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종목들, 신기록을 내는 연령이 주로 10대 후반이나 20대초,
이때가 신체적으로 가장 인생의 전성기인가 봅니다.
이전에 유명체조선수들도 그랬다죠, 갑자기 혜성같이 나타난 선수들이 다 10대,
24살만 되도 너무 늙었다,,,, 은퇴 운운....
운동이 아니라도 이때가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인것만은 사실이겠죠.
그래도 다른 분야는 이런저런 경험도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기록경기나 체조 피겨 등 스타탄생은 주로 10대 중후반이더군요.
선수들도 4년후를 장담못하는게
늘 올림픽에선 새로운 신예가 탄생되니 말이죠.
이런거보면 신체적인 절정기는 20대초중반에 끝나는데
그에 비해 이런저런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나 인문학적인 교양, 가치관등은 참 늦게 늦게 다져지는거 같네요.
물론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느냐에 따라 부모영향을 받든지해서 남보다 이른 나이에 세상이치를 터득하고
일찌감치 기반을 마련할수도 있겠죠.
하여간
올림픽은 젊음의 축제 인건만은 틀림없네요.
가장 혈기왕성한 젊은애들을 내세워 약삭빠른 이들이 광고나 기타 돈벌이로 한몫 챙기는 동시에
올림픽은 또한 부자들의 축제같기도 하네요.
한국재벌들 상당수가 런던에 가있다는 보도도 있듯이
가난한 이들은 집에서 테레비로나 즐기고
런던까지 가서 즐길 시간과 돈이 되는 부자들은 좋은 자리에서 관람을 즐기죠.
때로는 후원사 오너라는 위치로 메달 선수들의 극진한 영접을 받으며 감상을 즐기기도 하고요.
그것도 따지고보면 개인돈이 아니고 회사 비용처리되는 회사돈이겠죠.
모든 비용이 그렇드시...
이런거보면 올림픽 선수들, 4년간 피땀흘려 연습하고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본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그러겠지만,
그런 행동들 자체가 어찌보면 부자들의 축제를 위한 수단으로 짜여져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이래저래 말많은 올림픽,
과거 아마추어정신이 많이 퇴색된 지금,
이젠 심판도 곧잘 이해하기 힘든 경우를 보이고,
올림픽 자체가 금메달 지상주의에 빠져있는거 같고,
이렇게 만든 상금과 보상제도가 올림픽 정신을 망치는 원흉인거 같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