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와 식판쓰니 설거지계의 신세계네요.

.. 조회수 : 5,743
작성일 : 2012-07-31 13:56:34
며칠전부터 유아용 사이즈 스뎅 급식판 쓰고 있어요.
학교용은 너무 크고 유아용이 적당하더라구요.
저희집이 맞벌이라 다 같이 모여 먹는 건 주말 뿐이고 평일엔 다 따로 먹어요. 
그래서 평일엔 식판써요. 특히, 아이 방에 밥 가져다 줄 때 정말 편함.
예전엔 모아서 식기세척기에 설거지감 모아서 돌리느라 씽크대가 지저분했는데 이제는 밥 한끼 먹어도 식판 하나 씻으면 땡!
 아 식판은 삭막하다고 거부감 있는 분 많다는 거 압니다. 
그런 분들 말고 저처럼 맞벌이 하면서 집안일 어떡하면 줄여볼까 잔머리 많이 쓰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아 그리고 두명이상 먹을 때는 5~6칸 나눠있는 접시 쓰니까 또 설거지 확 줄으네요.
단점은 반찬 가지수는 똑같은데 뭔가 덜 차린 듯한, 풍성한 느낌은 없네요.  

IP : 175.112.xxx.18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31 2:06 PM (118.33.xxx.104)

    식판 마음에 드는걸 못찾아서 큰 접시에 담아먹어요 ㅎㅎ

  • 2. 아흥...
    '12.7.31 2:07 PM (123.199.xxx.86)

    비극적이예요..ㅎㅎ....학교급식이야...어쩔 수 없어도.....조금 편하려고...집에서 까지....식판은 쫌...ㅠ..
    아이들이 먹는 밥은.......그냥 밥으로 볼 수 없어요...엄마가 해주는 밥은.....밥.+ 사랑" 인데....
    사랑은 못 먹고..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기계적인...사료만 먹는 것처럼.......여겨지네요..ㅠ..물론 매일은 아니겠지만...........//
    그 아이가 커서...나중에 뭐라고 할까요....우리는 집에서도 식판에 밥 먹었어..ㅠ...끔찍하네요..

  • 3.
    '12.7.31 2:10 PM (14.36.xxx.187)

    윗님 식판이 왜요?

    식판에 밥먹으려면 밑반찬이 일단 있어야 하는데 그 밑반찬은 사랑 아닌가요?
    사고방식이 독특하시네요ㅋㅋㅋ

  • 4.
    '12.7.31 2:10 PM (203.152.xxx.77)

    윗님은 뭐 끔찍씩이나..... 좀 오바 쩌시네요.

    저도 애들 어릴때 식판 생각해봤는데 그 칸칸을 다 채워주는게 자신없어서 포기했어요.
    칸수 적은건 플라스틱이나 멜라민? 그런거라 안 내켰고 스뎅으로 사려고하니 칸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큰 접시에 조금씩 얹어서 차려주니까 잘 먹더라구요.
    설거지도 왕창 줄고.
    대딩, 고딩인 지금도 아침밥은 그렇게 차려줘요^^

  • 5. ....ㅎㅎ
    '12.7.31 2:12 PM (123.199.xxx.86)

    네...저는 집에서까지 식판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독특한 사람입니다..
    그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신다면.....네...많이 활용하세요..~^^
    제가 별종인가봅니다..

  • 6. ..
    '12.7.31 2:13 PM (122.36.xxx.75)

    뽀로로식판하나사야겠네요..ㅋ

  • 7. 저도 큰접시..
    '12.7.31 2:15 PM (182.209.xxx.37)

    애들이 그냥 반찬이랑 밥을 따로 주면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 먹어서요..
    큰 접시에다 밥, 반찬들을 주면서 싹 비우게 합니다. 설겆이도 편하고.. 애들도 음식 골고루 먹어서 여러가지로 좋아요..^^

  • 8. 식판
    '12.7.31 2:18 PM (199.119.xxx.2)

    저두 식판 한달정도 쓰다가 집에서 식판쓰는건 아닌것 같아서 다시 큰접시로 돌아갔네요.. 큰접시랑 설거지면에서 별로 차이가 나지 않지만 프레젠테이션은 천지차이인것 같아요. 큰접시에 놓을때 훨씬더 보기좋아요

  • 9. ..
    '12.7.31 2:20 P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처럼 애들 반찬 골고루 먹이려고 큰접시에 반찬 여러가지 조금씩 담아서 배식해요. 모자른건 더 줄수 있지만 접시에 있는 만큼은 꼭 먹어야 하는 할당량이에요. ㅎㅎ
    근데 식판에 담아서 먹는거야 장단점이 있으니 자유지만 식판을 아이 방으로 가져다 주시는건 왜인지... 제가 떠올릴수 있는 그림은 책상에 앉아 혼자 벽보고 밥을 먹거나 컴이나 책을 보면서 밥을 먹는 건데 그건 별로일것 같아요.

  • 10. ...
    '12.7.31 2:24 PM (119.71.xxx.30)

    사람 마다 다른 것 같아요..
    아이가 싫어하면 몰라도 울 아이는 가끔 식판에 달라고 해요...
    저는 마른 마찬이 많을 때 유아용 식판 도시락에 다섯가지 담아놓고 냉장고 넣었다 뺐다하니까 다섯가지 반찬그릇 안 꺼내도 되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식판 이용 괜찮은 것 같아요..

  • 11. 칸접시
    '12.7.31 2:52 PM (112.121.xxx.214)

    저는 코렐에서 나온, 칸 나눠진 접시 샀어요..
    세칸인데, 한칸은 거의 절반이고, 나머지 두칸은 1/4 정도씩..
    접시도 테두리 외에는 평평하고 칸 높이도 1센치 될랑말랑한 정도여서 얼핏보면 그냥 큰 접시 같아요.
    그래도 양념이나 소스 섞이지 않아서 좋아요. 국물있는건 물론 못담고요..
    평평하니까 설겆이도 쉬워요. 옴팍한 식판보다.
    접시 사이즈는 대중소 세가지가 있구요...

  • 12. 전 별루..
    '12.7.31 2:58 PM (175.115.xxx.203) - 삭제된댓글

    점심도 학교급식이라 식판에 먹었는데,
    집에서 먹는 법까지 식판에 주긴 싫더라구요.
    제가 좀 귀찮고 힘들더라고 접시와 볼에 깔끔하게 차려줍니다.
    윗님들처럼 접시에 두세가지 반찬 덜어주기도 하구요.

  • 13. 사는 형편에 따라
    '12.7.31 3:25 PM (110.12.xxx.110)

    식판을 쓸수도 있죠뭐, 바쁜데 일일이 그릇내고 그거 다씻고 말리고 하느니 식판을 쓰는게 현명할수도 있겠네요..설거지가 너무 부담스러우시면
    식기세척기 구매하시면 신세계가 열립니다.설거지에서 해방되구요
    설거지 하는 시간이 총 따져보면 얼마나 긴 시간이고 아까운지....

  • 14.
    '12.7.31 4:43 PM (175.112.xxx.183)

    식기세척기는 이미 있어요.
    몇식구 안돼서 설거지 한참 모아야해서 여름철엔 별루네요.
    제가 쓰는 식판은 둥글둥글해서 수세미로 잘 닦이네요.
    뭐 집마다 이런 저런 스타일과 사정이 있는 거니 너무 염려들 마세요^^
    저희는 아주 만족하여 잘 쓰고 있답니다^^
    단 혼자 먹을 때만요.

  • 15. ...
    '12.7.31 4:46 PM (175.116.xxx.177)

    저는 편하려고 쓰지는 않고 애들 먹다보면 반찬 한입먹고 내려놓을곳도 필요하고 또 안먹는 반찬줄때 할당량식으로 주면 편식도 덜할수 있고 그런게 좋아서 그렇게 주고 있어요...
    처음부터 그렇게 줘버릇해서 그냥 항상 그렇게 하네요...

  • 16. 다 제멋이라지만~~
    '12.7.31 7:03 PM (211.246.xxx.1)

    식판에다 밥은 쫌~~다 추억인데~~집밥의 추억!!


    예쁘고 멋스런 그릇 찾아 우아하게 먹고픈이도 있고 식판으로 밥주는이도 있고~~


    생각이 독특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574 사교육과 노후대책. 뭐가 우선일까요? 21 엄청 2012/08/01 3,992
135573 혼자 배낭메고 여행?? 11 나는야 2012/08/01 1,875
135572 단어가 생각 안나는데 도와주세요 1 csi도와주.. 2012/08/01 844
135571 부천,송내쪽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9 덥다더워^^.. 2012/08/01 2,134
135570 요즘 와이파이 잘 되는 곳 1 더워요. 2012/08/01 819
135569 감정이입으로 삶이 힘들어요 18 그래서회피 2012/08/01 4,815
135568 요즘사람들의 사고방식.... 궁금해요 2012/08/01 725
135567 오늘은 바람이 션하게 불어줘서 16 살것같네요 2012/08/01 2,171
135566 30대女 두 아들 살해하고 자살 15 ... 2012/08/01 6,478
135565 지퍼달린 장지갑 편한가요? 10 지갑 2012/08/01 3,007
135564 요즘 애들 개판인 이유는 하나에요 44 답은 2012/08/01 11,873
135563 (정보)여수엑스포 노원구민의 날 2 노원구민 2012/08/01 1,061
135562 단 한줄로 보는 광수수준. 민기암 2012/08/01 1,411
135561 검찰, 박지원 깜짝 출석에 당황… 임석 회장과 대질 못해 3 세우실 2012/08/01 1,552
135560 서울의 4대 매운 떡볶이 다 드셔보신분? 8 궁금 2012/08/01 3,296
135559 초3학년 영어학원질문드려요 해피러브 2012/08/01 730
135558 한살림 가입하는데 궁금한게있어요 3 흠냐 2012/08/01 1,525
135557 와우 과탄산 대단하네요~(곰팡이 제거) 15 제이미 2012/08/01 14,956
135556 일본은 부모 자식 간에도 계산이 정확하다던데요. 32 궁금 2012/08/01 5,406
135555 가례침 뱉는다고 훈계한 39세 가장 죽인 사건이요 38 열받네 2012/08/01 6,208
135554 한시간마다 아령들고 운동하는데요. (팔뚝살) 2 문의 2012/08/01 2,312
135553 어디서나 볼수있는 호박꽃이라도... 카드생활 2012/08/01 626
135552 이 나이에 왕따를 당하다니.... 3 ㅇㅇ 2012/08/01 2,600
135551 한방에 날려버리는군요.. 2 .. 2012/08/01 1,398
135550 화영에 故채동하 얘기 해줬다. 44 미친놈 2012/08/01 14,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