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구치 어금니에 충치가 생긴 걸 모르고 고1때야 충치 치료를 제가
직접 치과에 가서 했어요. 그땐 그랬었죠. 치과는 사치였으니까요.
그때 충치 하나때문에 다른 이까지 조금씩 다 번져서, 결국엔 한 20개쯤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지경이었습니다.
게다가 앞니 양쪽에도 2개 사이가 약간씩 충치가 생겨서, 몇년에 한 번씩 변색으로 또 치료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 만큼은 평생 계속되는 충치치료를 안받게 하고 싶었는데....
실란트 하려면 영구치가 다 나오기를 기다려야 된다는 소아치과 말만 믿고
계속 기다리던 중...
오늘 다른 소아치과에 갔더니 벌써 2개나 충치가 생겼대요...
이 사실이 너무 싫네요...
제 입장에서는 너무 가혹한 일이 벌어졌어요....
위로 좀 해주세요... 받아들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