일이니 좀 한가해서 국제관들은 얼마 줄안서도 바로바로 관람할수있어요.

    저위엣분이 기업관쪽 식당 말씀하셨는데 기업관쪽식당은 푸드코너형태로 된곳인데 그럭저럭 먹을만해요.
    그쪽보다는 국제관 1층주변이나 2층쯤이었던것같은데 여유롭게 둘러보시고 결정하세요
    국제관쪽 식당들은 저희가 가본걸로는 러시아,독일,덴마크,루마니아등을 가봤는데 러시아는 팬케이크들이 여러종류에다 허브잎을 넣은 보르치라던가 이쁘장한 무알콜음료가 인기였던듯, 독일은 그날의 메뉴가 조금 저렴하고 맥주손님들 많았어요

    기업관들 관람은 막바지라 더 몰릴것같긴한데 무더위에 너무 고생하지마시고 적당히 포기할건 포기하고 보세요

  • 10. 지금
    '12.8.1 6:46 PM (211.246.xxx.71)

    지금 1박2일 마치고 서울 가는 기차에요.
    아들과 단둘이 내려 왔는데 고생도 고생도 그런 고생이 없어요.
    전남분들은 3,000원에 입장가능하셔서 그런지 더위에 인파에 탈진할뻔 했어요.
    학동에 숙소 잡아서 택시를 기다렸는데 9시30분에 나와서 12시 넘어서 택시 탈수있어요.
    그냥 아들앞에서 눈물 보일뻔 했네요.
    수족관은 5시간 기다리라고 해서 포기했고 기업관도 2시간이상 기다려야 입장가능 했어요.
    국제관도 인기 있는곳은 만만치 않네요.
    여수가서 맛있는것 많이 먹으려 했는데 게장정식 겨우 먹을수 있었는데 가격이나 맛은,so,so
    아들은 여수에 다시는 않간다고 하는데 고생했고 힘들었기에 기억에 남을둣....
    12시쯤 엑스포에서 택시 정류장에 차가지고 오셔서 픽업해주시는분 고마웠어요.
    저는 못탔지만 이런 여수시민도 계시는구나! 했어요.
    택시를 2시간이상 기다리다 12시쯤 파출소에 전해했는데 ...아가데리고 고생하시는분들이 많아서...
    택시전화번호 알려 주면서 저보고 해보라고ㅠㅠ 몇번을 해도 않받아서 소심아줌마의 용기였는데ㅜㅜ
    다음엔 제대로 여수여행하고 싶네요.

  • 11. 지금
    '12.8.1 6:58 PM (211.246.xxx.71)

    엠블호텔에서 숙박하시는분들 부러웠어요.엑스포 안에 전망이나 지리적으로 최고일듯 엑스포나 기업관도 가까워요
    엑스포 안에서 식사는 추천 할곳이없어요,
    2문앞에서 11시부터 맛집투어하는 셔틀버스가 있어요.
    저희는 못갔지만 한번 재입장 가능하니 밖에서 드시고 휴식 취하시고 관람하세요^^

  • 12. 오타
    '12.8.1 7:01 PM (211.246.xxx.71)

    엑스포가 가까운게 아니라 아쿠아리움이에요.
    솔찍히 거의 모든분들이 3,000티켓으로 입장하시는듯 제돈재고 입장하시는분들 거의없는것같아요.

  • 13. 원글
    '12.8.1 7:09 PM (119.64.xxx.60)

    추가 댓글 보면서 고민이 되네요...^^:: 사라진 긍정의 기운 ㅎㅎㅎㅎ
    하긴 집에 가만히 있는것도 힘든 날씨니까요...
    점8개님 말씀대로 첫날은 여수에서 점심먹고 경도 콘도들어가서 그냥 유유자적 놀아야겠어요... ㅠ.ㅠ
    82가 이럴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답글 감사하고 마음 비우고 적당히 보고 와야겠어요..^^

  • 14. //
    '12.8.1 9:08 PM (121.186.xxx.144)

    둘째날 엠블호텔에서 숙박이면
    늦은 시간까지 있어도 괜찮아요
    차 타는게 문제인데 숙소가 바로 옆이니까
    괜찮더라구요
    얼마전에 엑스포갔다왔거든요
    좀 구경하다 지치면 한번 나왔다 들어갈수 있으니까
    호텔에서 쉬었다 다시 나와서 돌아다니면
    충전도 되고 좋더라구요
    이왕에 가는거 즐겁게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902 태풍에 뭐 그리 호들갑이냐시는분 4 남쪽 2012/08/28 1,191
144901 시아버지 집에 계신지 일주일째인데 아, 오늘 짜증나네요 4 ... 2012/08/28 3,524
144900 아픈 애 두고 나와서 통창문 강의실에 앉아있어요. 8 나거티브 2012/08/28 2,047
144899 주민세 내셨나요? 18 하늘에서내리.. 2012/08/28 2,741
144898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바람이 발동거는군요. 1 .... 2012/08/28 1,066
144897 경기 북부입니다 4 수수엄마 2012/08/28 1,648
144896 그래도 이번 정부가 뭐처럼 안전하게 대처하려는 모습을 보였네요 12 제 생각 2012/08/28 1,815
144895 쉽게하는 다이어트 팁하나..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6 2012/08/28 3,263
144894 양악수술 이정도면 대박이네요. 7 ... 2012/08/28 3,919
144893 호들갑이 아니라.... 18 ... 2012/08/28 2,872
144892 남편 새벽에 출근했어요.ㅠㅠ 1 출근 2012/08/28 982
144891 왠 호들갑이냐고 하신분들 ᆞ 11 2012/08/28 2,178
144890 외동키우시는분들 집안이 항상 조용하겠어요 20 ... 2012/08/28 4,206
144889 언제 맞으면 될까요? 1 13세 이상.. 2012/08/28 687
144888 바람도 안쎄고 비도 적은 편이네요. 규모도 중급이고 느려요 36 경험상 2012/08/28 3,578
144887 경기 광주.. 남쪽으로 향한 창만 흔들립니다.. 6 ... 2012/08/28 983
144886 광주 광역시 분들 이제 좀 잠잠해진건가요 5 ///// 2012/08/28 1,381
144885 광주, 이제 창문 좀 열었어요. 후... 2012/08/28 941
144884 2012년 여름 무더위 최고, 태풍 최고.. ㄷㄷㄷ 1 그립다 2012/08/28 1,146
144883 악플러로 끝까지 잡겠다고 엄포를.... 66 아이비 2012/08/28 14,372
144882 여기 분당인데요 그냥 센 바람만 부네요 7 아기엄마 2012/08/28 1,820
144881 송파 바로 한강 앞집이예요 5 여긴 2012/08/28 2,935
144880 “욱일승천기는 나치상징과 같다”…미국인, IOC에 항의 3 샬랄라 2012/08/28 1,701
144879 이번 태풍은 그리 쎈거같지 않은데요 61 메스컴오버 2012/08/28 11,314
144878 남편 회사 오후 재량 퇴근이랍니다 - - 6 서울 2012/08/28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