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하니 저축액이 세배로 느네요.

그냥 저냥 조회수 : 6,536
작성일 : 2012-07-31 11:33:59

외벌이 할 때 보다 맞벌이 하니 저축액이 세배로 느네요.
그렇게 내가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외벌이 할 때는 한 달에 백만원 남짓 저축 했던 것 같은데 내가 버니 3백만원 정도는 저축이 되는 것 같아요.

첨엔 남편도 일 하고 싶으면 하던가 하더니만, 취직이 그렇게 쉬운 줄 아냐 하두만
이제는 집안 일도 열심이고 내심 계속 일을 했으면 하는 분위기.
시부모님도 처음엔 초등 전까지는 아이 키우면서 남편 버는 돈으로 살지 않고 직장 다닌다고 뭐라고 하시더니 이젠 좋아하시고요. 아이 금방 큰다고.  

아이 지금 5살이고 한 2,3년 정도 일 하고 쉴 생각이었는데 참... 시작할 땐 내 맘대로 였지만 관둘 땐 뭐 가족 회의라도 해서 허락이라도 받아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되어 버려서 참 난감하네요. 

IP : 210.205.xxx.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7.31 11:36 AM (121.162.xxx.111)

    부럽네요. 일할 맘 있어도 일자리가 없는 많은 사람들 보면....

  • 2. 하하
    '12.7.31 11:38 AM (211.207.xxx.157)

    저축액 3배.
    님이 알뜰하고 시댁,친정이 경제 독립 상태이고
    아이가 안온한 편이고, 남편이 바람 안 들어가 있고, 아픈 사람 없고,
    사고치는 시동생이나 친정남동생 없고
    이 모든게 좋게 맞물려서 그런거죠, 나름 행운아 ^^

  • 3. 그래도
    '12.7.31 11:40 AM (112.168.xxx.63)

    원글님도 꽤 버시는 거 같은데요.
    외벌이 일때 저축액 외의 금액은 다 원글님 소득이라는 거잖아요.^^
    부럽네요.

  • 4. ...
    '12.7.31 11:40 AM (39.113.xxx.15)

    와우.. 3배나 저축이 느나요..
    저는 맞벌이 하니, 외벌이보다 1.5배정도 더 버는 느낌이네요.

  • 5. 진심부럽사옵니다~
    '12.7.31 11:41 AM (1.251.xxx.178)

    우린둘이벌어도 밑빠진독에 물붓긴데~

  • 6. 부럽
    '12.7.31 11:41 AM (219.251.xxx.135)

    저도 부럽네요.
    저도 맞벌이..
    그런데 남편 수입은 다 대출 상환으로 들어가고
    제 수입은 다 생활비로 써요.. ㅠ ㅠ

  • 7. 그렇게 되죠
    '12.7.31 11:42 AM (114.202.xxx.56)

    외벌이 수입에 맞춰서 생활을 꾸려 왔고
    맞벌이 되면서 늘어난 수입을 거의 고스란히 저축하면요.
    저희도 액수로만 치면 거의 열배 늘어날 것 같아요.
    외벌이일 때에는 저축을 거의 못 했기 때문에요.
    단 수입이 많아지니까 돈 쓸 때 전처럼 이리저리 따지고 고민하고 그렇게 되질 않는 것 같아서
    해이해지지 않으려고 맘 단단히 먹습니다.

  • 8. 커피향기
    '12.7.31 11:49 AM (221.139.xxx.197) - 삭제된댓글

    집에 있을때 보다 밖에 나가면 전기 수도 덜쓰고 커피 같은것도 회사내에서
    해결, 불필요한 쇼핑은 덜하게 되는것 같아요

  • 9. 저희도
    '12.7.31 3:15 PM (67.170.xxx.63)

    저희도 3백정도 저축해요. 외벌이이구요.
    애들이 셋이라서 남편이 천만원 벌어와도 3백밖에 저축 못하네요.

  • 10. 저희도님
    '12.7.31 4:43 PM (211.109.xxx.233)

    국어를 못하는건가
    심성이 나쁜건가
    자기 자랑인지 글의 동조인지
    못알아보게 댓글다는 심리는 무엇인지???

  • 11. ..
    '12.7.31 4:43 PM (125.128.xxx.77)

    위에 저희도님 대박.. 부러워요..

  • 12. 저희도 ㅋㅋㅋ
    '12.8.1 10:07 AM (218.50.xxx.250)

    저희도님 살짝 모자라신듯 독해가 안되나봐요. 원글에 왜 저런 전혀 상관없는 덧글을 다는건지...-_- 남편월급 천만원 디게 자랑하고싶었나봄 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66 담주 여수 엑스포 가서 10일, 11일 숙박을 어디서 할지 걱정.. 7 ///// 2012/08/01 1,331
134665 어머니 모시고 살자면 별거하자 할겁니다 74 결심 2012/08/01 17,397
134664 (긴급) 길냥이관련..급히 병원에 입금해주실분 찾습니다 34 ..... 2012/08/01 3,951
134663 에어컨 제습기능이 냉방보다 훨씬 시원한게 정상인가요? 6 지니얌 2012/08/01 7,387
134662 한국에서 인생이 넘 시간스케쥴에 쫓기는듯.. 1 놀다 2012/08/01 927
134661 당뇨가 오래되면 원래 이리 마르나요? 5 팔순 아버지.. 2012/08/01 2,951
134660 이벤트 당첨됐는데 3일 내로 개인정보를 보내지 않아서 취소됐어요.. 4 법률 2012/08/01 1,482
134659 90년대초 어렌지족과 함께한 기억들 94 압구정 그리.. 2012/08/01 21,753
134658 아까 길냥이 관련 글 새로운 소식입니다 20 ........ 2012/08/01 2,134
134657 금융소득 종합과세...직장인의 경우 2 .... 2012/08/01 2,377
134656 친구들이 시간약속을 잘 안 지키는군요. 핸드폰 때문인지 .... 2012/08/01 777
134655 [재업]KBS 4대강 22조 욕나오시죠? 이거 하나 걸어두세요... 2 달쪼이 2012/08/01 1,139
134654 앞으로 안락사가 합법화될 가능성은 없는걸까요? 1 우리나라 2012/08/01 1,126
134653 아들과의 문자^^ 18 싸우고 난 .. 2012/08/01 4,109
134652 신사의 품격..보시는분 ??? 7 ?? 2012/08/01 2,177
134651 잭더리퍼 보신분?? 9 엄마최고 2012/08/01 1,409
134650 김치참치 볶음밥 질문요. 2 시민만세 2012/08/01 1,533
134649 뺨 피부표면이 손톱크기로 딱딱해요 1 걱정 2012/08/01 902
134648 요즘 같은 날씨 먹고 남은 음식은 얼마만에 상하나요.. 3 .. 2012/08/01 1,189
134647 에어컨 살땐 에너지효율1등급보다 냉방효율을 챙겨보세요. 6 ... 2012/08/01 22,674
134646 롤브러쉬달린 드라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3 곱슬머리.... 2012/08/01 1,527
134645 나이드느까 많이 서럽네요. 8 --- 2012/08/01 3,581
134644 '보증금 모자라' 40대女 아들 안고 투신 숨져 10 참맛 2012/08/01 4,923
134643 지금 너무 시끄럽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른시간일까요? 6 .. 2012/08/01 1,338
134642 하우스푸어가 정말 많은가요? 6 .... 2012/08/01 4,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