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 6세 한 달 지났는데, 벌써 영구치 어금니에 충치가 생겼다네요...

작성일 : 2012-07-31 11:24:42

저는 영구치 어금니에 충치가 생긴 걸 모르고 고1때야 충치 치료를 제가

직접 치과에 가서 했어요. 그땐 그랬었죠. 치과는 사치였으니까요.

그때 충치 하나때문에 다른 이까지 조금씩 다 번져서, 결국엔 한 20개쯤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지경이었습니다.

게다가 앞니 양쪽에도 2개 사이가 약간씩 충치가 생겨서, 몇년에 한 번씩 변색으로 또 치료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 만큼은 평생 계속되는 충치치료를 안받게 하고 싶었는데....

 

실란트 하려면 영구치가 다 나오기를 기다려야 된다는 소아치과 말만 믿고

계속 기다리던 중...

오늘 다른 소아치과에 갔더니 벌써 2개나 충치가 생겼대요...

 

이 사실이 너무 싫네요...

 

제 입장에서는 너무 가혹한 일이 벌어졌어요....

위로 좀 해주세요... 받아들일 수 있도록..

 

IP : 147.6.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7.31 11:27 AM (1.245.xxx.4)

    만6세면 아직 어금니가 유치 아닌가요?

  • 2. 아뇨
    '12.7.31 11:33 AM (147.6.xxx.21)

    영구치 나오고 있었어요.그런데, 다 나와야 실란트를 한다기에 기다렸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 3.
    '12.7.31 11:33 AM (119.71.xxx.149)

    치아가 약한 아이들이 있대요
    관리 잘해도 충치 생기는
    만6세면 아직 영구치 안 나오지 않았나요?
    우리아이도 만6세 어금니?대구치? 크라운만 2개예요
    아직 영구치가 아닌게 다행이지만
    요즘엔 그나마 덜 아프게 치료할 수 있어 낫잖아요
    너무 상심마세요

  • 4. 지금은
    '12.7.31 11:33 AM (211.207.xxx.157)

    옛날이랑 달리 자주자주 점검을 받고, 엄마도 세심하시니 님과 상황이 같진 않죠.

    그리고 정말 치아 문제로 아이에게 좋은 유산을 주고 싶으시다면,
    이나 양치질보다 오히려 아이 식습관을 점검해 보세요.
    주변에서 관찰해 본 데이터를 보면요, 사탕이나 과자를 거의 안 먹고
    간식으로 사과같은 섬유질을 먹으면 양치질 엉터리로 해도 충치 안 생겨요.

  • 5. 타고나요
    '12.7.31 11:37 AM (121.166.xxx.233)

    치아는 어느정도 타고나는 것 같아요.
    잘 안닦아도 안썩는 사람도 있고
    잘 닦아도 썩는 사람도 있어요.

    저희 큰애는 이 제일 잘 닦아도
    속에서부터 안보이게 썩어서 이가 부러져버리더라구요.ㅠㅠ

    엄마탓이라 돌리지 마세요.
    더 썩기전에 치료하면 되는데요, 뭐.

  • 6. 무식한 엄마 2
    '12.7.31 11:39 AM (116.40.xxx.165)

    우리아이 8살 학교정기검진에서 6살에 나는 양쪽 영구 어금니 다 썩고, 다합쳐 11개가 썩어서 55만원 들었습니다. 저는 영구치는 무조건 앞니부터 다시나는 걸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치과에서 썩었다고 해도 그게 유치어금니라고 생각해서 어차피 다시 영구치로 나오는 줄 알았답니다. 흑흑 그런데 어금니는 6세에 영구치만 나온답니다. 영구치라 어금니는 레진 2개 30만원, 나머지는 갈꺼라 조금씩 해서 모두 55만원 나갔습니다. 지금 매일밤마다 열심히 이빨닦고 있습니다만....이미 생돈 55만원이.....

  • 7. ..
    '12.7.31 2:20 PM (180.65.xxx.150)

    우리아이는 영구치 다 나오지도 않았는데, 살에 눌려 어금니 3개 썪었어요.
    금으로 때워 75만원 들었습니다.
    이도 빨리 나왔기도 했지만 4학년까지 충치 한 번도 없었던 건치 어린이였는데 몇 달 사이에 확 갔더라구요.
    저도 이에 목숨거는 사람인데 어쩔수 없더라구요

  • 8. 속상하지만...
    '12.7.31 2:27 PM (147.6.xxx.21)

    받아들여야죠.. 간식 문제도 맞는 말씀이에요. 달콤한 걸 너무 좋아하니까요. 많이 먹이지는 않지만요..
    이빨 문제는 평생 관리하고 노력해야 되는 문제라 생각하고, 받아들여 보겠습니다..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87 중앙대(흑석동) 근처 숙박할만한 곳 3 기비 2012/08/24 4,063
143086 나이 40...요즘 드는 생각 12 40대 2012/08/24 4,728
143085 남편들도 부인이 죽으면 많이 슬퍼할까요? 7 남녀의차이 2012/08/24 3,420
143084 낚시글이었는지 ..정말이었는지가 엄청 궁금한 이야기 8 후기라기보다.. 2012/08/24 2,503
143083 두달 전에 충치 치료 후 금으로 떼웠는데 씹을 때 아파요. 4 신경치료 2012/08/24 8,508
143082 왜 술먹고 나면 짬뽕이 땡길까요? 3 와이 2012/08/24 1,261
143081 호신용품 갖고 다니는 분들 계신가요? 1 호신 2012/08/24 930
143080 엄마생신이 다가오는데 보통 선물 뭐해드리세요? 5 조언구해요 2012/08/24 1,172
143079 35살 미혼여성입니다 동호회관련 6 torito.. 2012/08/24 4,091
143078 부동산 하시는 분, 한달에 전화비용 얼마나 나오시나요? 우히히 2012/08/24 982
143077 아직 못 보신 분들, 이거 꼭 보세요! 역사적 진실.. 2012/08/24 1,112
143076 [무서움] 중고차를 사면 안되는 이유 4 마인 2012/08/24 2,926
143075 피부에 빨간 점..왜 이럴까요? 16 잉~ 2012/08/24 50,619
143074 중 고등학생 애들 아침에 뭐 먹여서 학교 보내세요? 9 .... 2012/08/24 2,940
143073 싸이 몸값 제대로 올라가네요. 대단하네요. 11 와우~ 2012/08/24 4,651
143072 창신담요요..요새같은 날씨에 덮어도 따뜻할까요? 4 ..... 2012/08/24 1,625
143071 강간으로 임신한 경우와 22 웃기는 법 2012/08/24 4,247
143070 중국(베이징)여행 문의드려요. 6 궁금이.. 2012/08/24 1,341
143069 포털 대문이 끔찍해요 3 어이야 2012/08/24 1,662
143068 안철수측 "안철수, 1998년이후 술 안마셨다".. 8 샬랄라 2012/08/24 1,924
143067 8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24 540
143066 성폭행 당하느니 죽는게 낫다? 14 궁금 2012/08/24 2,814
143065 밥솥코팅.. 이거 진짜 신기하네요. 2 준희맘 2012/08/24 2,952
143064 장에 가야합니다 거대급 태풍후엔... 1 크하하 2012/08/24 1,328
143063 tv 새로 구입해야하는데요,추천 2 부탁드려요... 2012/08/24 947