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배낭메고 여행??

나는야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2-08-01 13:11:44

여름휴가가 다가오는데.

혼자 계곡이 있는 산에 가고싶은데요.

차가 없어요.

기차를 타고가야하는데.힘들겠죠?

엄청난 무게의 배낭을 메고 간다는게 쉬운건 아니겠죠?

텐트.침낭.등등. 음식은 죽지않을만큼만 가져가고.

혼자 그냥 대중교통이용하고 조용한 곳 갈만한 곳 있을까요??

사람이 많지 않은곳이요.

지방 어디도 상관없어요.

기차나.KTX나.버스만 있다면..

추천좀 해주세요.

IP : 210.217.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분이시라면
    '12.8.1 1:13 PM (203.142.xxx.130)

    요새같은 흉흉한 시기에 조금 걱정됩니다. 혼자 가시기보단 일행을 만드시는 것이 어떨까 해요.

  • 2. ...
    '12.8.1 1:13 PM (59.86.xxx.217)

    여자분이면 나홀로여행은 말리고 싶네요 특히 사람 많지않은곳은요...
    세상이...아니...남자가 무서워요

  • 3. 해야
    '12.8.1 1:24 PM (210.98.xxx.78)

    꼭 혼자라도 가고싶으시면 호신용품하나 구입해서 손이 닿기 쉬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여행하세요
    전 꼭혼자가고 싶은 날은 호신용품 (스프레이- 뿌리면 한동안눈을 못뜨는것 ) 경보기 두가지 들고 다녀요.

    그리고 왠만하면 윽쓱진 곳으로 다니지 마시고 산을 가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코스로 다니세요.그리고 운좋게 산악회에서나 단체에서 산행을 하면 그사람들 따라다니시고요.

    밤 늦게는 아예 돌아다니시지 마시고 숙박하는곳에 돈을 지급하기전에 꼭 방에 열쇠고리 안에서만 잠글수있는 열쇠고리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계약하셔야 되요. 아님 아예 미리 여성전용 찜질방이나 숙박없소를 찾아서 예약하고 가시고요.

  • 4. 아..
    '12.8.1 1:24 PM (210.217.xxx.82)

    그럴까요?? 그럼 조금 야영하는 사람들 있는곳?정도는 어떨까요??
    그럼 괜찮을듯한데..

  • 5. 아..
    '12.8.1 1:32 PM (210.217.xxx.82)

    저는 캠핑을 하는 곳을 가서 텐트를 치고 한 2일동안 있다 올려했는데.옆에 계곡도 있고.산도있고.
    근데 이게 참 무서운거군요? 일행이 없다면요. 생각을 좀 다시해봐야겠네요.

  • 6. ..
    '12.8.1 1:54 PM (223.33.xxx.8)

    계곡 낀 휴양림에 숙소잡아 놓고 즐기시는건 어떨까요.
    계곡 있는 야외캠핑장도 가족단위라 안전해요. 하지만 조용하진 않을거예요.. 오토캠핑여행 책에 정보가 참 많던데 적절히 활용하시어 좋은여행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 7. 남시선
    '12.8.1 2:02 PM (121.124.xxx.58)

    여행자주하는 ..혹은 좋아하는 사람은
    남시선따위 신경쓰지않아요
    일상생활에서도 자족하면 되는것을...여행가면서까지야........
    매스컴이나 남시선에 좌우되면 아무것도 못해요
    글 올리신 원글님...불행하게도 그렇게되네요 ㅠ

  • 8. 둥둥
    '12.8.1 2:28 PM (211.253.xxx.65)

    음... 차라리 그렇게 배낭 바리바리 싸가지 마시고..
    암자에 들어가시는 건 어떨까요?
    전 처녀적에 청도 운문사 사리암 이란 곳에 여름휴가차 다녀오곤 했어요.
    물론 오지랖 넓은 아줌마들이 이것저것 물어볼때도 있지만
    다들 자기 마음치료차 오시는 분들이라 잠깐 스쳐지나더라구요.
    다들 1박 정도만 하고 그냥들 내려가시고.
    저 그 공기 맑은곳에서 예불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선방에서 꾸벅꾸벅 졸다 책읽다 산책하다 그랬네요.


    아님, 님 생각대로 가족캠핑장 가시면 될거 같구요.
    가족캠핑장은 아무래도 덜 위험할거 같은데요.
    저희도 작년데 캠핑장 가서 야영했는데
    여자분은 모르지만 혼자 오신 남자분들도 있었고
    그들도 그냥 조용히 쉬러 오신분들이라 남들 신경도 안쓰던데요....

    여행 잘 하고 오세요.

  • 9. 둥둥
    '12.8.1 2:38 PM (211.253.xxx.65)

    아, 그리고 뭣보다 사리암 가는 길을 혼자 터덜터덜 걷다보면 그냥 참 좋아요.
    저도 혼자 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처녀적에는
    크리스마스 끼고 일주일 정도 산에서 산으로 돌아다녔던 적이 있어요.
    김해 수도산, 대구 팔공산, 청도 운문산, 광주 무등산....
    잠은 거의 안자고 ^^... 정 필요할때 찜질방, 피시방 이런데서 때웠구요.
    지금 생각하니 참 겁이 없었네요.

    그런데 전 지금이라도
    제가 결혼안했고,ㅇ ㅐ가 없다면 똑같이 다닐꺼 같아요.

  • 10. 둥둥
    '12.8.1 2:45 PM (211.253.xxx.65)

    아. 님 글때문에 자꾸 결혼안했던 자유스러웠던 그 시절이 생각나 주절거리게 되네요.

    아니면,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배낭 최소화해서 지리산 가시는 건 어떨까요?
    지리산은 물도 많고 대피소도 잘 되있고, 또 산이라 해도 높낮이가 심하지 않은 편이라
    평소 많이 걸었던 사람은 정말 좋아하는 곳이죠.

    어느해 여름
    카스테라 한개 집어 넣고 지리산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소위 말하는 고전적인 종주를 했던 생각이 나네요.
    필요한건 대피소에서 간단하게 사먹구요.
    나중에는 정말 몸이 날아갈듯이 가벼워져서 대원사까지 2일만에 종주하고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요.

    아 그립네요....
    그렇게 무작정 뙤약볕아래서 혼자 걷던 그때가.
    애가 조금만 큰다면 그때처럼 다니고 싶어요.
    겨울 지리산, 여름 지리산 그렇게 혼자 걷고 싶구요.
    비록 종교는 없는 사람이지만 사리암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고요.

  • 11. ==
    '12.8.1 2:55 PM (94.218.xxx.78)

    저도 해외 여행 혼자서만 엄청 많이 다녔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산, 계곡은 혼자 안 갔어요.

    미리 미리 조심하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849 9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06 977
148848 [서울 집회] 9월 7일 (금) 서울역 광장 촛불집회 6시 5 그립다 2012/09/06 1,368
148847 도시락 통에 담지않고 싸 갈수 있는 대용식 뭐있을까요? 11 고교생엄마 2012/09/06 2,099
148846 흉악범들 사형대신 무기징역으로, 그리고 교화주장 하는 정치인.... 3 2012/09/06 919
148845 세탁기 켜놓구 왔는데 2 세탁기 2012/09/06 1,267
148844 정상어학원을 정상적으로 2 여신 2012/09/06 2,555
148843 가구수평맞출때 뭘 깔아야하죠?? 2 @@@ 2012/09/06 2,361
148842 유아원(놀이학교) 적응못하는 37개월 아이 어쩌면 좋나요? 4 고민고민 2012/09/06 2,555
148841 질문있어요??? 국민연금이요.. 비취향 2012/09/06 1,234
148840 안철수, 포스코 스톡옵션 행사...수억 원 남겨 14 dd 2012/09/06 2,158
148839 초등 3학년 여아 두신 어머니들 이쯤 가슴 몽우리가 정상인가요?.. 6 ,, 2012/09/06 58,668
148838 오늘 CGV에서 1시이전 영화 보실 분! 5 딱한장 2012/09/06 1,319
148837 아무것도 되질않아요... 너무 원하는데... 5 Nothin.. 2012/09/06 1,981
148836 진상손님 13 중국집 2012/09/06 3,247
148835 차창 밖으로 손이나 머리 내밀고 다니는 사람들..! 4 으..상상하.. 2012/09/06 1,215
148834 광폭(狂暴) 행보 샬랄라 2012/09/06 844
148833 스마트폰 문자 궁금.. 2012/09/06 718
148832 여당의 ‘방송장악’ 속내 드러낸 KBS 이사장 선임 샬랄라 2012/09/06 821
148831 네이트온 대화명 좋은것 좀 부탁드려요 6 부탁 2012/09/06 1,424
148830 MBC와 국회에 깔린 사용자 감시 프로그램 찾아보기 1 우리는 2012/09/06 704
148829 아랑사또전 배우들은 다 연기를 잘하는거 같아요 9 수목드라마 2012/09/06 2,627
148828 식탁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구매고민중) 7 꼬꼬꼬 2012/09/06 1,727
148827 화장품문의-히말라야,바이오티크 4 화장품 2012/09/06 2,013
148826 테팔미니프로 투입구 2012/09/06 1,187
148825 여드름 압출기좀 골라 주세요... 4 부탁 2012/09/06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