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1살의 재취업(인사과나 취업계통 종사자님들 조언 구해요)

31살이왜뭐!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2-08-01 12:01:24

 

여긴 현명한 언니들이 많으니까 조언 좀 구할게요.

28살부터 준비하던 시험을 포기하고 다시 취업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근데 총체적 난국이에요.

1. 어중간한 나이와 경력

2. 취업난(친구얘길 들으니 요즘 기업들이 위태위태 해서 긴축재정 한대요)

3. 약 3년의 공부기간으로 인한 일에 대한 감 실종.

4. 그 전엔 대기업에서 수입업무를 맡았고요(계약직) 다시 대기업 계약직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서류전형 통과해도 나이에서 자꾸 컷오프 당하니 면접 볼 기회 조차 주질 않네요.

    인생시계 어플에서 보니 아직 오전 9시밖에 안됐더구만.힝

 

대기업은 업무체계가 잘 되어있어 적응하기 편하고 근무환경도 좋아 계속 그 쪽으로 노려보는데

어느정도 확률이 있다고 보시나요?

제가 처한 현실을 인정하고 중소기업도 알아보고 있으나 우왕 오히려 업무내용을 보니 대기업보다 더 전문적이라

선뜻 지원하기가 힘드네요.

나이에 좀 덜 민감한 직종 및 기업이 있나요?

재취업 성공기 열렬히 환영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P.S 1.엄마가 베란다에서 화분 등을 기르시는데 벌이 겁나 많이 오네요.

         양봉이나 해볼까...

 

       2.거 왜 바카스 선전 있죠? 서로 부러워 하는 거.

          일이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부럽네요.

          전 힘든 일이라도 하고 싶은데.

          너무 없어 보이네요. 눈물 좀 닦을게요.

 

 

 

 

 

 

IP : 175.253.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1 12:03 PM (175.239.xxx.142)

    규모가 큰 중견기업도 알아보세요

  • 2. 원글이
    '12.8.1 12:08 PM (175.253.xxx.170)

    윤//중견기업 리스트 같은게있나요?
    중견기업이 알짜배기라곤 들었는데 너무 좋아서 다들 쉬쉬하시는지
    풍문으로만 들었을 뿐 실체가 확인이 안되네요.
    댓글 감사요 ^_^

  • 3. 나이가 너무
    '12.8.1 12:39 PM (211.171.xxx.156)

    많아서 대기업으로 가기애ㅔ느...

  • 4. dmammm
    '12.8.1 1:19 PM (164.124.xxx.136)

    저는 안뽑을거 같아요
    대기업 계약직은 좀 나이 어린 사람을 뽑아요
    왜냐하면 정규직 직원이랑 같이 일해야 하는데 정규직 직원보다 나이나 경력이많으면
    여러가지 잡음이 꼭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그 업무를 같이하는 정규직 직원보다 어린사람 뽑아줘요
    그게 조직관리가 용이해서요

    하지만 전문성이 있는 직무라면 31살의 나이는 문제 없습니다
    전문성 있는 직무에 경력직 뽑을 때는 오히려 약간의 공백기가 있더라도
    계약직을 받아들 일 수 있는 마인드가 우선이니까요

    그리고 참고로 3년간 공부하셨다고 했는데
    왜 포기하셨는지 면접때 잘 얘기하세요
    그냥 공부하다가 안될거 같아서 포기했다고 하면
    저사람은 어려운일 피해가는 사람이다 이런 인상을 주니까요

    저역시 서른의 나이에 공백기를 가지고 대기업에 취업해서
    9년째 다니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본인의 경력에 딱 맞는 포지션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보세요

  • 5. ..
    '12.8.1 10:00 PM (125.128.xxx.1)

    공공기관쪽 알아보세요. 연령제한 없는데 꽤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462 사교육과 노후대책. 뭐가 우선일까요? 21 엄청 2012/08/01 3,916
134461 혼자 배낭메고 여행?? 11 나는야 2012/08/01 1,787
134460 단어가 생각 안나는데 도와주세요 1 csi도와주.. 2012/08/01 760
134459 부천,송내쪽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9 덥다더워^^.. 2012/08/01 2,057
134458 요즘 와이파이 잘 되는 곳 1 더워요. 2012/08/01 722
134457 감정이입으로 삶이 힘들어요 18 그래서회피 2012/08/01 4,715
134456 요즘사람들의 사고방식.... 궁금해요 2012/08/01 632
134455 오늘은 바람이 션하게 불어줘서 16 살것같네요 2012/08/01 2,065
134454 30대女 두 아들 살해하고 자살 15 ... 2012/08/01 6,367
134453 지퍼달린 장지갑 편한가요? 10 지갑 2012/08/01 2,908
134452 요즘 애들 개판인 이유는 하나에요 44 답은 2012/08/01 11,768
134451 (정보)여수엑스포 노원구민의 날 2 노원구민 2012/08/01 929
134450 단 한줄로 보는 광수수준. 민기암 2012/08/01 1,293
134449 검찰, 박지원 깜짝 출석에 당황… 임석 회장과 대질 못해 3 세우실 2012/08/01 1,424
134448 서울의 4대 매운 떡볶이 다 드셔보신분? 8 궁금 2012/08/01 3,158
134447 초3학년 영어학원질문드려요 해피러브 2012/08/01 604
134446 한살림 가입하는데 궁금한게있어요 3 흠냐 2012/08/01 1,410
134445 와우 과탄산 대단하네요~(곰팡이 제거) 15 제이미 2012/08/01 14,714
134444 일본은 부모 자식 간에도 계산이 정확하다던데요. 32 궁금 2012/08/01 5,199
134443 가례침 뱉는다고 훈계한 39세 가장 죽인 사건이요 38 열받네 2012/08/01 6,084
134442 한시간마다 아령들고 운동하는데요. (팔뚝살) 2 문의 2012/08/01 2,187
134441 어디서나 볼수있는 호박꽃이라도... 카드생활 2012/08/01 515
134440 이 나이에 왕따를 당하다니.... 3 ㅇㅇ 2012/08/01 2,481
134439 한방에 날려버리는군요.. 2 .. 2012/08/01 1,296
134438 화영에 故채동하 얘기 해줬다. 44 미친놈 2012/08/01 1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