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4년 더위 때...
1. 흑흑 ㅠㅠ
'12.8.1 1:26 PM (220.116.xxx.187)제가 그렇게 해놨어요 . 커튼에 블라인드 ....
근데 , 엄마님이 ㅠㅠ 바람 안 들어 온다고 소리 지르셔서 다시 열었는데 ... 갑저기 엄청 더워졌어요 ㅠㅠㅠㅠㅠ2. 94년생 고3딸
'12.8.1 1:39 PM (222.233.xxx.219)이랑 어젯밤에 그런얘기 했네요.8월생인 딸 낳기전에 너무 더워서 계곡만 찾아다니고
태어나 그렇게 더운 여름 처음이었는데 올해 고3이 되니 그때가 되풀이 되는거 같다고..
개띠와 더운여름...중요한 일 앞두고 (11월 수능)화끈하게 날씨도 세레모니하는거 아니냐고
좋은 징조(?)일거 같다고 긍정의 힘 억지로 불어 넣어주느라 애썼네요.
그래도 94년 더위는 이렇게 오래 질질 끌지는 않은거 같은데,
임산부라 나만 더 더웠나 했는데, 다들 그때 더우셨나봐요.
15일 정도 지나면 수그러들거라 믿고 하루하루 충실하길 빌어 봅니다. 전국의 고3 화이팅!!!3. 94년 고3
'12.8.1 1:52 PM (122.35.xxx.79)방문닫고...EBS 본다하면서...사랑을 그대품안에를 보고 있었던...그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이젠 94년생이 고3이군요...흐아~~~ *_*4. 저도 고3맘
'12.8.1 1:53 PM (14.52.xxx.59)그냥 속편히 에어컨이라도 쐬라고 새벽부터 학교 보내요
군말없이 새벽에 일어나서 나가는애 보면 가슴이 미어져요 ㅠ
왜 이리 전형들은 늦게 나오고 계속 바뀌는지 ...5. 우와
'12.8.1 3:30 PM (14.52.xxx.112)그래서 저도 94연 고3때 너무 더워서
담임샘이 낮에는 좀 어두워도
형광등도 꺼 두라고 하셨다는...게도 꽤 열이 나온다며
얘들이 너무 더우니까 앞에 남자 선생님 있어도
걍 교복치마입고 다리 벌리고 앉아서
그 사이로 부채질하다가...
어느 남자 선생님이 진짜 못 봐주겠다며, 니네 너무하다고 그러셨다는6. ....
'12.8.1 9:05 PM (121.254.xxx.72)맞아요 진짜 커튼 하나 치는것만으로도 훨씬 시원하죠
햇빛 쨍쩅한 창가 진짜 너무 더워요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커튼 치고 형광등 불 끄고 견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